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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eritage Treasure

On December 22, 2017 0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 마을, 레지오 에밀리아에는 막스마라의 66년 역사는 물론이고 유럽 패션의 흐름까지 품고 있는 BAI가 자리한다. 이곳을 관장하는 패션 코디네이터 라우라 루주아르디 여사가 동시대 패션 아이콘인 아이린과 만났다.

이곳 BAI(Biblioteca Archivio di Impresa/Company Archive and Library)는 패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
그룹의 발전은 물론이고 레지오 에밀리아 지역 및 이탈리아 패션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막스마라의 히스토리컬 컬렉션, 스케치, 사진, 광고 등이 모여 있어요. 게다가 8천여 점의 빈티지 컬렉션, 6천여 권의 패션 서적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도 자리해 현재까지 이어져온 유산들이 모던한 컬렉션과 어떻게 혁신적으로 조우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_라우라 루주아르디(막스마라 그룹 패션 코디네이터)

 

앤 마리 베레타(Anne Marie Beretta)가 디자인한 1983 F/W 그레이 트위드 코트, 2018 리조트 컬렉션의 울 블레이저와 팬츠 모두 막스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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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할머니 옷장을 열어 책에서만 보았던 디자이너들의 오리지널 피스와 빈티지 원피스로 옷 놀이를 하는 것 같아요. 막스마라의 아카이브 피스들은 지금 내 옷과 믹스 매치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고, 오히려 지금의 것보다 더 모던하고 돋보이기까지 해요.
컬러와 소재 그리고 실루엣까지 삼박자가 이렇게까지 조화로울 수 있을까!
_아이린(패션 인플루언서)

 

앤 마리 베레타가 디자인한 1978 F/W 리얼 캐멀 코트, 2018 리조트 컬렉션에서 선보인 울 화이트 스웨터와 팬츠 모두 막스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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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스타킹 공장이었던 건물을 복구해 만든 이곳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것을 발판으로 나아갈 막스마라 그룹의 미래가 공존하죠. 파리 오트 쿠튀르를 위한 원단과 부자재를 생산하고 공급하던 20세기 초의 이탈리아.
그 당시 파리 패션을 동경하던 손맛 좋은 재단사들이 만든 옷부터 지금까지의 이 방대한 패션 자료를 분류하고 기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에 지치지 않고 열정을 쏟는 막스마라 그룹에 존경과 박수를 보내요!

_장라윤(<그라치아> 부편집장)

 

앤 마리 베레타가 디자인한 1982 F/W 울 코트, 2017 F/W 컬렉션 레드 캐시미어 터틀넥, 2018 리조트 컬렉션 스트라이프 팬츠, 1982 F/W 컬렉션 베레 모두 막스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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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MARA COATS!
막스마라 그룹의 유구한 역사를 담은 〈COAT!〉 전시의 새로운 에디션이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선보인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1951년 ‘품격 있는(Haute de Gamme) 여성복’을 주장했던 창업자 아킬레 마라모티(Achille Maramotti)의 철학을 따르며 지금까지 발전해 온 브랜드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101801 코트를 포함해 90여 벌의 코트 전시.

그 외에도 막스마라와 함께해 온 엠마누엘 칸트, 칼 라거펠트, 장 찰스 카스텔바작,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프로엔자 스쿨러 등 명망 높은 디자이너의 스케치와 컬렉션 피스들을 전시해 대중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사회상에 따라 변화해 온 막스마라의 역사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7개의 연대순 또는 테마별 공간으로 나눈 분더캄머(Wonder Kammer) 형태로 디스플레이할 예정. 분더캄머란 독일어로 경이로운 방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각 공간에는 다양한 코트 및 오브제, 광고 캠페인, 셀러브리티 포트레이트, 재봉틀이나 가위, 줄자 같은 일상 속 오브제 및 수집품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채워져 아킬레 마라모티의 ‘평범한 것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고자 했던’(to Make the Ordinary Extraordinary) 의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2006년에는 베를린, 2007년에는 도쿄, 2009년에는 베이징 그리고 2011년에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적 있는 이 전시의 서울 버전 큐레이터는 이대형 감독. 그는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예술 감독을 맡으며 최고의 실력을 보여준 인재다. 또한 이번 전시는 V&A 뮤지엄에 영구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는 강이연 작가의 디지털 인스톨레이션과 함께 시작하는데, 그녀는 막스마라의 역사적 아카이브 이미지와 생산 과정을 아티스틱한 패턴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이탈리아 패션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시도 중 하나로 평가받는 남성복 코트에서 영감받아 여성복을 만든 아킬레 마라모티의 빼어난 직관에 따라 완벽한 코트에 대한 꿈에서부터 시작된 막스마라의 역사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 마을, 레지오 에밀리아에는 막스마라의 66년 역사는 물론이고 유럽 패션의 흐름까지 품고 있는 BAI가 자리한다. 이곳을 관장하는 패션 코디네이터 라우라 루주아르디 여사가 동시대 패션 아이콘인 아이린과 만났다.

Credit Info

2017년 12월

2017년 12월(총권 97호)

이달의 목차
EDITOR
장라운
PHOTO
조문제, Julian Hargreaves

2017년 12월

이달의 목차
EDITOR
장라운
PHOTO
조문제, Julian Hargrea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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