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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My Name, ZICO!

On February 09, 2017 0

2017 가을/겨울 맨즈 패션위크에서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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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내 진동하는 지코의 스트리트 신.

쿨 내 진동하는 지코의 스트리트 신.

세월호 추모 리본이 돋보이는 스웨트셔츠는 ‘지코 × 미스비헤이브’ 컬래버레이션 제품.

세월호 추모 리본이 돋보이는 스웨트셔츠는 ‘지코 × 미스비헤이브’ 컬래버레이션 제품.

세월호 추모 리본이 돋보이는 스웨트셔츠는 ‘지코 × 미스비헤이브’ 컬래버레이션 제품.

재미가 덜할 거라 생각했다. 버버리, 보테가 베네타, 겐조 등 몇몇 하우스 브랜드들이 남녀 통합 쇼를 선언함에 따라 맨즈 패션위크에서 빅 쇼가 사라졌기 때문. 그런데 1월 6일부터 4일간 열린 런던 맨즈 패션위크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했다. 초록빛 머리, 너드 안경, 비대칭으로 입은 카무플라주 셔츠, 빨간 가죽 바지 차림의 지코였다.

런던 패션위크 스트리트에서 찍힌 그의 사진은 쿨함 그 자체. 연이어 컬러 블록 니트를 입고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JW 앤더슨 프런트 로에 앉아 쇼를 보고 있는 모습도 발견되었다. 지코가 런던을 찾은 이유는 두 가지, 패션 컬래버레이션과 콘서트 때문이다. 폴란드 출신의 스트리트 디자이너들이 결성한 브랜드 ‘미스비헤이브’ (Misbhv)와 팀을 이뤄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만들었다.

런던 맨즈 컬렉션에서 론칭 이벤트를 펼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코의 콘서트 무대가 펼쳐진 것. 미스비헤이브는 “지코의 음악이 우리 패션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우리와 잘 맞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스타란 뜻이기도 하죠. 그래서 함께 팀을 이뤄 작업해 보자고 강력히 요청했어요. 결과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밝혔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적으로 축소되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런던 맨즈 패션위크에선 4일간 50개가 넘는 캣워크와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돌아온 비비안 웨스트우드, 최고의 관심을 받고 있는 JW 앤더슨, 재기발랄한 크레이그 그린 등 런던의 런웨이와 리얼 웨이에는 특유의 위트와 자유분방함이 가득했고 그 가운데에 지코의 ‘스왜그’가 함께했다.  


앞으로 자주 보게 될 남자들의 룩

옷 좀 입는다는 남자들이 총출동하는 맨즈 패션위크, 런던의 거리에는 패션의 대세, 스포티즘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SPORTS CLUB

‘올 추리닝 패션.’ 로고가 드러나고 폰트로 뒤범벅된 트레이닝 룩을 한 벌로 연출한 자유로운 영혼들이 대거 등장했다. 위아래를 세트로 맞춰 입되, 팬츠가 끌리지 않게 하이톱 슈즈로 마무리하는 게 포인트.
 

GET IN GOWN

잠시 커피를 사러 호텔 앞에 나온 게 아니다. 방 안에서 입을 법한 가운을 아우터로 걸친 스타일이 눈에 띈다. 트레이닝복 혹은 티셔츠 위에 무심하게 걸치되 도도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
 

paul smith

paul smith

paul smith

paul smith

paul smith

paul smith

golden goose

golden goose

golden goose

+PITTI UOMO: ENERGETIC MOMENT

슈트 차림의 신사들로 가득한 피티 우오모는 옛말. 활기찬 에너지는 피렌체로도 이어졌다. 슈트를 입고 노란 자전거를 탄 모델, 모델의 이마를 짚고 날아오른(?) 또 다른 모델, 이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들은 모두 폴 스미스의 아이디어다. 특유의 볼드한 컬러, 위트 넘치는 디테일이 가미된 ‘PS by 폴 스미스’ 뉴 컬렉션을 공개하러 피티 우오모를 찾은 것. 한편 원형 세트를 설치하고 보더들을 등장시킨 골든구스의 이벤트 역시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VIVIENNE IS BACK

여성복과 남성복을 통합해 런던으로 돌아온 비비안 웨스트우드(유니섹스 콘셉트의 안드레아스 크론탈러 for 비비안 웨스트우드 컬렉션은 여전히 파리 패션위크에 남아 있지만)가 반갑다. 그녀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회사의 규모를 줄이고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결정했어요.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안드레아스와 함께 모든 라인을 디자인하는 덴 변함이 없어요.”

Credit Info

2017년 2월호

2017년 2월호(총권 87호)

이달의 목차
EDITOR
사공효은
PHOTO
Getty Images, Imaxtree, ⓒ세븐시즌스, ⓐpittimmagine, londonfashionwe다

2017년 2월호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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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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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Imaxtree, ⓒ세븐시즌스, ⓐpittimmagine, londonfashionw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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