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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Free 함께해요

On December 05, 20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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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S 컬렉션부터 Fur-Free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구찌.

2018 S/S 컬렉션부터 Fur-Free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구찌.

라프 시몬스가 지휘하는 캘빈클라인 역시 Fur-Free 운동을 전개하는 브랜드다.

라프 시몬스가 지휘하는 캘빈클라인 역시 Fur-Free 운동을 전개하는 브랜드다.

라프 시몬스가 지휘하는 캘빈클라인 역시 Fur-Free 운동을 전개하는 브랜드다.


“이 시대에 모피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구시대적인 발상 아닌가?
모피를 사용하는 건 더 이상 새롭지 않다.” 구찌의 최고 경영자 마르코 비자리는 지난 10월 구찌의 모피 제품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2018 봄/여름 컬렉션이 이미 공개된 이후의 일이었고, 봄/여름 컬렉션 중 모피 아이템은 모두 경매에 부친다(모금된 돈은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는 다소 파격적인 발표였다. 여기서 모피는 모피 반대 연합(Fur-Free Alliance)의 지침에 따라 여우·토끼·라쿤 등의 동물 모피를 말하는데, 털을 깎아 만들 수 있는 양과 염소 그리고 알파카 같은 털은 예외로 인정된다.

이러한 선언이 패션계에서 새로운 시도는 아니다. 이미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랄프로렌, 아르마니, 휴고 보스, 스텔라, 육스(네타포르테) 그룹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동물 실험과 학대 방지를 위한 모피 사용 금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트렌드의 최전방에 있는 구찌마저 이 흐름에 동참하며 지금 패션 신의 가장 강력한 파급력을 지닌 ‘밀레니얼 타깃층’을 공략하는 건 상징하는 바가 크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영입하며 새로운 구찌 왕국을 건설한 CEO 마르코 비자리는 이런 결정에 대해 ‘사회적 책임은 구찌의 핵심 가치’라고 덧붙였다. 지속 가능한 패션의 일환인 Fur-Free 운동은 단순히 동물 보호 차원이 아닌, 새로운 소비 계층인 18~34세 밀레니얼들의 윤리적·도덕적 가치와도 맞는 캠페인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 그러면서 그들의 올바른 소비문화를 위해 패션 기업들은 지금부터라도 지속 가능한 캠페인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매출 신장의 1등 공신이었던 고가의 모피 아이템을 과감히 버린 구찌. 그리고 이런 흐름에 동참하는 패션 인플루언서들과 그들이 지닌 엄청난 파급 효과는 지난 10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흘러온 모피 반대 운동을 강력하게 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를 듯하다. 벌써부터 구찌의 다음 시즌이 기대되지 않나?

2016 F/W 랄프로렌의 
페이크 퍼 니트.

2016 F/W 랄프로렌의 페이크 퍼 니트.

2016 F/W 랄프로렌의 페이크 퍼 니트.

작년부터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포함한 그룹 내 모든 라벨의 모피 사용 금지 운동을 
전개 중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작년부터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포함한 그룹 내 모든 라벨의 모피 사용 금지 운동을 전개 중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작년부터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포함한 그룹 내 모든 라벨의 모피 사용 금지 운동을 전개 중인 조르지오 아르마니.



지속 가능한 패션, 우리도 해요!

비비안 웨스트우드 여사는 매 시즌 지속 가능한 환경 운동 캠페인을 공개한다. 물론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캠페인 로고가 포인트!

비비안 웨스트우드 여사는 매 시즌 지속 가능한 환경 운동 캠페인을 공개한다. 물론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캠페인 로고가 포인트!

비비안 웨스트우드 여사는 매 시즌 지속 가능한 환경 운동 캠페인을 공개한다. 물론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캠페인 로고가 포인트!

스텔라 매카트니의 2017 F/W 광고 캠페인은 
말 그대로 ‘쓰레기’ 위에서 진행됐다. 영국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선 지역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촬영한 캠페인으로, 과소비에 따른 폐해를 주제로 했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2017 F/W 광고 캠페인은 말 그대로 ‘쓰레기’ 위에서 진행됐다. 영국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선 지역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촬영한 캠페인으로, 과소비에 따른 폐해를 주제로 했다.

스텔라 매카트니의 2017 F/W 광고 캠페인은 말 그대로 ‘쓰레기’ 위에서 진행됐다. 영국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선 지역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촬영한 캠페인으로, 과소비에 따른 폐해를 주제로 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베스트셀러인 구찌 블로퍼 역시 다음 시즌부터 양털로 대체된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베스트셀러인 구찌 블로퍼 역시 다음 시즌부터 양털로 대체된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베스트셀러인 구찌 블로퍼 역시 다음 시즌부터 양털로 대체된다.

 

Credit Info

2017년 12월

2017년 12월(총권 97호)

이달의 목차
EDITOR
안새롬
PHOTO
IMAXTREE, ⓒGucci

2017년 12월

이달의 목차
EDITOR
안새롬
PHOTO
IMAXTREE, ⓒG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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