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인물

SIX DAY SEVEN NIGHT

On May 25, 2017 0

JYP 최초의 보이 밴드 ‘데이식스’는 보통의 뮤지션들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걷는다. 작사, 작곡에 능한 5명의 멤버가 모여 만든 수십여 곡이 그냥 사장되는 게 아까워 올 한 해 동안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Everyday 6’ 프로젝트가 그 증거. 무대 위에서 힘을 얻는다는 데이식스를 만났다.

3 / 10

원필의 롱 코트, 스트라이프 톱 모두 랑방(Lanvin). 네크리스 섹스토(Sexto). 도운의 재킷 페더딘 인 펄(Pethidine in Pearl). 스트라이프 셔츠 준지(Juun.J). 레이어링한 실버 네크리스 모두 섹스토(Sexto). Young K의 레더 재킷 문수권(Munsookwon). 데님 셔츠 닐바렛(Neil Barrett). 이어링 모두 본인 소장품. Jae의 재킷 코스(Cos). 체크 재킷 에트로(Etro). 블랙 안경 트리티(Trity). 성진의 스트라이프 셔츠, 이너 화이트 셔츠 모두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 이어링 모두 본인 소장품.

원필의 롱 코트, 스트라이프 톱 모두 랑방(Lanvin). 네크리스 섹스토(Sexto). 도운의 재킷 페더딘 인 펄(Pethidine in Pearl). 스트라이프 셔츠 준지(Juun.J). 레이어링한 실버 네크리스 모두 섹스토(Sexto). Young K의 레더 재킷 문수권(Munsookwon). 데님 셔츠 닐바렛(Neil Barrett). 이어링 모두 본인 소장품. Jae의 재킷 코스(Cos). 체크 재킷 에트로(Etro). 블랙 안경 트리티(Trity). 성진의 스트라이프 셔츠, 이너 화이트 셔츠 모두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 이어링 모두 본인 소장품.

Young K의 롱 베스트 골든구스(GGDB). 스트라이프 셔츠 노앙(Nohant). 팬츠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스터드 스니커즈 지미추(Jimmy Choo). 
원필의 슈트, 셔츠, 타이 모두 휴고보스(Hugo Boss). 화이트 데님 재킷 시티 브리즈(City Breeze). 앵클부츠 쟈딕 앤 볼테르(Zadig et Voltaire). 
Jae의 레더 재킷 페더딘 인 펄(Pethidine in Pearl). 레터링 티셔츠 구찌(Gucci). 스트라이프 셔츠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체크 쇼츠(J Koo). 체크 팬츠 골든구스(GGDB). 앵클부츠 유니페어(Unipair).

Young K의 롱 베스트 골든구스(GGDB). 스트라이프 셔츠 노앙(Nohant). 팬츠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스터드 스니커즈 지미추(Jimmy Choo). 원필의 슈트, 셔츠, 타이 모두 휴고보스(Hugo Boss). 화이트 데님 재킷 시티 브리즈(City Breeze). 앵클부츠 쟈딕 앤 볼테르(Zadig et Voltaire). Jae의 레더 재킷 페더딘 인 펄(Pethidine in Pearl). 레터링 티셔츠 구찌(Gucci). 스트라이프 셔츠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체크 쇼츠(J Koo). 체크 팬츠 골든구스(GGDB). 앵클부츠 유니페어(Unipair).

Young K의 롱 베스트 골든구스(GGDB). 스트라이프 셔츠 노앙(Nohant). 팬츠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스터드 스니커즈 지미추(Jimmy Choo).
원필의 슈트, 셔츠, 타이 모두 휴고보스(Hugo Boss). 화이트 데님 재킷 시티 브리즈(City Breeze). 앵클부츠 쟈딕 앤 볼테르(Zadig et Voltaire).
Jae의 레더 재킷 페더딘 인 펄(Pethidine in Pearl). 레터링 티셔츠 구찌(Gucci). 스트라이프 셔츠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체크 쇼츠(J Koo). 체크 팬츠 골든구스(GGDB). 앵클부츠 유니페어(Unipair).

도운의 야상, 스트라이프 셔츠 모두 에트로(Etro). 이너 톱 플레임플라워 (Flame Flower). 팬츠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 실버 네크리스 섹스토(Sexto). 
성진의 슈트, 니트 톱 모두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재킷에 장식으로 단 네크리스 데드셋(Dead Set). 실버 링 코디시아르(Codiciar).

도운의 야상, 스트라이프 셔츠 모두 에트로(Etro). 이너 톱 플레임플라워 (Flame Flower). 팬츠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 실버 네크리스 섹스토(Sexto). 성진의 슈트, 니트 톱 모두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재킷에 장식으로 단 네크리스 데드셋(Dead Set). 실버 링 코디시아르(Codiciar).

도운의 야상, 스트라이프 셔츠 모두 에트로(Etro). 이너 톱 플레임플라워 (Flame Flower). 팬츠 커스텀멜로우(Customellow). 실버 네크리스 섹스토(Sexto).
성진의 슈트, 니트 톱 모두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재킷에 장식으로 단 네크리스 데드셋(Dead Set). 실버 링 코디시아르(Codiciar).


"그동안 방송보다는 라이브 무대에 더 신경썼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올해부터는 방송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질 거 같아요.
일단은 매달 발표되는 신곡과 함께 라이브 공연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데이식스는 공연장에서 더 빛난다는 사실, 잘 아시죠?"



막강한 파워를 지닌 데이식스의 실세는?
성진, 영케이 도운이오!
도운 이건 제가 인정할게요. 막내라고 멤버들이 잘해 줬기도 하고 제 고집도 엄청 센 결과거든요.
성진 도운의 고집을 이길 자가 없으니까 진짜 데이식스의 실세죠.

가장 부지런하고 깔끔한 멤버는?
영필 깔끔함으로 따지면 성진이 형. 청소는 단연 1등이에요.
제이 부지런한 것만 따지면 도운이오.
도운 네, 맞아요. 저 더러워요(웃음).

데이식스 공식 애교 담당은?
성진 도운!
영케이, 제이 성진!
성진 도운이 아니야?
도운 무슨 말이야, 당연히 형이지!
원필 그런데 성진이 형이 애교 많아?

독특한 버릇을 지닌 멤버는?
성진, 영케이 단연 제이죠.
제이 아, 잠꼬대?
영케이 제이는 잘 때 ‘으흐흐흐’ 막 웃어요.
성진 심지어 일어로 자기소개도 하고. 뜬금없이 ‘루돌프는 어떻게 잡는 거야?’ 하고 물어볼 때도 있어.

여동생에게 멤버를 소개해 준다면?
영케이, 성진 무조건 원필.
원필 저는 절대 없다, 100% 없습니다(웃음).
성진 다른 사람들은 위험해도 원필이는 믿고 맡길 수 있어요. 초식남이니까. 하하. 

성진

성진

성진

도운

도운

도운

  • 성진(기타, 보컬)

    듣던 대로 구수한 사투리가 인상적이네요(웃음).
    제가요? 저는 사투리 안 쓰는데요(웃음). 요즘 고치려고 해요.

    왜요, 매력적인데?
    뻥이에요. 이건 고치려 해도 못 고치는 습관이에요. 하하하.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꼽는다면?
    저는 제 눈이 참 맘에 들어요. 옛날에는 눈두덩이 안 보여서 더 예뻤던 것 같아요. 마치 렌즈 낀 것처럼 맑은 느낌이 있죠. 부끄럽네요(웃음).

    그럼 ‘이것만큼은 내가 제일 낫다’ 하는 건요?
    허벅지는 좀 자신 있어요. 적어도 허벅지만큼은 저희 팀에서 제가 제일이죠. 그리고 각선미! 저 종아리도 꽤 예쁘거든요.

    리더가 보는 데이식스의 매력은 뭔가요?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성향이 다르다는 것. R&B부터 팝, 그리고 한국 정서 등 표현하는 방법들이 제각각이지만 한데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에요. 예전에는 음악이 딱 하나의 길로만 가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지나고 나니까 이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구나 싶어요.

    팀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하다 보면 남다른 고충도 있을 것 같아요.
    각자 의견을 내도 결정은 꼭 과반수로 정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일단 결정만 하면 통합이 잘되는 편이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안건만 내면 알아서 의견을 취합하니, 전 회사에 전달만 하면 돼요. 그래도 리더라고 제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땐 기분 좋죠.

    다소 무뚝뚝한 성격이라고 들었어요. 그런 본인을 무장 해제시키는 멤버는 누구예요?
    그나마 원필이가 제일 편해요. 같은 방을 쓴 룸메이트라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편하고, 혈액형도 같거든요. 뭔가 통하는 게 있어요. 제가 싹싹하기는 해도 막 애교 부리고 웃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원필이랑 같이 있으면서 점점 더 활발해지는 저를 발견하곤 해요. 그 덕에 주도적으로 변하기도 했고요.

    어느 부분에서 제일 크게 느껴요?
    살면서 제가 윙크를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그런데 원필이가 저를 무장 해제시켰어요(웃음). 그 뒤에 멘붕이 와서 ‘내가 뭘 한 거지?’ 했다니까요. 저의 흑역사가 될 것 같아 부끄러웠죠.

    최근 새롭게 꽂힌 게 있다면 뭐예요?
    요즘 컴퓨터 게임 ‘메이플 스토리’에 푹 빠졌어요. 레벨이 쭉쭉 올라가서 하는 재미가 있죠. 때론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해요.

    어디론가 떠날 수 있다면 어떤 음악과 함께할래요?
    사운드가 풍성한 록 발라드나 몽롱한 음악을 들으며 바닷가로 향할 거예요. 봄베이 바이시클 클럽이나 크리스티나 페리의 ‘휴먼’이라는 곡도 정말 훌륭해요. 사운드가 웅장해졌다가 다시 확 줄어드는데… 아우~ 죽여주죠(웃음).

  • 도운(드럼)

    데이식스 멤버 중 제일 늦게 합류했어요. 첫 만남, 기억해요?
    회사에서 멤버들을 만났는데 솔직히 처음 봤을 땐 ‘이게 팀인가?’ 했어요. 형들마다 제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데다 그 색깔도 특이했거든요. 무언가 매치가 안 됐죠. 하지만 이제는 그 다른 개성들이 모여 저희만의 색을 지닌 데이식스 밴드가 완성됐어요.

    데이식스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저희 공연의 장점이기도 한데,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 함께 뛰놀 수 있는 공연이 잦다는 것. 누구든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니 꼭 한 번 저희 공연장에 와서 함께 뛰놀길 적극 추천합니다.

    그럼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뭐라고 생각해요?
    제게 입덕한 팬들에게 감사해요. 대체 뭘 보고 입덕하는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중저음의 보이스와 귀여운 페이스의 조합 때문인 것 같아요.
    저는 굉장히 언밸런스하다고 생각해요. 목소리는 완전 아저씨인데 얼굴은 애처럼 생겨서 솔직히 약간 콤플렉스이기도 했어요. 원필 형처럼 모든 옷에 잘 어울리는 얼굴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죠.

    충분히 매력적인 얼굴이에요. 그나저나 드럼 담당이다 보니 무대 뒤에 설 때가 많아요. 앞으로 나서고 싶은 욕심은 없어요?
    드럼이 퍼포먼스에만 강한 악기라고 생각지 않아요. 오케스트라와 같은 공연에서는 지휘자 역할도 하니까요. 오히려 저는 무대 위에서 제가 튀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해야 실수하지 않고 형들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란 생각밖에 안 해요.

    어느 인터뷰에서 했던 ‘실수만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같은 맥락이겠네요.
    솔직히 다른 악기들은 박자를 좀 다르게 가도 나름의 멋이 될 수 있거든요. 하지만 드럼은 아니에요. 양궁으로 따지면 100점 만점을 쏴야 하는 악기죠. 그만큼 정확성이 요구되니 신경을 쓸 수밖에 없어요. 개인적으로 욕심도 있고요.

    평소 버스 타고 멀리 떠나는 취미가 있다면서요. 지금 바로 떠난다면 어딜 가고 싶어요?
    이왕이면 비가 내리는 날이 좋겠어요. 빨간 시외버스를 타고 멀리 갈 거예요. 한 4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아, 그러면 부산 정도 되겠네요. 창문을 열진 못하겠지만 커튼을 열고 창밖을 보며 노래를 들으면서 그렇게 부산에 가고 싶어요.

    BGM은 어떤 노래가 좋을까요?
    저희 노래 중 ‘버릇이 됐어’나 ‘First Time’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앞으로 나올 저희 신곡을 미리 들어봐도 좋겠죠.

    저희는 같이 들을 수 없잖아요.
    에이~, 올해만 해도 발표될 노래가 16곡 정도나 남았는걸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원필

원필

원필

Young.K

Young.K

Young.K

  • 원필(건반, 보컬)

    화면 속의 모습은 발랄한데 실제론 굉장히 차분하네요.
    사실 제 성격이 밝은 편은 아닌데, 한편에선 막 장난치고 싶은 욕구도 있어요. 그런데 방송에서는 함부로 장난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못할 때가 많죠. 내성적인 성격이라서(웃음).

    본인 마음에 들려면 어떤 조건들을 충족해야 하나요?
    저는 그냥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게 너무 좋아요. 이렇게 편하게 만나 뭐 하고 지내는지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좀 풀리죠. 인터뷰하는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평소엔 뭘 하며 시간을 보내요?
    프라 모델을 좋아해요.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것도, 점점 모양을 갖춰나가는 과정도 재미있어요. 덩달아 성취감도 생기고요. 그런데 더 재미있는 건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지는 게 곡 만드는 과정과도 꼭 닮았다는 점이에요.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를 신경 써야 하는 면도.

    ‘이것만큼은 팀에서 내가 최고다’ 하는 것이 있다면?
    그 누구보다 폐인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 숙소에 있을 때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정말 심각하게 달라지거든요(웃음). 도수 높은 안경 때문에 눈이 콩알만 해지죠. 여기에 심한 곱슬머리라 파마한 것처럼 엉망으로 부풀고. 그때의 저를 보면 절대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안 들걸요? 하하하.

    멤버들과 함께하는 동안 잊지 못할 순간은 언제였나요?
    연습생 생활만 거의 5~6년째라 진짜 힘든 시기도 많았어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전 자부했죠, 한국에서 제대로 된 밴드 음악을 하는 그룹은 바로 우리뿐이라는 것을. 그렇게 합심해서 나온 곡이 저희 데뷔곡이기도 한 ‘Congratulations’이에요. 곡이 완성되고 멤버들과 다 같이 듣는데, 슬프면서도 너무 좋았어요. ‘데이식스에 합류하길 잘했다’란 생각이 들었죠.

    이런 뒷이야기를 알고 들으면 기분이 좀 남다를 것 같아요.
    지금도 타이틀곡들을 들어보거든요. 그런데 좋지 않은 곡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10년이 지나고 다시 들으면 그땐 또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해요.

    개인적으론 어땠으면 해요?
    10년, 20년이 지나서 들어도 ‘아, 괜찮다’ 싶게 세련된 음악이었으면 해요. 지금 비틀스의 노래나 콜드플레이의 1집과 2집 음악을 들어도 전혀 손색없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 점 때문에 밴드 음악이 오래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나만의 것을 가지고 있는 음악은 오래가는 것 같아요.
    남을 흉내 내는 순간 그건 불가능해져요. 그러니 저희도 데이식스만의 것을 계속 넓혀가야겠죠.

  • Young.K(베이스, 보컬, 랩)

    팬들 사이에서 얌전한 또라이 일명 ‘얌또’로 통한다면서요?
    데뷔 초엔 그렇게 많이 불러줬는데, 요즘은 잘 안 부르더라고요. 직접 만날 기회가 별로 없다 보니까 편지 보낼 때 그 별명으로 많이 불러요. 그런데 웬만한 데에 K만 붙이면 다 제 별명이 되더라고요.

    예를 들면요?
    요즘엔 학교 다니고 있어서 학식K, 너무 피곤해서 얼굴빛이 어두웠을 때는 흑K(웃음). 그냥 무엇이든 간에 K만 붙으면 다 돼요. 살이 좀 올랐을 때는 통통K, 포동K처럼요. 하하하.

    그럼 제일 인상적이었던 K 시리즈는 뭐예요?
    K 시리즈라기보다는 얌또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요. 평소 말할 땐 차분한 성격인데 흥이 오르면 춤추고 노는 것을 좋아해요.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어떤 팬이 ‘야또’(야한 또라이)란 별명을 붙였더라고요. 무대 위에서 하는 행동이 좀 야하대요. 엄청 강렬해서 가장 기억에 남았죠(웃음).

    데이식스가 지닌 강점은 무엇일까요?
    노래를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고 작사·작곡을 다 하는, 실력 있는 보컬이 4명이라는 점. 게다가 부르는 스타일이나 장르가 모두 다르다는 면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데이식스라서, 팀이라서 다행이라고 느낄 때도 있어요?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제 파트를 제대로 부르지 못할 때. 다른 멤버가 대신할 수 있는 팀이라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죠(웃음).

    팀 안에서 본인의 지분은 얼마나 되는 것 같아요?
    딱 제가 맡고 있는 베이스 포지션 같아요. 사실 전 베이스라는 악기를 좋아하진 않아요. 아무리 해도 절대 튀는 법이 없거든요. 들으려 해도 잘 안 들리고, 무슨 소리가 나는지조차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없으면 큰일 나죠.

    사운드가 확 비잖아요.
    그래서 베이스는 꼭 필요하죠.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지만, 아닐 수도 있고요(웃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
    보통 밴드라고 하면 헤드 뱅잉 하고 록 음악을 하는 이들을 먼저 떠올리는 분이 많더라고요. 어떻게 하면 그 고정관념을 깰 수 있을까 고민했죠. 저희 노래는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노래가 많지만, 이왕이면 공연장에서 다 함께 뛰놀면서 스트레스 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페스티벌처럼 말이죠. 그래서 ‘데이식스의 공연에 가니까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라는 말을 듣고 싶고, 그런 공연을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다행히 아직까진 잘되고 있는 것 같아요.

JAE

JAE

JAE

JAE(일렉 기타, 보컬)

프로젝트 차원에서 매달 라이브 공연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데이식스 멤버들에겐 무대가 주는 에너지가 굉장한 것 같아요.
이거야말로 밴드 하는 맛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가 음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팬들도 그렇게 잘 논다면서요?
엄청납니다. 제 친구들을 공연에 초대하잖아요. 그럼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미쳤다고, 팬들 진짜 잘 논다고 그래요. 다 함께 뛰놀면서 공연장에 파도가 생기죠. 그럴 때마다 ‘아, 음악이 이런 거였구나’ 하면서 저 스스로도 많은 힘을 받아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의 입덕 포인트는 뭘까요?
일단 한국어를 못해요. 한다 해도 많이 더듬고요(웃음). 그런데 이젠 식상한지 안 먹히더라고요. 시간이 갈수록 발음은 괜찮아지는데 말을 더듬어서 그런지 이상한 사람으로 보는 듯하고요. 이젠 다른 매력을 찾아야 될 것 같아요.

그럼 데이식스에서 ‘이것만큼은 내가 최고다’ 하는 것이 있다면 뭐예요?
모든 점에서 빠짐없이 자연스럽다는 것. 잘하든 못하든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솔직히 노래는 좀 많이 꾸미려고 하거든요. 그 외의 것들은 그냥 있는 그대로 내보이죠. 애들이 저보다 훨씬 잘하는 것은 많지만 자연스러운 것 하나만큼은 자신 있어요.

이번엔 팀 자랑을 해볼까요?
저희는 지금까지 좋지 않은 곡을 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오, 그럼 음악적인 방향을 잡을 때 가장 적극적인 멤버는 누구예요?
적극적인 건 Young K? 그런데 곡마다 다르긴 해요. 이번 타이틀은 성진이와 원필이가 썼고, 작업은 다 함께했죠. 그 곡에 누가 참여하느냐에 따라 곡 분위기는 다 달라요. 그게 데이식스만의 특징이기도 하고요.

‘내가 데이식스 멤버여서 참 다행이다’란 생각이 들 땐 언젠가요?
외부 사람들과 음악 이야기를 할 때마다 많은 자신감이 생겨요. 저희는 진짜 복 받은 것 같아요. 직접 곡을 쓰니까 저희가 싫으면 자체 필터링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발표된 곡 중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곡이 하나도 없어요.

팀 내에서도 의견 조율이 잘된다고 들었어요.
이제 데뷔한 지 1년 반밖에 안 됐지만 사내에서도 저희는 꽤 프리한 편에 속하죠. PD님도 회사도 스튜디오제이도 저희를 많이 믿고 맡겨주시니까 음악적인 선택권이 많아요. 정말 감사한 일이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데요.
파이팅입니다(웃음)!

Credit Info

2017년 5월호

2017년 5월호 (총권 90호)

이달의 목차
EDITOR
장정진, 김수정
PHOTO
이영학
HAIR
이일중
MAKEUP
최시노
STYLIST
채한석
ASSISTANT
조성진

2017년 5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장정진, 김수정
PHOTO
이영학
HAIR
이일중
MAKEUP
최시노
STYLIST
채한석
ASSISTANT
조성진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