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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On March 17, 20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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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를 강타한 디올의 ‘페미니즘 티셔츠’.

스트리트를 강타한 디올의 ‘페미니즘 티셔츠’.

나탈리 포트만

나탈리 포트만

나탈리 포트만

리한나

리한나

리한나

키아라 페라그니

키아라 페라그니

키아라 페라그니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의견을 옷으로 표현한 모델 카루세 트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의견을 옷으로 표현한 모델 카루세 트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의견을 옷으로 표현한 모델 카루세 트란.

디자이너들은 옷을 통해 자신이 받은 영감이나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하지만 지난 파리 패션위크에서 이들은 좀 더 직설적인 방법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글로써 말이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돼야 한다.” 디올 하우스에 합류하고 데뷔전을 치른 마리아 그라치아의 최대 히트 아이템은 이 슬로건 티셔츠다.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디올 쇼에도 이 티셔츠를 입은 키아라 페라그니가 카메라 세례를 받았고, 쇼가 끝난 후에는 거리에서도 이 티셔츠를 저마다의 개성으로 소화한 모델 군단이 스트리트 사진가들의 셔터를 누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디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이 옷을 입은 리한나, (임신 중인)나탈리 포트만, 카밀 로, 에이셉 라키도 등장했단 사실. 동물 보호가로 퍼와 가죽을 쓰지 않는 스텔라 매카트니 역시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놓고 표현했다.

‘No Leather, No Fur’라는 문구가 도배된 룩이 런웨이에 연달아 등장한 것. 이 밖에도 알렉산더 왕의 ‘No Comment’, 사카이의 ‘Fashion is Passion’, 하이더 아커만의 ‘Be Your Own Hero’ 등 런웨이에 등장한 메시지 티셔츠들은 각 디자이너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하다. 다소 민감한 주제를 표현한 브랜드도 있다. 후드바이에어는 ‘Hustler’(창녀), ‘Never Trust a Church Girl’, ‘Not Suitable for Children’ 등 컬렉션 전반에 ‘섹스’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미국의 섹스 사업과 모두의 섹스를 옹호한다는 뜻이라고. 미래 세계를 테마로 컬렉션을 전개한 파코라반의 ‘Future Sex’ 문구 역시 같은 맥락. 거리로 나가면 표현은 더 과격해진다. 베트멍의 ‘You Fucking Asshole’, 슈프림의 ‘Fuck Off’ 문구 티셔츠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옷으로 드러내는 셀러브리티들까지. 패션은 자기표현이다. 디자이너들이 거침없이 옷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사람들은 그 옷을 입으며 생각을 공유하는 것, 이것이 지금의 트렌드다.

stella mccartney

stella mccartney

stella mccartney

hood by air

hood by air

hood by air

스트리트 브랜드에 단골로 등장하는 ‘Fuck Off’ 문구 티셔츠.

스트리트 브랜드에 단골로 등장하는 ‘Fuck Off’ 문구 티셔츠.

스트리트 브랜드에 단골로 등장하는 ‘Fuck Off’ 문구 티셔츠.

다소 과격한 문구의 티셔츠는 베트멍 2016 가을/겨울 컬렉션.

다소 과격한 문구의 티셔츠는 베트멍 2016 가을/겨울 컬렉션.

다소 과격한 문구의 티셔츠는 베트멍 2016 가을/겨울 컬렉션.

Credit Info

2017년 3월호

2017년 3월호 (총권 88호)

이달의 목차
EDITOR
사공효은
PHOTO
Splashnews/Topic, Imaxtree, @Dior

2017년 3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사공효은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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