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네이버 포스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오늘의 뷰티

손톱에 팔찌를!

On July 14, 2016 0

이쯤 되면 진짜 트렌드세터다. 네일아티스트 박은경이 전 세계에 실팔찌 네일을 전파시켰다.

‘손톱’이라는 작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

‘손톱’이라는 작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

‘손톱’이라는 작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네일 아티스트 박은경.

<그라치아> 영국판을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한국의 지니어스 박은경, 이번엔 신선한 실팔찌 네일을 선보이다’란 기사가 났더라고요.
저한테 직접 연락이 왔어요. 요즘에 제 SNS를 보고 영국· 독일·프랑스, 심지어 자카르타에서도 메시지가 많이 와요.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페이스북에 실팔찌 네일 기사를 공유하며 ‘Getting Ideas for My Next Manicure’라는 코멘트를 남겼던데요.
참 신기하죠. 정말 놀라울 따름이에요.

지금의 박은경을 있게 한 대표작은 뭘까요?
유리 조각 네일(Glass Nail)이오.

유리 조각 네일은 ‘전복’에서 영감을 받았잖아요. 실팔찌 네일은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제 손목에 겹겹이 걸린 팔찌를 보다가 ‘손톱에 똑같이 해봐야지’란 생각이 들어 바로 편의점에서 실을 사서 붙여봤죠.

일상의 소소한 아이디어가 대박이 났네요. 쉽게 따라 할 수 있을까요?
의외로 어렵지 않아요. 손톱의 길이나 모양에 상관없이 다 잘 어울리죠. 우선 베이스 코트를 바른 후 원하는 컬러를 바르되, 실제 손목에 걸린 팔찌처럼 손톱도 스킨 톤을 유지하는 게 더 세련돼 보여요. 투명하고 심플한 느낌이 여름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요. 컬러가 마르면 핀셋을 이용해 실 네일 라인 스티커를 붙이거나 세필 붓에 매니큐어를 칠해 두 줄 정도 그어주면 되죠.

꼭 실만 사용할 필요는 없군요?
맞아요. 실은 몇 가닥만 사용해 입체감을 주면 되죠. 손톱에 글루를 바른 뒤 손톱 길이에 맞게 자른 실을 핀셋으로 자유롭게 레이어링하는 느낌으로 붙이세요. 원형 링에 실로 매듭을 만들거나 비즈, 참 등으로 개성을 살려 장식한 후 톱코트로 마무리하면 끝이에요.

이제 정말 유행을 만들고 리드하는 입장이에요. 네일리스트로 보낸 시간이 얼마나 되죠?

음… 벌써 15년이 됐네요.

아리따움 모디네일과 협업한 ‘히피걸즈 컬렉션’실 네일 라인 스티커.

아리따움 모디네일과 협업한 ‘히피걸즈 컬렉션’실 네일 라인 스티커.

아리따움 모디네일과 협업한 ‘히피걸즈 컬렉션’실 네일 라인 스티커.

요즘엔 주로 어떤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예전엔 얼굴이 주인공인 뷰티 화보 작업이 대부분이었는데, 올해부터는 손과 손톱만 클로즈업한 촬영이 많아졌어요. 아무래도 SNS 여파일 수도 있고, 네일 관련 제품들이 풍성해진 것도 이유로 작용한 듯해요.

일이 없을 땐 뭐 하며 시간을 보내나요?
그냥 매니큐어 가지고 놀죠. 전 이 일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직도 디제잉을 배우는 중이에요?
아니오. 소질이 없는 것 같아서 그만뒀어요. 사실 디제잉도 네일 아트 영상을 찍고 싶어서 시작한 건데, ‘아 이건 내가 할 게 아니구나’ 싶었죠.

<그라치아> 뷰티 화보에 실린 실팔찌 네일의 모던한 버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SNS에도 등장했다.

<그라치아> 뷰티 화보에 실린 실팔찌 네일의 모던한 버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SNS에도 등장했다.

<그라치아> 뷰티 화보에 실린 실팔찌 네일의 모던한 버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SNS에도 등장했다.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리 조각 네일.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리 조각 네일.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리 조각 네일.

요즘 눈이 가는 디자인이 있다면 뭔가요?
여러 색들이 수채화처럼 표현된 디자인이오. 공간이나 각진 것, 선에 몰두하고 나니 부드러운 게 끌리네요.

최근의 고민은 뭐예요?
중국에 유니스텔라 ‘짝퉁’이 생겨서 중국이랑 미국에 상표권 등록을 했어요. 돈이 많이 들더라고요. 매장을 여러 곳 운영하거나 얼른 제품을 내놔야 돈을 빨리 모으는데, 그건 제가 원하는 길이 아니거든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궁금해요.
아티스트, 디자이너들과 그룹을 만들고 싶어요. 그런 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할 수도 있고요.

Credit Info

2016년 07월 01호

2016년 07월 01호(총권 80호)

이달의 목차
EDITOR
임현진
PHOTO
Instagram @unistella_by_ek_lab

2016년 07월 01호

이달의 목차
EDITOR
임현진
PHOTO
Instagram @unistella_by_ek_lab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