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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패러디 대란

On July 19, 2017 0

향수도 등장했다. 바이레도 CEO 반 고행이 공개한 ‘이케아’는 시나몬 롤 향.

향수도 등장했다. 바이레도 CEO 반 고행이 공개한 ‘이케아’는 시나몬 롤 향.

향수도 등장했다. 바이레도 CEO 반 고행이 공개한 ‘이케아’는 시나몬 롤 향.

나이키와 이케아의 합성어 니케아.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나이키와 이케아의 합성어 니케아.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나이키와 이케아의 합성어 니케아.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

이케아는 지난 7일 오프화이트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함께한 프락타 백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BALENCIAGA

이케아는 지난 7일 오프화이트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함께한 프락타 백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BALENCIAGA

이케아는 지난 7일 오프화이트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함께한 프락타 백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BALENCIAGA

이케아 로고 티셔츠를 직접 입고 패션쇼장에 등장한 발렌시아가의 뎀나 즈바살리아.

이케아 로고 티셔츠를 직접 입고 패션쇼장에 등장한 발렌시아가의 뎀나 즈바살리아.

이케아 로고 티셔츠를 직접 입고 패션쇼장에 등장한 발렌시아가의 뎀나 즈바살리아.

흥미로운 점은 이 패러디 현상이 디자인 차용을 넘어선 명백한 표절이지만,
그 누구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저 단돈 1천원짜리 프락타 백의 기상천외하고 패셔너블한 변신에
다들 ‘좋아요’를 누르며 재미있어 하는 분위기다.

2017 S/S 발렌시아가 남성복 쇼에서 모델이 들고 나온 백은 이케아 프락타 백과 너무나 닮았다.

2017 S/S 발렌시아가 남성복 쇼에서 모델이 들고 나온 백은 이케아 프락타 백과 너무나 닮았다.

2017 S/S 발렌시아가 남성복 쇼에서 모델이 들고 나온 백은 이케아 프락타 백과 너무나 닮았다.

얼추 계산해도 2백 배가 넘는 가격 차다.
이케아 프락타 백(1천원대)과 발렌시아가 백(2백만원대)의 흡사한 디자인(실제로 프락타 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때문에 온라인과 SNS는 두 백의 비교 이미지로 넘쳐났고, 이케아 본사의 ‘프락타 백 진품 구별법’이라는 유쾌한 대응으로 일단락 지어지는 듯했다.

한데 재미난 사실은 이후에 벌어진, 그리고 지금도 뜨거운 패러디 대란이다. SNS에는 #IKEAFASHION, #FREAKTA 등의 해시태그 아래 이케아 프락타 백을 리폼해 만든 발렌시아가의 스피드 레이서 스니커즈부터 정교한 티 팬티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등장하고 심지어 패러디한 티셔츠를 판매하는 브랜드까지 생겼다.

흥미로운 점은 이 패러디 현상이 디자인 차용을 넘어선 명백한 표절이지만, 그 누구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저 단돈 1천원짜리 프락타 백의 기상천외하고 패셔너블한 변신에 다들 ‘좋아요’를 누르며 재미있어 하는 분위기다. 이 이슈의 중심에 선 발렌시아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즈바살리아는 패션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에 대해 지금까지 공개한 몇 번의 컬렉션으로 여지없이 보여줬다. 태국 야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쇼퍼 백을 바자 백으로 변신시켰고, DHL 로고를 넣은 노란 티셔츠를 컬렉션 키 룩으로 등장시켰다. 그의 또 다른 레이블 베트멍의 리바이스, 리복 등의 로고를 전면에 노출시킨 컬렉션 피스는 그야말로 없어서 못 사는 아이템으로 등극했음은 물론이다.

디지털 세상 속에서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의 위상은 더 이상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에 머무르면 안 된다. 그것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고 접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영감을 줘야 한다. 지금 SNS에서 펼쳐지는 이 이케아 패러디 대란은 바로 이를 대변하는 명확한 증거다. 이런 신박한 패션 패러디라면 언제든 두 팔 벌려 환영이다.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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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VS BALENCIAGA 스펙 비교

 

 1천원대($0.99)  

가격

 2백만원대($2,145)

 잘 찢어지지 않는 폴리프로필렌. 

소재

 부드러운 양가죽.

 비가 와도 거뜬함, 물도 담을 수 있음. 

방수성

 물에 닿으면 변형될 수 있음. 

 장지갑 사이즈로 접을 수 있음. 

 

구김성

 굳이 접겠다면 가능하나 손상 가능성 다분.

 




 

 

 

패러디의 끝은 어디일까? 
이케아 프락타 백으로 만들어진 모킹 아이템 BEST 9.

 

발렌시아가 백 패러디가 가장 주목받은 후의 아이템은 스피드 레이서 스니커즈.

발렌시아가 백 패러디가 가장 주목받은 후의 아이템은 스피드 레이서 스니커즈.

발렌시아가 백 패러디가 가장 주목받은 후의 아이템은 스피드 레이서 스니커즈.

이케아 로고만 없다면 평범했을 후드 티셔츠.

이케아 로고만 없다면 평범했을 후드 티셔츠.

이케아 로고만 없다면 평범했을 후드 티셔츠.

프락타 백으로 만든 VR 기기 커버,

프락타 백으로 만든 VR 기기 커버,

프락타 백으로 만든 VR 기기 커버,

프락타 백의 방수성을 높이 평가해 강아지의 비옷으로 만든 사람도 있다.

프락타 백의 방수성을 높이 평가해 강아지의 비옷으로 만든 사람도 있다.

프락타 백의 방수성을 높이 평가해 강아지의 비옷으로 만든 사람도 있다.

품절 행렬의 주인공 이지 부스트도 패러디는 피할 수 없었다,

품절 행렬의 주인공 이지 부스트도 패러디는 피할 수 없었다,

품절 행렬의 주인공 이지 부스트도 패러디는 피할 수 없었다,

 런던 베이스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드라 헤켓이 선보인 방수 지갑.

런던 베이스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드라 헤켓이 선보인 방수 지갑.

런던 베이스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드라 헤켓이 선보인 방수 지갑.

패션 디자이너들도 프락타 백을 분해 해 재조립한 고퀄리티 의상을 선보이는 중. (사진 위)
T팬티로도 만들었다.(사진 아래)

패션 디자이너들도 프락타 백을 분해 해 재조립한 고퀄리티 의상을 선보이는 중. (사진 위) T팬티로도 만들었다.(사진 아래)

패션 디자이너들도 프락타 백을 분해 해 재조립한 고퀄리티 의상을 선보이는 중. (사진 위) T팬티로도 만들었다.(사진 아래)

신축성은 없으나 브라 톱도 가능하다.

신축성은 없으나 브라 톱도 가능하다.

신축성은 없으나 브라 톱도 가능하다.

Credit Info

2017년 7월

2017년 7월(총권 92호)

이달의 목차
EDITOR
안새롬
PHOTO
Imaxtree, Instagram(@vandythepink,vetements_official, studiohagel, norwood_chapters, ikeaclothes, a_l_c_h_, hypebeast, theshoesurgeon, signeralkov, frankiecollective)

2017년 7월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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