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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구찌 카페와 뉴욕의 랄프로렌 카페를 기억하라. 이제 패셔너블함의 초점은 ‘맛’이다.

구찌 커피 맛 좀 보실래요?

On October 17, 2014 0

GG 로고 박힌 테이크아웃 커피 컵을 들고 허리를 곧추세운 채 길을 걷는 여자들. 밀라노와 도쿄가 아닌 서울 테헤란로 풍경이다. 이탈리아와 일본에만 있던 구찌 카페가 서울에 반짝 상륙했기 때문이다.

GG 로고 박힌 테이크아웃 커피 컵을 들고 허리를 곧추세운 채 길을 걷는 여자들. 밀라노와 도쿄가 아닌 서울 테헤란로 풍경이다. 이탈리아와 일본에만 있던 구찌 카페가 서울에 반짝 상륙했기 때문이다. 잘나가는 패션 브랜드들의 음식 사랑은 두말하면 잔소리.
프라다는 1800년대부터 전통을 이어온 밀라노의 베이커리를 사들였고, 아르마니와 구찌 카페는 땅따먹기하듯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제 뉴욕에 가면 랄프로렌의 아메리카노 한잔쯤 마셔줘야 패션 얼리어답터란 소릴 듣는다. 옷뿐만 아니라 취향까지 공유 못해 안달이 난 패션 하우스들은 이제 머리에서 발끝까지가 아니라 ‘뇌 속부터 위장 속까지’ 우리를 지배하려 한다(우리는 가격만 적당하다면 지배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런 움직임은 국내도 마찬가지다. 스트리트 브랜드 브라운브레스와 멀티숍 므스크 샵이 각각 개성 넘치는 카페를 오픈했고, 구찌 카페도 강남에 입성했다. 이곳에 들어서면 ‘패션 유유상종’의 힘을 느낄 수 있다. 어쩌면 한결같이 매장 분위기와 어울리는 이들만 모여드는지. 돌이켜보자. 스타벅스가 국내에 유입된 2000년대 초, 녹색 사이렌 로고가 박힌 컵 정도는 들고 다녀야 ‘잘나가는 워킹 우먼’ 타이틀을 달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GG나 RALPH 로고 정도는 돼야 ‘간지’ 난다는 소리깨나 들을 수 있다.
“기억하세요. 이제 패셔너블함의 초점은 ‘맛’입니다.”

  •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점 1층에 오픈하는 구찌 카페. 초기에는 음료 위주로 판매하다가 추후 구찌 와플, 초콜릿 등 디저트 메뉴가 추가될 예정이다.

EDITOR : 진정아
PHOTO : 김영훈(인물·제품), ⓒRalph Lauren
MODEL : 소니아
ASSISTANT : 박가빈
BEAUTY COOPERATION : 보떼101

발행 : 2014년 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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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02호

2014년 10월 02호(총권 40호)

이달의 목차
EDITOR
진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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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인물·제품), ⓒRalph L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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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인물·제품), ⓒRalph L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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