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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바텐더 4인의 PARTY COCKTAILS

On December 22, 2015

01 볼트82 | 서용원

대한민국 국가번호를 뜻하는 숫자 82와 지하금고를 뜻하는 볼트가 더해진 이름으로, 금고 안에 소중한 것을 담듯 바 안에 술을 비롯한 음악과 영화, 예술 그리고 사람으로 채워진 어른들의 놀이터 같은 곳이다. 총괄바텐더 겸 매니저를 맡고 있는 서용원 씨는 눈길을 이끄는 비주얼과 혀끝을 유혹하는 칵테일을 선보인다. 

문의 02-544-9234

엘더플라워 프라페

엘더플라워 프라페

음용법 중에 하나인 프라페. 엘더플라워 프라페는 클래식함과 실용성을 지녔다. 엘더플라워의 향과 달콤함을 지닌 생제르맹은 탄산수, 사이다, 애플주스, 각종 리큐어 등 어떠한 음료와도 매칭이 잘 되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재료 : 생제르맹 30mL, 그린민트 리큐어 5mL, 스파클링 워터·잘게 부순 얼음 적당량
  • 1

    잔에 얼음을 채우고 생제르맹을 붓는다. 스파클링 워터를 채우고 그린민트 리큐어를 떨어트린다.

잉글리시 로즈 부케

잉글리시 로즈 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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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향을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이 인기다. 그 향을 머금기 위해 와인잔에 서브하기도 하는데, 향이 좋은 홍차의 느낌을 전하기 위해 찻잔에 담았다. 잉글리시 로즈 부케는 블레이징을 통해 거친 향은 사라지는 대신 훈연 향이 주입되고, 장미 중 가장 향이 좋은 잉글리시 로즈처럼 향긋하고 달콤함이 감돈다.
재료 : 맥켈란 셰리 12년 40mL, 그랑마니에 20mL, 베네딕틴 10mL
  • 1

    모든 재료를 손잡이가 기다란 블루 블레이저 머그에 담는다.

  • 2

    불을 붙여 다른 블루 블레이저 머그에 옮겨가며 향을 날린다.

  • 3

    차갑게 식혀 홍차 잔에 담고 솔트마카롱을 곁들여 먹으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희열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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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각인되도록 맛은 물론 비주얼에 초점을 둔 시그너처 칵테일. 오렌지와 라임 껍질을 럼에 하루 정도 재워 독특하면서 향기로운 럼을 만든다. 그리고 과실 향 가득한 시럽과 탄산수를 채워 탄산이 터질 때마다 향이 피어오른다.
재료 : BBR 피지 럼 35mL, 프레시 자몽주스 20mL, 석류시럽·디사론노 15mL씩, 벚꽃시럽 10mL, 스파클링 워터 적당량
  • 1

    스파클링 워터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얼음이 담긴 잔에 담는다.

  • 2

    칵테일이 든 잔에 스파클링 워터를 채운다.


 

02 바카디 코리아 앰배서더 | 김봉하

Mix(혼합하다)와 Ologist(학자)의 합성어인 믹솔로지스트로 불리는 김봉하 씨. 15년의 경력을 바탕으로 바카디 코리아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음료 및 시럽 제품을 개발하고 각종 주류 행사를 기획하며 강의도 한다. 단행본, 매체를 통해 칵테일을 알리는 일에도 열정적인 그는 12월에는 청담동에 새롭게 바 ‘믹솔로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물랭 루주 2001

물랭 루주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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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물랭 루주’의 화려한 무대와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은 향기롭고 매혹적인 칵테일. 은은하게 다가오는 티의 풍미와 진의 청량감과 함께 붉은빛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재료 : 봄베이 사파이어 30mL, 붉은색의 향기로운 블렌딩 티 2작은술, 설탕 1큰술, 레몬즙 ½개분(15mL), 소다수·얼음 적당량씩, 오미자·허브·코코넛칩 약간씩
  • 1

    셰이커에 뜨거운 물 약 45mL와 티를 넣고 우린다.

  • 2

    티를 컬러 잔에 따른 다음 설탕을 넣고 충분히 녹인다.

  • 3

    봄베이 사파이어 진과 레몬즙을 넣고 얼음을 가득 담는다.

  • 4

    소다수를 가득 채우고 잘 저은 뒤 오미자, 허브, 코코넛칩으로 장식한다.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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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베이스에 우아한 엘더플라워 향을 지닌 생제르맹과 베리의 조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과 달콤하고 향긋한 맛, 비주얼을 그대로 담아낸 칵테일.
재료 : 그레이 구스 45mL, 베리류 4~5개, 레몬즙 ½개분(15mL), 생제르맹 15mL, 솜사탕·얼음 적당량씩
  • 1

    셰이커에 딸기, 라즈베리와 같이 좋아하는 베리류를 넣고 잘 으깬다.

  • 2

    그레이 구스 보드카와 레몬즙, 생제르맹을 넣고 얼음과 함께 셰이킹한다.

  • 3

    차갑게 보관한 마티니 글라스에 얼음을 제외한 내용물을 담는다.

  • 4

    솜사탕 또는 슈거파우더, 베리류로 장식한다.

12월의 네그로니

12월의 네그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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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달고, 향긋한 모든 맛이 담겨 있는 프리메이드 칵테일. 클래식 칵테일 네그로니에 붉은색의 티를 냉침해 선홍빛이 감돌며 은은한 바닐라 내음이 기분까지 좋게 한다.
재료 : 봄베이 사파이어·마티니 로소·캄파리 250mL씩, 히비스커스 티 1작은술, 오렌지껍질 ⅓개분, 바닐라빈 2줄기
  • 1

    750mL의 병에 봄베이 사파이어, 마티니 로소, 캄파리를 1:1:1로 담는다.

  • 2

    바닐라빈과 히비스커스 티, 오렌지껍질을 넣고 2~3일 정도 밀봉해 숙성시킨다.

  • 3

    거름망으로 걸러 액체만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원할 때 꺼내 마신다.

  • 4

    온더록 잔에 얼음과 함께 붓는다. 오렌지껍질을 비틀어 연출하면 더욱 풍부하고 신선한 향을 즐길 수 있다.


 

03 디.스틸(d.still) | 엄경섭

제철 재료를 이용한 합리적인 다이닝과 함께 300여종의 위스키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 홍대와 상수 지역에서 지난 6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바 디.스틸의 오너 바텐더. 과거 대기업 재직 시절, 수많은 해외 출장에서 느낀 각 나라의 독특한 바 문화와 그 매력에 빠져 안정적인 생활을 그만두고 바텐더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아메리칸 위스키 및 이들을 이용한 클래식 칵테일을 선호하고, 손님 개개인의 취향을 맞춘 칵테일이 특히 유명하다. 

문의 02-337-7560

스모키 로브 로이

스모키 로브 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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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 싱글몰트 위스키와 달짝지근한 주정강화 와인의 만남.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클래식 트위스티드 칵테일.
재료 : 라프로익 트리플 우드 45mL, 조니워커 더블 블랙 15mL, 블렌디드 이탤리언 베르무스 리덕션 20mL, 앙고스투라 아로마틱 비터 ⅓ 바 스푼, 얼음 적당량
  • 1

    모든 재료를 믹싱 글라스에 넣고 머들러로 천천히 저은 뒤 칵테일 잔에 담아낸다.

오이바질스매시

오이바질스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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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재료와 자연에서 추출한 리큐어로 바텐더만의 색을 표출하는 것이 트렌드. 바질 향을 주입한 진에 엘더플라워 향의 달콤함과 생라임의 시트러스 맛을 담았다.
재료 : 바질 인퓨즈드 헨드릭스 진 45mL, 생제르맹 리큐어·프레시 라임주스 15mL씩, 시럽 10mL, 오이 슬라이스 4조각, 바질 잎 6장, 프레스코 이탤리언 스파클링 워터 적당량
  • 1

    헨드릭스 진과 바질을 에스푸마(휘핑기)에 담은 다음 가스를 2번 충전하면 짧은 시간 안에 바질 향이 우러난다.

  • 2

    바질 인퓨즈드 헨드릭스 진, 생제르맹 리큐어, 라임주스, 시럽, 오이를 넣고 섞은 뒤 스파클링 워터를 붓는다.

  • 3

    바질로 장식한다.

뱀부 브리즈

뱀부 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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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선보인 시그너처 칵테일인데, 지속적인 요청에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삼나무 내음의 사케와 리치 리큐어가 만나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대나무 잎이 바르르 떨리듯 설렘을 전한다.
재료 : 그레이 구스 라 푸아르 45mL, 타루 사케·프레시 라임주스·시럽 15mL씩, 디타 리치 리큐어 10mL, 얼음 적당량
  • 1

    모든 재료를 셰이커에 담고 흔든다.

  • 2

    얼음을 가득 채운 컵에 칵테일을 담아낸다.


 

04 커피바K 역삼점 | 손석호

도쿄에 본점을 둔 커피바K는 2007년 12월 청담동에 문을 연 이래 꾸준히 사랑받으며 클래식 바의 유행을 선도해온 곳. 클래식 칵테일과 다양한 위스키를 즐길 수 있으며 올해 5월 역삼동 신라스테이로 이전해 새 시대를 예고했다. 손석호 총괄바텐더는 바리스타와 소믈리에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분명한 자신만의 스타일에 커스터마이징이 절묘한 칵테일을 선보인다. 2015 WCC 한국 선발전에서 우승, 2015 디아지오 월드 클래스 코리아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2013 페르노리카 코리아 바텐더 챔프에서 우승한 바 있는 실력파다. 

문의 02-516-1970

보드카 마티니

보드카 마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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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는 클래식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진 마티니가 아닌 보드카 마티니로 부드러운 풍미와 은은하고 샤프한 매력이 있는 칵테일.
재료 : 그레이 구스 V.X 75mL, 노일리 프랏 15mL, 오렌지 비터 2방울, 레몬껍질·올리브 적당량씩
  • 1

    그레이 구스에 노일리 프랏을 섞은 뒤 오렌지 비터 2방울을 떨어뜨린다.

  • 2

    레몬껍질을 올리고 올리브는 따로 담아낸다.

스피크이지  쿠바 리브레

스피크이지 쿠바 리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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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과 라임, 콜라가 만난 쿠바 리브레. 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병입 형태로 표현한 프리 배치드 칵테일로 금주령 시대의 칵테일을 모티프로 하여 콜라병으로 위장해 재미를 더했다.
재료 : 코카콜라 1병(500mL), 바카디 8년·라임·시나몬스틱·바닐라빈 적당량씩
  • 1

    콜라병에서 콜라를 30%(150mL) 덜어낸 뒤 바카디로 20%(100mL) 채운다.

  • 2

    라임과 시나몬스틱, 바닐라빈을 넣는다.

  • 3

    바질로 장식한다.

사파이어 링

사파이어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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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물, 고백이나 프러포즈를 위한 반지를 넣은 고급 버전의 진토닉. 체리와 피치 리큐어가 들어가 꽃다발을 연상시킨다.
재료 : 스타 오브 봄베이 30mL, 피치 트리 15mL, 마라스키노 체리 5mL, 블루 퀴라소 시럽 3mL, 반지 1개
  • 1

    모든 재료를 한 번에 셰이킹한 뒤 잔에 따르고 반지를 넣는다.

Credit Info

기획
양연주, 박선희 기자
사진
권용상, 김나윤, 강태희
디자인
김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