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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를 사로잡은 디자이너 코스튬 주얼리 4.

FANTASTIC 4

On October 01, 2013 0

다이아몬드가 주지 못하는 세련됨, 내 것이 될 수 있는 높은 확률. 이 정도면 트렌디한 디자이너 코스튬 주얼리로 눈을 돌릴 이유는 충분하다. 이미 발빠른 셀러브리티들이 시작했다.

  • ‘먼데이 에디션’
  • ‘먼데이 에디션’의 디자이너 김사라.

▲ 과감한 이니셜과 체인, 진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먼데이 에디션의 주얼리들. Great 목걸이 25만원, H 목걸이 15만원, Great 후프 귀고리 8만5천원, Me 진주 목걸이 15만8천원, 굵은 체인 목걸이 15만8천원.

먼데이 에디션
젊고 캐주얼한 진주 액세서리.
www.monday-edition.co.kr
디자이너 김사라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뒤 그래픽 디자이너와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다 그래픽적인 요소가 들어간 주얼리를 만들어보고자 2011년 먼데이 에디션을 론칭했다.

진주와 이니셜의 매치가 재미있다.
진주라는 재료는 클래식한 멋이 있지만, 자칫 올드하게 비춰질 수도 있는 아이템이다. 언뜻 ‘엄마’ 혹은 ‘청담동 며느리 룩’이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먼데이 에디션은 여기에 알파벳이라는 그래픽적인 요소를 넣어 지루한 부분을 상쇄시키고자 했다. 이니셜 작업이 재미있는 건 ‘고르는 재미’ 때문이다. 마치 나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주얼리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먼데이 에디션은?
‘레트로’ 트렌드에 주목했다. 그래서 타이틀도 ‘Back in the Day’다. 1980~90년대 유행했던 힙합, 디스코에서 모티브를 얻어 커다란 이니셜 목걸이, 후프 귀고리 등을 선보인다. 신디 로퍼, 마돈나 등을 떠올리며 작업했다.

스타일링 팁은?
복고에 너무 치우치면 안 된다. 먼데이 에디션도 레트로 느낌을 냈을 뿐 주얼리 재료나 디자인은 모던하다. 과감한 시도는 주얼리로 만족하고, 옷은 최대한 심플하게 입는 것이 좋다.

“먼데이 에디션은 누가 봐도 한눈에 반할 만큼 매력적인 주얼리예요. 진주 목걸이가 이렇게 쿨하고 젊은 아이템이었다니 놀랍지 않나요?” _고준희


엘리오나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대담한 디자인.
www.elyona.com

  • ‘엘리오나’의 디자이너 이송희.

디자이너 이송희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한 뒤, 럭셔리 브랜드의 홍보&마케팅을 거쳐 2010년 자신의 영어이름 리오나(Leona)를 딴 엘리오나를 론칭했다.

◀ <나니아 연대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과감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엘리오나 주얼리. 위로부터 스파이크 진주 목걸이 20만원대, 골드 커프 19만5천원, 흑진주 팔찌 20만원대, 반지 각각 10만원대.

이번 시즌 엘리오나는?
반려동물이나 식물 등 ‘자연’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옮겨간 것 같다. 엘리오나도 나무의 뿌리, 사슴 등 자연적인 모티브를 현대적인 재료로 표현하고자 했다. 정확히 말하면 <나니아 연대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야기 속에서 사자의 발톱은 힐링을, 사슴의 뿔은 용맹스러움을 상징한다. 나도 엘리오나에 그런 메시지를 넣고 싶었다.

스타일링 팁을 준다면?
주얼리는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다. 엘리오나가 표현하고자 한 심벌을 ‘입는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힐링이 필요하면, 심플한 드레스에 스파이크 진주 목걸이를 하라.

또 용기가 필요하면 캐주얼한 티셔츠에 사슴 팔찌를 차고. 엘리오나의 주얼리는 하나의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다. 강렬한 디자인이라고 해서 꼭 포인트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버렸으면 한다. 콘셉트나 컬러 톤, 비슷한 재료를 쓴 주얼리끼리는 맥시멀한 레이어링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 위) 용맹스러운 뿔사슴을 모티브로 활용한 흑진주 팔찌 20만원대. 아래)엘프를 상징하는 우아한 이어 커프 10만원대.

불변의 주얼리는?
여자에게 단 하나의 주얼리가 허락된다면, 진주 목걸이가 정답이다. 진주를 모던하게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캐주얼한 체인 목걸이를 더하라. 또 요즘에는 진주가 보편화되고 젊어지면서 컬러풀한 진주가 많이 나오고 있다. 블랙 진주는 어느 계절에나 잘 어울리고, 포멀한 옷차림은 물론 캐주얼한 옷과도 잘 어울리는 소재다. 하얀 진주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블랙 진주에 도전하라.

“나와 동갑내기 디자이너가 만든 주얼리라고요? 정말 믿을 수 없이 쿨하고 독특해요. One of a Kind!” _아만다 사이프리드








젬앤페블스
섬세한 세공과 투박한 디자인의 실버 주얼리.
www.jemandpebbles.com

  • ‘젬앤페블스’의 디자이너 전선혜.

디자이너 전선혜 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하던 중 무작정 영국 유학길에 올랐고, 런던에 머무는 동안 빈티지 주얼리에 매료되었다.
개인적으로 제작한 주얼리가 좋은 반응을 얻자 2009년 본격적으로 주얼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리는 젬앤페블스의 실버 주얼리들. 펜던트 목걸이 27만원, 목걸이 왼쪽에 놓인 체인 팔찌 29만8천원, 진주 장식의 체인 반지 22만8천원.

젬앤페블스가 생각하는 이번 시즌 주얼리 트렌드는?
주얼리에도 큰 트렌드가 있다. 한때 장난감 같은 볼드한 코스튬 주얼리가 유행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정제된 주얼리의 시대가 돌아온 것 같다. 특히 ‘반지’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데, 똑같은 것을 겹쳐 끼거나 마디 반지, 혹은 손톱에 끼는 반지까지 나왔다.

그래서 젬앤페블스도 레이어드할 수 있는 반지를 많이 제안한다.
하나만 끼면 단순하지만, 4~5개를 같이 끼면 다른 주얼리가 된다. 어떻게 보면 주얼리 디자인은 간결한 게 대세지만, 착용하는 범위가 독특해졌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귀고리도 단지 귓불에 하는 게 아니라 귀찌나 이어 커프처럼 귓바퀴에 하는 식으로 옮겨갔으니 말이다.

스타일링 팁은?
골드는 골드끼리, 실버는 실버끼리 레이어링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골드와 실버가 섞이면 컬러가 더 다채로워지고 되레 덜 촌스럽다. 젬앤페블스는 실버 주얼리 브랜드지만, 곧 함께 레이어링할 수 있는 골드 주얼리 라인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금이 그렇듯 해머로 두드린 듯 러프한 디자인이 될 것이다.


▶ 위)중성적인 디자인의 팔찌. 왼쪽부터 22만8천원, 28만9천원. 아래)레이어링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반지. 왼쪽부터 13만9천원, 4만9천원, 22만8천원, 16만8천원.

불변의 스타일링은?
주얼리는 단지 장신구를 떠나 ‘의미’가 깃들어 있을 때 더 소중한 법이다. 예를 들어 약혼 반지는 그 자체로도 빛나지만, 하나만 하면 고루한 스타일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체인 반지나 빈티지한 반지를 곁들여 스타일링해 보라. 약혼 반지도 빛나고, 캐주얼한 반지도 빛나는 ‘윈-윈’ 스타일링이 완성될 테니.

“젬앤페블스의 컬렉션 중 반 이상을 가지고 있어요. 디스플레이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분명 예전에 늘 쇼룸에서 봤던 건데 또 새로워요. 질리지 않는, 소소한 매력이 있는 주얼리예요.” _공효진








데멘드 데 뮤테숑
섹시하고 터프한 가죽 액세서리.
www.demandedemutation.com

디자이너 조민재, 방민주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던 둘이 각자 구두 디자이너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가죽을 전문으로 다루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의기투합했다.

데멘드 데 뮤테숑의 뜻은?
Demand(원하다)와 Mutation(돌연변이)을 합쳐 브랜드 이름을 만들었다. ‘안정적인 것, 주류에서 탈피해 우리만의 독특한 것을 만들어보자’가 우리의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서스펜더, 클러치 등 손으로 만든 가죽 액세서리로 시작해 지금은 주로 가죽 뱅글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안에 가방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고, 가죽 재킷, 슈즈 등 가죽으로 된 모든 것을 다룰 계획이다.

◀ 다양한 질감을 가진 가죽과 금속의 조화가 멋진 데멘드 데 뮤테숑의 뱅글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6만5천원, 12만8천원, 9만2천원, 7만2천원, 9만2천원, 6만5천원. 가운데 놓인 검정색 가죽 뱅글은 위부터 14만2천원, 14만8천원.

이번 시즌 데멘드 데 뮤테숑은?
우리는 물고기, 송아지, 송치, 코끼리 등 리얼 가죽만 사용한다.
독특한 질감을 가진 가죽에 금속을 섞어 모던한 느낌을 가미하는 게 데멘드 데 뮤테숑만의 장기다. 제품의 콘셉트 자체가 ‘가죽 텍스처’가 될 만큼 패셔너블한 가죽을 제안한다.

스타일링 팁은?
요즘 패션은 ‘힙합’과 ‘스트리트’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존재감 있는 볼드한 실루엣, 골드, 체인 같은 과감한 재료는 얼마간 이어질 것이다. 데멘드 데 뮤테숑은 ‘가죽’이라는 재료 때문에 강렬하고 터프해 보이지만, 오히려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매치했을 때 묘한 충돌을 일으키는 것 같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 속 김유리가 가장 좋은 예인데, 팔도 가늘고 피부도 하얗지만 그런 여성스러운 스타일에 데멘드 데 뮤테숑의 가죽 뱅글을 차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심플하고 페미닌한 룩에 반전을 주는 포인트로 딱이다. 또 가을/겨울 시즌에 니트나 셔츠 위에 뱅글을 하면 마치 옷에 붙은 디테일처럼 보이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이왕이면 ‘커프’처럼 양쪽에 차는 게 더 완벽하다.

“데멘드 데 뮤테숑의 액세서리를 보자마자 ‘비주얼 쇼크’를 받았어요. 이렇게 멋진 디자인이!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이잖아요.
단지 팔찌에 머물기보다 이들의 액세서리는 옷에 가까워요. 그만큼 존재감이 있다는 뜻이죠.” _아이비

EDITOR : 오주연
PHOTO : 장인범(제품), 김영훈(인물)

발행 : 2013년 15호

다이아몬드가 주지 못하는 세련됨, 내 것이 될 수 있는 높은 확률. 이 정도면 트렌디한 디자이너 코스튬 주얼리로 눈을 돌릴 이유는 충분하다. 이미 발빠른 셀러브리티들이 시작했다.

Credit Info

2013년 10월 01호

2013년 10월 01호(총권 15호)

이달의 목차
EDITOR
오주연
PHOTO
장인범(제품), 김영훈(인물)

2013년 10월 01호

이달의 목차
EDITOR
오주연
PHOTO
장인범(제품), 김영훈(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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