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이슈

브렉시트로 확 뜬 여성 정치인들

On August 29, 2016 0

마가렛 대처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가 된 테리사 메이, 그리고 브렉시트로 존재감을 드러낸 영국의 여성 정치인들.

영국의 새 얼굴! 테리사 메이

WINNER

“저 테리사 메이가 영국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입니다.” 총리 후보 시절 했던 말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대학교 시절부터 ‘여성 총리’에 대한 야망이 있었던 그녀는 평소 ‘개방적인 보수주의자’로 알려졌다.

단호하지만 부드러운 태도, 그리고 특유의 패션 센스로 미디어의 사랑을 받은 게 그 증거. 하루빨리 EU를 탈퇴하고 이민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경쟁 후보들과는 달리, “속도를 조절하고 균형을 찾아 최대한 영국에 이로운 방법을 찾겠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달랬다.

특유의 리더십과 주변의 압박에 흔들리지 않는 성격으로 강경한 정책을 고집했던 마가렛 대처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는 중.

하지만 마가렛 대처가 영국 내에서 ‘마녀’와 ‘영웅’으로 극명한 평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이것이 그녀에게 약이 될지 독이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 앤드리아 리드섬

    무명 정치인에서 ‘네임드’로

    EU 탈퇴파를 주도했던 존슨 전 런던시장의 지지를 받아 단숨에 총리 경선 후보가 됐다. 하지만 “자녀가 없는 메이보다 (세 아이의 엄마인) 내가 더 총리직을 잘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고 며칠 뒤 후보에서 사퇴했다. 총리는 못 됐지만 무명에 가까웠던 그녀가 전 세계에 이름을 확실히 알렸으니 정치인으로선 성공한 셈.

  • 소피 워커

    브렉시트와 여성 인권의 관계를 파헤치다

    영국의 첫 페미니스트 정당인 여성평등당 대표. 브렉시트가 결정된 뒤 ‘브렉시트가 성별 임금 격차, 출산 휴가 등의 여성 인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질문을 던졌다. 여성 정책 면에서 보수적인 영국이 EU 회원국으로서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양성 평등 정책마저 없앤다면 여성의 삶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게 그녀의 주장이다.

  • 앤절라 이글

    새로운 노동당 대표?

    브렉시트 반대 운동에 힘쓰지 않았던 제레미 코빈 대신 새로운 노동당 대표로 추대되는 중. 그녀가 대표로 선출되면 영국은 여왕부터 총리, 웨일스 민족당의 리안 우드, 북아일랜드 자치 정부 대표 알린 포스터,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스터전까지 모든 지도자가 여성으로 채워진다.

  •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의 메르켈

    영국의 자치 정부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정부의 수장. 스코틀랜드가 EU에 잔류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영국으로부터 분리 독립하겠다며 영국을 압박했다. 정치에 간섭하지 않는 여왕이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한마디 한 이상 큰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단호한 태도와 행동력으로 메르켈과 비교되는 중.

Credit Info

2016년 08월 01호

2016년 08월 01호(총권 81호)

이달의 목차
EDITOR
백지영
PHOTO
Getty Images, Splashnews/Topic

2016년 08월 01호

이달의 목차
EDITOR
백지영
PHOTO
Getty Images, Splashnews/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