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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융의 웍

On January 05, 2016

3대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의 중식 레스토랑 ‘초류향’의 유의융 셰프가 추억이 담긴 중국 가정식을 소개한다. 이달엔 따끈하게 먹는 건강 수프 한 가지와 향을 더한 새우냉채 요리를 만들었다.

연자용안육차(蓮子元肉茶)

“중국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수프가 있죠. ‘연자용안육차’는 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어지럼증이나 건망증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많이 먹습니다. 특히 여성에게 좋다는 용안은 ‘롱간’으로도 불리는데, 중국 남부 지방이나 열대에서 나는 과일이에요. 한방에서 말린 것을 약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경동시장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연자용안육차(蓮子元肉茶)

연자용안육차(蓮子元肉茶)

55min, 2인분
재료 : 연자육(연꽃씨) 100g, 용안육·은이버섯 (백목이버섯) 11g씩, 얼음설탕 적당량, 물600mL
  • 1

    말린 용안은 껍질을 까고 씨에서 과육만 발라 준비해요. 씨를 제거한 용안육을 구입해도 좋아요.

    말린 용안은 껍질을 까고 씨에서 과육만 발라 준비해요. 씨를 제거한 용안육을 구입해도 좋아요.

  • 2

    은이버섯은 뿌리 쪽을 가위로 잘라내고 깨끗이 씻은 뒤 연자육과 함께 물에 4시간 동안 불려요. 연자육이 부드러워지고 은이버섯이 부들부들해지면 건져 물기를 제거해요.

    은이버섯은 뿌리 쪽을 가위로 잘라내고 깨끗이 씻은 뒤 연자육과 함께 물에 4시간 동안 불려요. 연자육이 부드러워지고 은이버섯이 부들부들해지면 건져 물기를 제거해요.

  • 3

    냄비에 연자육, 용안육, 은이버섯을 넣고 물 600mL를 부어 센 불에 올려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40분 동안 끓여요.

    냄비에 연자육, 용안육, 은이버섯을 넣고 물 600mL를 부어 센 불에 올려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40분 동안 끓여요.

  • 4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 얼음설탕을 넣고 녹으면 불을 끄고 볼에 담아내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 얼음설탕을 넣고 녹으면 불을 끄고 볼에 담아내요.



 

창중하(中蝦)

“‘창’이란 재료를 끓는 물이나 기름에 살짝 데친 다음 소금이나 조미료 등으로 간하는 냉채 조리법의 하나예요. 데친 새우에 소흥주의 독특한 향이 나는 소스를 곁들입니다. 소스에 감도는 동물성 지방의 풍미와 제철 생강의 신선한 향이 감칠맛 나는 새우와 잘 어우러지죠. 만들기 간단할 뿐 아니라 기름지지 않아 출출한 밤에 먹어도 부담이 없어요. 입맛 돋우는 애피타이저로도 그만입니다.”

창중하(中蝦)

창중하(中蝦)

40min, 2인분
재료 : 새우(중하) 10마리, 생강 100g
소스 : 소금·참기름 2작은술씩, 소흥주 4작은술, 무염버터(또는 돼지기름) ½작은술
  • 1

    생강은 얇게 편으로 썬 다음 아주 가늘게 채 썰어요.

    생강은 얇게 편으로 썬 다음 아주 가늘게 채 썰어요.

  • 2

    새우는 머리를 제거하고 꼬리 부분을 남기고 껍데기를 깐 다음 등에 칼집을 넣어요.

    새우는 머리를 제거하고 꼬리 부분을 남기고 껍데기를 깐 다음 등에 칼집을 넣어요.

  • 3

    소금에 소흥주를 넣고 섞어 소금이 녹으면 기름류를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들어요.

    소금에 소흥주를 넣고 섞어 소금이 녹으면 기름류를 넣고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들어요.

  • 4

    손질한 새우는 끓는 물에 넣어 핑크빛이 돌 정도로 살짝만 데칩니다.

    손질한 새우는 끓는 물에 넣어 핑크빛이 돌 정도로 살짝만 데칩니다.

  • 5

     

  • 6

    데친 새우를 찬물에 식힌 다음 물기를 제거해요.

    데친 새우를 찬물에 식힌 다음 물기를 제거해요.

  • 7

     

  • 8

    새우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소스를 뿌린 다음 생강채를 올립니다.

    새우를 접시에 담고 그 위에 소스를 뿌린 다음 생강채를 올립니다.

3대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의 중식 레스토랑 ‘초류향’의 유의융 셰프가 추억이 담긴 중국 가정식을 소개한다. 이달엔 따끈하게 먹는 건강 수프 한 가지와 향을 더한 새우냉채 요리를 만들었다.

Credit Info

기획
박선희 기자
요리
유의융 셰프(초류향 02-775-2668)
사진
김나윤
디자인
김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