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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년 화성 탐사, 성공적!

On January 09, 20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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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JiHAE’(김지혜)가 SF 드라마 <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Mars)>에서 연기한 우주 비행사 ‘하나’.

한국계 미국인 ‘JiHAE’(김지혜)가 SF 드라마 <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Mars)>에서 연기한 우주 비행사 ‘하나’.

삭막한 화성 지형을 통과해 미리 지어놓은 기지로 향하는 6명의 우주 비행사.

삭막한 화성 지형을 통과해 미리 지어놓은 기지로 향하는 6명의 우주 비행사.

삭막한 화성 지형을 통과해 미리 지어놓은 기지로 향하는 6명의 우주 비행사.

‘다이달로스’를 타고 먼저 화성으로 떠난 대원들을 돕기 위해 새 우주선 ‘시그너스’에 탑승한 새로운 대원들.

‘다이달로스’를 타고 먼저 화성으로 떠난 대원들을 돕기 위해 새 우주선 ‘시그너스’에 탑승한 새로운 대원들.

‘다이달로스’를 타고 먼저 화성으로 떠난 대원들을 돕기 위해 새 우주선 ‘시그너스’에 탑승한 새로운 대원들.

‘JiHAE’가 맡은 또 다른 역할은 관제센터의 커뮤니케이터인 ‘준’. 하나의 쌍둥이 언니다.

‘JiHAE’가 맡은 또 다른 역할은 관제센터의 커뮤니케이터인 ‘준’. 하나의 쌍둥이 언니다.

‘JiHAE’가 맡은 또 다른 역할은 관제센터의 커뮤니케이터인 ‘준’. 하나의 쌍둥이 언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인류 최초의 화성 정착’이라는 주제를 담은 SF 드라마 <인류의 새로운 시작, 마스(Mars)>(이하 <마스>)를 선보였다. 6부작으로 편성된 <마스>는 ‘다이달로스’라는 우주선을 타고 화성 탐사에 도전하는 6명의 우주 비행사 이야기.

분명 2033년 배경의 픽션인데, 비행 중 우주선을 수리하거나 자급자족을 위해 식물을 기르는 등 대원들의 일상이 마치 실제처럼 리얼하다. 게다가 중간중간 삽입되는 전문가들의 증언이 머지않아 인류가 화성에 첫발을 내딛게 될 거라는 기대감을 더욱 부풀린다. 막연한 상상만을 그린 게 아니라, 전문가적인 분석을 통해 실현 가능한 미래를 제시했기 때문.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만든 최초의 드라마 시리즈답게 민간 우주선 개발 업체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 ‘NASA’ 국장 찰스 볼든, 소설 『마션』(The Martian)의 저자 앤디 위어 등 관련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인물들이 자문가로 나섰다.

게다가 ‘하나’와 ‘준’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쓰는 두 명의 동양인도 눈에 띈다. 우주 비행사인 하나와 관제센터의 커뮤니케이터인 준은 쌍둥이 자매로 나오는데, 한국계 미국인 아티스트 ‘JiHAE’(본명 김지혜)가 1인 2역을 소화했다고. 그녀에게 <마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었다.


<마스>에 언제, 어떻게 캐스팅된 거예요?
지난 4월 중순쯤이었어요. <마스>의 연출자인 에베라토 구트 감독이 아시아계 여배우가 필요하다며, 제게 연락했죠. 참고로 전 감독과 예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예요.

작가와 감독이 아시아계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킨 이유는 뭔가요? 그것도 쌍둥이인 ‘하나’와 ‘준’으로 1인 2역까지 시키면서 말이죠.
글쎄요. 왜 그녀들을 굳이 아시아계 쌍둥이로 설정했을까요? 감독에게 물어본 적이 없어서 제 입으로 그 이유를 설명할 순 없을 것 같아요(웃음). 대신 강인하고 지적인 한국 여성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하단 소감만 전할게요.

첫 대본에는 하나와 준이 중국인으로 설정돼 있었다고 들었어요.
맞아요. 제가 캐스팅되면서 하나와 준이 한국 국적을 갖게 됐죠. 그런 기회를 만들어준 감독에게 고마울 따름이에요. 비록 한국에서의 기억이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가 전부이지만,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아이덴티티를 잊은 적은 없거든요.

촬영은 얼마간 진행됐나요?
2033년 시점의 화성 탐사 장면들은 5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촬영했어요. 듣기론 전문가들의 모습이 담긴 2016년 시점의 다큐멘터리 파트는 다른 시간에 촬영됐다고 하더군요.

화성 탐사 장면은 어디서 촬영된 거예요? 지구상에 화성과 비슷한 풍경을 지닌 곳이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촬영을 위해 2주 동안 모로코의 사하라사막에서 지냈어요. 오전 11시면 이미 기온이 49℃를 웃돌아 굉장히 덥고 건조했죠. 무더위와 싸우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녔어요. 모로코에서 지낸 2주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은 부다페스트에서 보냈습니다.

왜 하필 2033년에 화성으로 떠나나요?
전문가들이 인류가 화성에 갈 수 있는 시기를 두고 다양한 예측을 내놓았잖아요? 제작진은 그중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꼽은 2027년에 주목했죠. 하지만 그 시점보다 늦은 2033년이 채택된 이유는 아마 안정성 때문이었을 거예요. 2027년은 어디까지나 목표에 불과하니까, 제작진이 인류에게 준비할 시간을 더 준 셈이죠.

허구일 뿐이지만, 화성으로 떠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어요. 그중 실제로 우주에 다녀온 매 제미슨 박사와 일주일 동안 부다페스트에서 함께 지낸 기억이 특별해요. 우주선에서의 생활이 지구에서의 일상과 얼마나 비슷한지, 우주에서 생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그녀에게 정말 다양한 경험담을 들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달리기와 수영, 체조도 열심히 했어요. 관제센터를 지키는 준은 둘째 치고, 과거 공군 훈련을 받은 하나 때문이었죠. 그녀가 강인해 보이길 바랐어요.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뭘까요?
우주선 ‘다이달로스’가 화성에 착륙하던 순간이오. 새벽 5시의 아름다운 사하라사막에서 화성에 첫발을 내딛는 인류를 연기했죠. 그런데 갑자기 웬 당나귀 가족이 화면 속으로 걸어 들어오더니 나가질 않는 거예요. 모두가 그걸 보고 크게 웃었죠. “우리가 화성에서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말하면서요(웃음).

시청자들이 유심히 봐줬으면 하는 장면은 어디예요?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순간은 마지막 6화에 나와요. 제 입으로 내용을 말하지는 않을게요. 직접 확인하는 편이 나을 테니까요.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도 김지혜의 연기를 볼 수 있을까요?
저는 <마스>로 데뷔한 신예 연기자이기 전에 작곡가이자 가수로 꾸준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예요. 앞으로도 음악 관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고요. 요즘엔 4곡으로 이루어진 재즈, 블루스 앨범과 그 앨범을 토대로 한 단편영화도 선보이려고 준비 중이에요.

Credit Info

2017년 1월호

2017년 1월호(총권 86호)

이달의 목차
EDITOR
김수정
PHOTO
내셔널지오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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