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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 Splash

On July 18, 2017 0

“무슨 색으로 염색하지?” 아직도 결정 장애에 시달리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지금부터 가을까지, 심심한 옷차림에 액세서리 역할을 톡톡히 해줄 오색찬란한 헤어 컬러링 가이드.



 

리타 오라처럼 모발 끝 부분에 옐로, 오렌지, 레드 등 다양한 톤을 섞으면 클래식한 포니테일 헤어도 펑키하게 변신한다.

1 MIX & MATCH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


“이게 무슨 색이에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모호한 컬러가 대세다. 명암 차이가 나는 두 컬러로 자연스러운 투톤을 만드는 발레아주 기법은 여전히 인기고, 아예 모발의 구역을 나눠 무지갯빛 스펙트럼을 만드는 것도 추천한다.

윗쪽의 리타 오라처럼 모발 끝 부분에 옐로, 오렌지, 레드 등 다양한 톤을 섞으면 클래식한 포니테일 헤어도 펑키하게 변신한다. 다가오는 F/W 시즌엔 한층 강렬해질 전망. 레오나드 쇼에서 선보인 3중 파스텔 톤 헤어가 특히 눈에 띈다. 두피 쪽은 본인의 머리색, 중간은 빛이 바랜 듯한 애시 그레이, 그리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농도를 달리한 튀르쿠아즈 컬러를 입힌 게 특징.

더 과감한 걸 원한다면 베르사체의 모델들처럼 원색의 블리치에 도전해 보자. 짙은 롱 헤어의 경우, 목 뒤 안쪽 머리에만 강렬한 블리치를 더하면 업스타일을 했을 때 컬러가 ‘짠’ 하고 드러나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BLORANGE = Blond + Orange 

지금 SNS에서 가장 핫한 헤어 컬러는 바로 ‘블로렌지’.
블론드와 오렌지 중간쯤에 해당하는 색으로, 빛나는 복숭아처럼 사랑스러워 보인다. 헤어 역시 퍼스널 컬러 룰을 적용시켜 본인 피부 톤에 맞는 색을 선택해야 하는데, 잘만 고르면 마치 블러셔를 한 듯 얼굴에 생기를 전하는 효과가 있다.

환하고 따뜻한 웜 톤 피부의 소유자라면 피치 빛 파스텔 톤의 금발(이게 바로 그 유명한 블로렌지 컬러다!)에 도전해도 괜찮을 터.

쿨 톤 피부라면 데님헤어(#denimhair) 해시태그를 눈여겨보자.
워싱된 청바지처럼 블루와 그레이가 오묘하게 섞여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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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어서 계속 도전 중이에요.
레드처럼 짙은 색은 컬러도 선명하고 머릿결 손상도 없는데, 연한 핑크처럼 페일 톤을 얻으려면 탈색을 먼저 해야 되니 모발 손상이 불가피하더라고요. _진정아(<그라치아> 디지털 에디터)

실크 테라피 아이오닉 컬러 일루미네이트 
모발에 바르고 10분간 방치하면 큐티클 손상 없이 2주간 컬러가 유지된다. 마른 장밋빛의 #블러디레드와 톤업 효과의 #골드블론드를 믹스하면 블로렌지 헤어 완성! 1만8천원.

실크 테라피 아이오닉 컬러 일루미네이트 모발에 바르고 10분간 방치하면 큐티클 손상 없이 2주간 컬러가 유지된다. 마른 장밋빛의 #블러디레드와 톤업 효과의 #골드블론드를 믹스하면 블로렌지 헤어 완성! 1만8천원.

실크 테라피 아이오닉 컬러 일루미네이트
모발에 바르고 10분간 방치하면 큐티클 손상 없이 2주간 컬러가 유지된다. 마른 장밋빛의 #블러디레드와 톤업 효과의 #골드블론드를 믹스하면 블로렌지 헤어 완성! 1만8천원.

2  D.I.Y 
매주 헤어 컬러 체인지


헤어를 메이크업하라. 큐티클 손상 없이, 집에서 손쉽게, 내 손으로 직접 컬러 코팅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인스타그램에서 #pulpriothair를 검색하면 다채로운 헤어 쇼가 펼쳐지는데, 모두 펄프 리오트(Pulp Riot)사의 헤어 타투제로 그린 작품.

머리를 캔버스 삼아 자유롭게 구획을 나눈 뒤, 꿈속에서 볼 법한 무지갯빛 헤어와 네온 헤어로 물들일 수 있다. 열 번 정도 머리를 감으면 자연스레 색이 빠지니 과감한 변신에 대한 우려 없이 ‘그냥’ 즐기면 된다.

국내에서는 실크 테라피, 3CE, 에이프릴스킨에서 틴티드 트리트먼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분 전환하는 셈치고 셀프로 도전해 보길. 좀 망치면 어떤가, 열 번만 머리 감으면 복구되는데!

3CE 트리트먼트 헤어 틴트 
1주일간 헤어 컬러를 변신시킨다. 트렌디한 데님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내추럴애쉬 컬러 9천원.

3CE 트리트먼트 헤어 틴트 1주일간 헤어 컬러를 변신시킨다. 트렌디한 데님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내추럴애쉬 컬러 9천원.

3CE 트리트먼트 헤어 틴트
1주일간 헤어 컬러를 변신시킨다. 트렌디한 데님 헤어를 연출할 수 있는 #내추럴애쉬 컬러 9천원.

에이프릴스킨 턴 업 컬러 트리트먼트 
모발 표면에만 색소를 착색시키는 원리로, 2주간 유지된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벚꽃 컬러의 #피치핑크가 인기. 1만2천원.

에이프릴스킨 턴 업 컬러 트리트먼트 모발 표면에만 색소를 착색시키는 원리로, 2주간 유지된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벚꽃 컬러의 #피치핑크가 인기. 1만2천원.

에이프릴스킨 턴 업 컬러 트리트먼트
모발 표면에만 색소를 착색시키는 원리로, 2주간 유지된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벚꽃 컬러의 #피치핑크가 인기.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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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머리로 변신 후 주가 상승중인 모델 케이티 무어.

빨간머리로 변신 후 주가 상승중인 모델 케이티 무어.

빨간머리로 변신 후 주가 상승중인 모델 케이티 무어.





3  BE THE REDS! 
그 어느 때보다 쿨한 빨간 머리


프라다, 루이비통, DKNY, 베르사체의 2017 S/S 컬렉션 런웨이가 온통 홍당무 컬러로 물들었다. 그리고 알렉산더 왕은 긴 금발을 싹둑 자르고 레드로 염색한 모델 케이티 무어를 컬렉션 오프닝에 세웠다. 지난 시즌에 비교적 인지도가 낮았던 그녀는 이 쇼 후에 많은 브랜드의 캠페인 걸로 전 세계 매거진 화보를 장식하며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

빨간 머리로 강렬한 임팩트를 줬다면 메이크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얼굴 전체가 머리색과 융화될 수 있도록 연결감을 더하라는 얘기. 붉은 주근깨나 오렌지 컬러의 블러셔를 발라 소녀처럼 연출해도 좋고, 의외로 새빨간 레드 립스틱과의 궁합도 뛰어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가 연출한 펜디와 DKNY의 모델들처럼 고딕적인 플럼, 초콜릿색 입술도 무섭지 않고 우아하게 표현된다.

눈썹 컬러도 꽤 중요한 요소. 골드와 구릿빛을 살짝 첨가해 일부러 밝게 연출하면 레드 헤어가 더 생동감 있게 살아나는데, 눈썹 염색을 빼먹었다면 적갈색이나 골드 빛의 브로 마스카라를 활용하자. 한편 빨간 머리는 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붉은색은 자외선과 샴푸에 약해 쉽게 퇴색되거나 물이 빠지기 때문.

“붉은 색소인 페오멜라닌은 어두운 색소들보다 훨씬 입자가 작아요. 그래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죠. 모발 표면이 좋은 상태가 아니면 크기가 작은 색소 입자들은 온전히 빛을 발할 수 없답니다.” 웰라 컬러 클럽 멤버인 유타 그젤의 설명이다. 이런 이유로 염색 전 건강한 모발 상태를 갖춰야 하고, 염색 후에는 광택과 빛깔을 보호하는 케어 제품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최근 펜디 행사를 찾은 모델 아이린.

최근 펜디 행사를 찾은 모델 아이린.

최근 펜디 행사를 찾은 모델 아이린.

삭발하기 전의 카라 델레바인.

삭발하기 전의 카라 델레바인.

삭발하기 전의 카라 델레바인.





4  PLATINUM POWER 
백발 미녀 군단이 온다


지난 시즌, 카라 델레바인이 플래티넘 헤어로 파리 패션위크에 등장하자 패션계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알렉산더 왕 쇼에서는 무려 17명이 넘는 모델이 백금발로 등장했다.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릴리 알렌 등이 백발로 변신했고, 최근엔 한국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아이린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은발 변신을 알렸다.

“색깔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제일 화려해요. 일종의 맥시멀리즘이랄까요? 또 이렇게까지 색을 빼려면 대단한 기술이 따라야 하죠.” 헤어스타일리스트 조시 우드의 설명이다. 사실 플래티넘 컬러를 얻는 데는 위험 부담이 따른다. 탈색을 수차례 해야 하고, 거의 매일 헤어 마스크로 텅 빈 머리카락 속에 영양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이토록 파워풀하면서 중성적인 컬러도 없을 거다. 한마디로 가장 동시대적인 컬러임엔 분명하다.





5  FIX, FIX!  
염색보다 더 중요한 ‘유지 보수’

 


1 르네 휘테르 오카라 프로텍트 컬러 래디언스 인헨싱 마스크 컬러 유지는 물론, 모발 구조와 흡사한 콩 단백질 성분이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 엉킴 없는 실키한 헤어로 가꿔준다. 4만2천원.

2 케라시스 케라마이드 나이트 세럼 리페어 클리닉 거친 모발에 단백질을 공급한다. 1만3천원대.

3 투쿨포스쿨 에그 레미디 팩샴푸 샴푸와 동시에 헤어 1일 1팩이 가능한 제품! 펌과 염색으로 속이 텅 빈 머리카락에 단백질 영양을 즉각 침투시킨다. 1만5천원.

4 클로란 석류 샴푸 염모제로 인해 손상된 큐티클을 복구시켜 윤기를 부여하고, 처음 컬러를 그대로 지켜준다. 1만8천원.

5 웰라 프로페셔널 브릴리언스 트리트먼트 염색모의 컬러를 선명하게 유지시키며 결을 부드럽게 가꾼다. 2만5천원.

6 로레알파리 엑스트라 오디네리 오일 라이트 염색 시술 전후, 또 매일 샴푸 전후에 사용 가능한 오일. 컬러와 광택의 변질을 막는다. 1만9천원대.

7 이브로쉐 컬러 프로텍션 & 래디언스 샴푸 산사나무 추출물이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샴푸로 인한 컬러 손실을 막아준다. 8천5백원.

8 닥터 브로너스 라벤더 코코넛 오가닉 헤어 크림 유기농 코코넛 오일과 헴프시드 오일이 푸석한 모발에 수분을 공급한다. 1만6천원.

9 메다비타 마스체라 프로테지오네 콜로레 타월 드라이한 모발에 전체적으로 도포한 후 5분 뒤 헹궈내는 마스크. 염색 컬러와 광택을 오래 지속시킨다. 4만원.

 

6  HAIR CONTOURING 
해외에서 유행 중인 ‘노 뿌염’ 헤어


‘노 뿌염’ 헤어? 게으름뱅이들에게 희소식인 트렌드다. 헤어 컨투어링 혹은 스모키 블론드 등으로 불리는, 정수리 쪽만 어둡게 그을린 듯 컬러링하는 방법이 그것.

특히 금발의 단조로움을 피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이는 다이앤 크루거, 스칼렛 요한슨 같은 전통적인 금발 미녀들의 환영을 받았다.

‘노 뿌염’ 헤어의 장점은 짙은 색의 영역과 길이에 따라 각진 얼굴형과 인상을 둥글고 부드럽게 보완할 수 있으며, 드라이 샴푸로 텍스처를 살리면 두상이 작아 보인다는 점이다.

“무슨 색으로 염색하지?” 아직도 결정 장애에 시달리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지금부터 가을까지, 심심한 옷차림에 액세서리 역할을 톡톡히 해줄 오색찬란한 헤어 컬러링 가이드.

Credit Info

2017년 7월

2017년 7월(총권 92호)

이달의 목차
EDITOR
임현진
PHOTO
곽동욱, 김주환(제품), Imaxtree, Instagram, Getty Images(인물), Fendi(아이린)
ASSISTANT
고은영

2017년 7월

이달의 목차
EDITOR
임현진
PHOTO
곽동욱, 김주환(제품), Imaxtree, Instagram, Getty Images(인물), Fendi(아이린)
ASSISTANT
고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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