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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와 지난해 연말 시상식의 레드카펫을 수놓은 국내외 여배우들의 드레스 열전.

Red Carpet War

On January 28, 2014 0

시상식 시즌이다. 국내는 연말에 모든 시상식이 집중돼 있지만할리우드는 1월을 시작으로 3월 초 아카데미 시상식까지스타들이 연이어 레드카펫을 밟는다. 그 시작을 알리는 골든글로브시상식이 지난 1월 12일 비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렸다.레드카펫을 수놓은 국내외 여배우들의 드레스 열전.

▲ 디올의 쿠튀르 컬렉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선 제니퍼 로렌스. 블랙 라인이 이 드레스의 포인트로, 뱅글까지 컬러를 통일한 영민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난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연소 나이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제니퍼 로렌스. 그녀가 올해는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터뷰 현장을 급습한 사건, 남자 친구인 니콜라스 홀트와의 다정한 모습 등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단연 눈길을 끈 것은 그녀의 환상적인 화이트 드레스.

2013년 한 해 동안 오스카를 비롯해 온갖 시상식을 휩쓴 그녀이기에 이제는 레드카펫 드레스가 가장 기대되는 여배우 중 한 명이 됐다. 이번 그녀의 선택은 디올 쿠튀르 컬렉션의 화이트 드레스였는데, 짧은 금발 헤어와 잘 어우러져 단번에 베스트 드레서로 등극했다. 그녀의 인기를 증명하듯, 시상식 직후 익살스러운 패러디 사진(하얀 이불을 둘둘 말고 검정 테이프를 두 줄 감아 그녀의 드레스를 흉내낸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연말 국내 시상식에서도 화이트 드레스의 인기는 압도적이었다. 하지원, 성유리, 박신혜, 윤아 등 톱스타들은 모두 화이트를 택했다. 하지원은 네크라인이 독특한 드레스로 화려한 여신풍을, 박신혜는 흔한 노출 없이 청순한 스타일을, 성유리는 깊은 슬릿이 더해진 드레스로 섹시미를 강조했다.

화이트 드레스가 국내를 점령했다면 할리우드 여신들은 블랙의 카리스마에 흠뻑 빠진 모습. 영화 <블루 재스민>으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탄 케이트 블란쳇은 아르마니의 블랙 레이스 드레스로 이날의 주인공이 되었고, 제시카 차스테인은 그녀의 붉은 헤어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지방시의 머메이드 블랙 드레스로 당당한 레드카펫 룩을 선보였다. 백과 흑의 열띤 경쟁, 화려한 컬러 플레이, 독자적인 노선을 선택한 여배우들 등 2014년의 포문을 연 레드카펫 전쟁을 자세히 살펴봤다.


성유리

Pure White
화이트 드레스 하면 웨딩드레스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화이트는 우아하고 청순하다. 단, 화이트 드레스는 헤어와 메이크업의 매치가 관건이다. 국내 톱스타들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헤어스타일로 통일!

◀ 화이트 드레스도 섹시할 수 있다? 성유리는 슬릿이 깊게 들어간 디자인으로 은은한 섹시함을 강조했다. 드레스는 이명순 드레스.

  • 박신혜
  • 하지원

▲ (왼쪽) ’줄리엣’ 드레스라는 별명이 붙은 박신혜의 청순가련형 화이트 드레스. 백 라인의 노출을 시도했지만 정면에서 보면 다소곳하다. (오른쪽) 네크라인이 독특했던 하지원의 화이트 드레스. 드레스는 제니팩햄 by 아틀리에쿠.


Black Aura

  • 케이트 블란쳇
  • 제시카 차스테인

▲ (왼쪽) 아르마니 프리베 컬렉션의 드레스를 입은 케이트 블란쳇. 금발 헤어와 곡선의 귀고리 매치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아함이 느껴지는 레드카펫 룩이다. (오른쪽) 공작새가 몸을 감싸고 있는 듯 디테일이 인상적인 드레스를 입은 제시카 차스테인. 드레스는 지방시.

블랙 드레스가 가지는 큰 장점은 날씬해 보이면서 카리스마를 더해 준다는 것. 블랙은 우아함이란 무기도 가지고 있는데 케이트 블란쳇이 그 좋은 예다. 그녀는 레이스 소재의 블랙 드레스로 나이를 초월한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블랙의 강렬함을 배가시킨 제시카 차스테인의 드레스는 또 어떤가. 허리 라인의 디테일은 그녀의 몸매를 한층 부각시켰다.

  • 엠마 로버트
  • 강소라

▲ (왼쪽) 머메이드 실루엣의 랑방 드레스를 입은 엠마 로버트. 터키석 드롭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줬다. (오른쪽) 비대칭 길이의 블랙 드레스는 강소라의 잘빠진 다리 라인을 드러내기에 제격이었다. 드레스는 맥앤로건.


My Way

  • 엠마왓슨
  • 산드라 블록

▲ (왼쪽) 앞에서 봤을 때는 평범한 레드 드레스 같다. 하지만 그녀가 뒤로 돌아서자 숨겨진 팬츠가 모습을 드러냈다. 엠마 왓슨의 드레스와 팬츠는 모두 디올. (오른쪽) 영화 <그래피티>의 헤로인 산드라 블록. 핑크와 블루의 과감한 컬러 블록 드레스를 선택한 그녀의 도전 정신은 높이 살 만하다.

최근 레드카펫에서 전형적이지 않은 룩도 대세다. 정석이 아닌 드레스 디자인으로 레드카펫을 장식한 패셔니스타들이 있다. 랩 드레스 아래에 팬츠를 매치한 엠마 왓슨, 롱 드레스 대신 시스루 미디드레스를 선택한 조 샐다나, 발목을 드러내는 컬러 블록 드레스를 선택한 산드라 블록 등 도전 정신이 강했던 할리우드 패션 승부사들.

  • 줄리아 로버츠
  • 조 샐다나

▲(왼쪽) 튜브 톱 드레스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한 줄리아 로버츠. 드레스는 돌체앤가바나. (오른쪽) 전형적인 롱 드레스 대신 화려한 비즈 장식의 시스루 미디드레스를 선택한 조 샐다나. 드레스는 프라발 구룽.


Color Accent

  • 케이틀린 피츠제럴드
  • 테일러 스위프트

▲(왼쪽) 스카이 블루 컬러의 드레스를 입은 케이틀린 피츠제럴드. 레드카펫과 대조를 이루는 컬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른쪽)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택은 핫 핑크 드레스. 강렬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눈에 띄었던 또 하나는 레드, 핫 핑크, 그린 등의 과감한 컬러 드레스다. 뮤지컬 코미디 부문의 여우주연상을 받은 에이미 아담스는 투톤 레드 드레스를 선택했는데, 가슴 라인이 과감하게 드러나는 게 특징이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눈에 쏙 들어오는 핫 핑크 컬러의 드레스를, 리즈 위더스푼은 청명한 청록색의 미니멀한 드레스를 입어 레드카펫 위의 컬러가 한층 과감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리즈 위더스푼
  • 에이미 아담스

▲ (왼쪽) 레드카펫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청록색 드레스로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리즈 위더스푼. 드레스는 캘빈클라인. (오른쪽)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홀터넥 레드 드레스를 입은 에이미 아담스. 드레스는 발렌티노.

PHOTO : Getty Images, Wenn-Multibits
EDITOR : 전선영

발행 : 2014년 23호

시상식 시즌이다. 국내는 연말에 모든 시상식이 집중돼 있지만할리우드는 1월을 시작으로 3월 초 아카데미 시상식까지스타들이 연이어 레드카펫을 밟는다. 그 시작을 알리는 골든글로브시상식이 지난 1월 12일 비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렸다.레드카펫을 수놓은 국내외 여배우들의 드레스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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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01호

2014년 02월 01호(총권 23호)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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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Wenn-Multibits
EDITOR
전선영

2014년 02월 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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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Wenn-Multi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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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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