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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킬라]의 주역인 안영미, 크레용팝, FT 아일랜드 이재진이 스타일리스트들과 변신을 시도했다.

패션 서바이벌

On January 28, 2014 0

패셔너블한 연예인이 뜨는 시대다. 시상식 시즌마다 드레스 전쟁이 펼쳐지고, 공항 패션을 별도로 준비하는 건 기본이다.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은 스타와 이를 도와주는 스타일리스트. 그 파트너십 간의 경쟁을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패션킬라] 출연진이 [그라치아]와 함께 변신을 시도했다.

  • 톱 르부띠끄(Le Boutique). 스커트 BC 꾸뛰르(BC Couture).
  • 원피스 아르케(Arche).

촬영 당일, 스타일리스트들은 서로 가져온 옷을 힐끔거리며 신경전을 펼쳤고 스타들은 반전 스타일링에 불안해했다. 이들의 변신에 대한 당신의 평가는?

<패션킬라> 온스타일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는 패션 리얼리티 프로그램. 안영미, 크레용팝, FT아일랜드의 이재진, 도희, 윤소이가 스타일리스트 군단 서수경, 전진오, 구동현, 김지혜, 김하늘과 함께 매회 스타일 변신을 시도한다.

“나도 여자예요” 안영미
결혼하고 싶어 시작한 ‘패션킬라’
독한 코미디를 많이 해서인지 안영미를 센 여자로만 봐요. 이제 오해는 그만! 사실 그동안 속상했어요. 실제로는 여리고 눈물도 많은 여자거든요. 이런 제 모습을 화보에 담아낼 수 있어 좋았어요. 그렇다고 김나영 씨처럼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싶은 욕심은 없어요. 이제 제 나이 32살. 시집갈 나이잖아요. 남자들에게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고 싶은데, 웃기는 여자로만 봐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자 안영미를 보여주고 싶어요. 저도 꾸며놓으면 꽤 괜찮다는 걸 보여주고 싶거든요.

옷은 신체 부위를 가리는 용도
제 스타일 점수는 10점 만점에 4점 정도예요. 알몸으로 나갈 순 없으니 뭐라도 걸쳐야지 하면서 옷을 막 대해요. 어쩜 저렇게 무신경할까 싶을 정도죠. 트레이닝복이나 배기팬츠만 고집해서 엄마나 친구들이 치마 좀 입으라고 난리예요. 하지만 나이가 들다 보니 패션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더군요. 일부러라도 여성스러운 룩을 눈여겨보고 있어요. 말했잖아요. 시집가야 한다고.

  • 안영미와 스타일리스트 서수경.

몸매 관리
한때 세미 누드 화보로 제 몸매가 화제였죠? 운동의 ‘운’ 자에도 관심이 없다가 서른이 넘으면서 정신 차렸어요. 20대 초반이야 뭘 걸쳐도 예쁘지만, 이젠 관리하지 않으면 아무도 봐주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술도 줄이고, 작년부터 일대일 트레이닝도 받았어요. 운동은 할 때마다 적응이 안 되고 욕 나올 만큼 힘드네요(웃음).

스타일 아이콘
틸다 스윈튼. 영화 <케빈에 대하여>를 보고 정말 멋진 여자라고 생각했어요. 블링블링 꾸미지 않아도, 단순하게 입어도 멋지잖아요. 그녀처럼 카리스마 있고 프로페셔널해 보이고 싶어서 머리도 짧게 자르고 옷도 그녀를 따라 입었어요. 언젠가는 닮아 있겠죠?

“분장실의 강선생님에 나온 골룸 속 영미는 잊어주세요. 오늘만큼은 꽃보다 아름다운 영미예요. 그동안 센 역할만 맡아서 영미가 오해를 많이 사요. 친구로서 지켜본 영미는 여성스럽고 여린 여자랍니다. 이번만큼은 그녀의 실제 모습을 봐주세요.” _서수경(<패션킬라>의 안영미 담당 스타일리스트)

STYLIST 서수경 | HAIR 신동민 | MAKEUP 김미정


“홍기 형보다 센가요?” 이재진

  • 목걸이 크롬하츠. 복싱 글러브 알렉산더 왕. 쇼츠 얼라이브21.

  • 셔츠 안토니 모라토. 팬츠 디젤. 서스펜더, 부츠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뒤늦은 패션홀릭
피 흘리는 특수 분장에 눈빛 연기까지, 어떻게 나올지 겁나고 불안했어요. 단순한 변신이 아니라 저를 깨는 도전이었죠.
상의 탈의하려고 지난 5일간 운동을 무척 열심히 했어요. 그동안 유산소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해본 적이 없을 만큼 몸매에 무신경했던 저로선 큰 변화죠. 근육이 빨리 붙어서 다행이지만 더 쭉쭉 갈라지도록 운동하려고요. 본래 <패션킬라>의 멤버였던 홍기 형이 부상을 당해 갑자기 합류했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FT아일랜드의 이홍기 하면 명확한 패션 색깔이 떠오르잖아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의 패션 감각도 보여주고 싶어요. 사실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겨우 2년 전부터예요. 그전까진 옷은 사치라 생각하고 돈이 생기면 악기에 투자했죠. FT아일랜드와 스타일리스트 형들이 워낙 잘 입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물들어버린 거죠. 지금은 그들만큼이나 패션에 욕심도 많고 쇼핑도 자주 다녀요.

쇼핑 루트
보통 2주에 한 번 쇼핑을 해요. 자주는 아니지만 날 잡고 가로수길 구석구석의 편집 숍들을 쭉 순회하죠. 패션에 빠진 초창기엔 봉인이 풀려서 한 달에 800만원까지 써봤어요. 요즘은 300만~400만원 정도 쇼핑해요. 좋은 옷을 사서 오래 입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산 옷들은 평생 입을 테니 앞으론 쇼핑 금액도 줄어들겠죠. 때론 같이 발품 팔아준 형들이 고마워서 선물도 해요. 사람이 매너가 있어야죠(웃음).

  • 이재진과 스타일리스트 전진오.

베스트 쇼핑 아이템
요즘은 누나와 함께 살 집을 꾸미는 데 열중하고 있어요. 패션만큼이나 인테리어 쇼핑도 신나던걸요. 최근엔 인테리어 편집 숍에서 사람만 한 곰돌이 인형을 샀어요. 남자가 웬 인형이냐고요? 거실에 두면 러브하우스처럼 아늑할 것 같았어요.

나의 패션 점수
10점 만점에 8점. 점수가 생각보다 후하죠? 어느 정도 패션에 대한 센스는 있다고 생각해요. 마이너스 2점은 최근 쇼핑을 못해 요즘 트렌드가 파악되지 않아 뺀 거예요.

패션 아이콘
지드래곤. 옷뿐 아니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타투까지 정말 멋져요. 어떤 옷을 입느냐를 떠나 그 사람만의 퍼스널리티가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 같아요.

“영화 <스내치>에서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파이터 같지 않나요? 순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격투기를 취미로 했던 친구예요. FT아일랜드의 순진한 멤버인 줄만 알았던 재진이의 상남자 버전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_전진오(<패션킬라>의 이재진 담당 스타일리스트)

STYLIST 전진오 | HAIR 신동민 | MAKEUP 김미정


“헬멧 벗어도 알아봐 주세요” 크레용팝

▲ 왼쪽부터 금미가 입은 재킷 로얄 선데이(Royal Sunday). 블라우스 오호브아 시몬 by 디누에(Au Revoir Simone by D.Nue). 팬츠 에이치커넥트(H:Connect). 슈즈 슈즈원(Shoesone). 팔찌 비아토리(Viatory). 귀고리, 반지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웨이가 입은 재킷 마쥬(Maje). 상의 빈스(Vince). 팬츠 카이아크만(Kai-aakmann). 슈즈 할리샵(Hollyshop). 목걸이 럭키슈에뜨(Lucky Chouette). 커머 밴드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소율이 입은 재킷 산드로(Sandro). 티셔츠 이로(Iro). 스커트 르윗(Lewitt). 슈즈 슈즈원(Shoesone). 목걸이 비아토리(Viatory). 팔찌 올세인츠(All Saints). 반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엘린이 입은 재킷 이로(Iro). 블라우스 오흐브와 시몬 by 디누에(Au Revoir Simone by D.Nue). 스커트, 팔찌 모두 럭키슈에뜨(Lucky Chouette). 슈즈 자라(Zara).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초아가 입은 재킷 라우드무트(Loudmut). 블라우스 오브제(Obzee). 팬츠 고소영(Kosoyoung). 슈즈 주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 페도라 자라(Zara). 목걸이, 팔찌 모두 프리마돈나(Fleamadonna). 귀고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패션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
이런 변신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크레용 팝으로서 이런 옷을 입을 줄 몰랐죠? 그동안 헬멧 쓴 크레용팝은 충분히 보여줬잖아요. 다른 걸 그룹처럼 다양한 스타일도 어울린다고요! 이번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자 완성체’는 처음이에요. 킬 힐을 신고, 레드 립을 바르고, 헬멧 대신 웨이브라니! 팬들도 못 알아보겠는데요. 사실 두려움이 컸어요. 이런 옷들이 우리에게 어울릴까….
그동안 너무 트레이닝복만 입었나 봐요(웃음). 개개인으로 보면 다들 패션에 관심 많고 옷 입기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크레용팝으로 묶이면 왠지 크레용팝다워야 할 것 같거든요. 앞으로는 더 과감해지려고요.

5인 5색 스타일
초아는 원피스에 운동화를 신는 것처럼 보이시하면서도 소녀 같은 룩을 좋아해요. 금미는 클로에 세비니처럼 빈티지하면서도 섹시해 보이고 싶어 하고요. 엘린은 크레용팝을 하기 전까진 킬 힐 마니아였는데, 이젠 스케줄이 바빠 그저 편안하고 캐주얼한 옷과 운동화만 찾아요. 체력을 더 키워야 할까 봐요. 웨이 역시 겨울에는 활동하기 편한 스키니 팬츠와 비니를 고수하죠.
소율은 여성스러운 친구라 스커트 마니아예요. 롱스커트, 미니스커트 등 종류만 해도 여러 가지죠.

  • 크레용팝과 스타일리스트 구동현.

쇼퍼홀릭 멤버
다섯 명 모두요. 무대에서 같은 옷을 입지만 스타일은 각자 다 달라요. 그래서 쇼핑도 개인적으로 하죠. 시간이 없으니까 인터넷 쇼핑을 집중적으로 해요. 바쁜 스케줄에도 발품을 가장 많이 파는 친구는 금미예요. 광장시장이나 이태원 구석구석의 숨겨진 가게들을 찾아가죠.

스타일 아이콘
금미는 아까도 말했듯이 클로에 세비니 같은 ‘쿨녀’를 좋아해요. <그라치아> 커버도 찍었다는데, 그녀를 만나다니 정말 부러워요. 소율은 앤 해서웨이를 좋아해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그녀의 스타일은 패션의 정석이죠. 머리를 커트한 뒤에 더 시크해졌어요. 초아는 에이브릴 라빈이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처럼 밝은 금발로 염색하고 싶어 해요. 우리처럼 키가 작지만 웬만한 모델들보다 스타일리시하죠. 웨이는 신민아 선배가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라고 생각해요. 행사장에 온 모습을 보면 늘 절제된 스타일링에 청순한 얼굴로 모두를 압도하죠. 엘린은 어떤 스타일 아이콘도 갖고 있지 않아요. 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잖아요.
따라 하기보단 자기 스스로를 예뻐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크레용팝이 절대로 시도하지 않을 콘셉트를 해보고 싶었어요. 매니시하면서도 섹시한 여자! 하지만 트레이닝복에 헬멧만 쓰던 친구들이라 이런 설정을 두려워하더군요. 그래서 플레어스커트나 블라우스로 소녀 감성을 가미했죠. 스타일링하면서 느끼는 건데 두려워하는 만큼 변신에 대한 욕구가 큰 친구들이에요. 키도 작고 고정된 이미지가 세지만, 그만큼 변신의 폭도 크리라 믿어요.” _구동현(<패션킬라>의 크레용팝 담당 스타일리스트)

STYLIST 구동현 | HAIR 서경, 이언(순수) | MAKEUP 심기보, 레지나(순수)

EDITOR : 김나랑
PHOTO : 김보성, 김용찬

발행 : 2014년 23호

패셔너블한 연예인이 뜨는 시대다. 시상식 시즌마다 드레스 전쟁이 펼쳐지고, 공항 패션을 별도로 준비하는 건 기본이다.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은 스타와 이를 도와주는 스타일리스트. 그 파트너십 간의 경쟁을 다룬 리얼리티 프로그램 [패션킬라] 출연진이 [그라치아]와 함께 변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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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01호

2014년 02월 01호(총권 23호)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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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김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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