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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1℃ 높이는 온열식품

On January 29, 2015 0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한 저체온 현상은 면역력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소다. 우리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북돋워 건강을 유지시키는 대표 식품들을 소개한다.


<동의보감> 내경 편에서는 ‘음양의 조화를 통해 균형을 이루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몸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혈의 순환이 가장 중요한데, 몸이 따뜻하면 기혈이 잘 운행되고, 몸이 차가우면 기혈이 잘 막힌다. 혈은 따뜻한 기운을 만나면 잘 흐르고 기 역시 따뜻한 기운을 만나면 잘 퍼지기 때문에 우리 몸의 체온이 높은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유리하다.
- 한의사 허담

 

 

 


최근 밤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밤은 따뜻한 성질을 지닌 대표적인 식재료다. 달달한 맛의 밤은 장과 소화기 계통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진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밤은 쪄서 손쉽게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잡곡과 함께 영양밥으로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단, 밤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에 체중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적절한 양을 먹는 것이 좋다.


단호박
감기에 자주 걸리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호박죽이 생각나는 것은 우리 몸이 자연스레 원해서일 것이다. 평온한 성질을 지닌 단호박은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해 소화를 돕고, 우리 몸의 기혈 순환을 도와 체온 상승에 영향을 준다. 또 호흡기 질환인 감기로 인한 폐 손상을 막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평상시 식사 대용으로 이용하기 좋은 대표적인 약선(藥膳) 재료이기도 하다.


부추
철분 함량이 높은 부추는 조혈 작용이 뛰어난 식재료다.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피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혈액이 부족하여 생길 수 있는 여성의 냉증, 빈혈, 혈관이 막혀 생길 수 있는 동맥경화 등의 증세가 있다면 식탁에 부추 요리를 자주 올려보자. 되도록 생으로 섭취하거나 가볍게 데쳐 먹는 것이 좋다.



수분 함량이 높은 무는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 가래를 삭이고,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한다. 따뜻한 성질의 무와 계피, 대추, 도라지 등을 한데 넣어서 끓여 마시면 체온이 상승하는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무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은 물론 소화 효소가 풍부해 우리 몸을 가볍게 하고 기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파에는 황화알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를 맑게 하는 대표적인 효능을 갖고 있어 체온을 상승시킨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파에는 비타민 B₁이 부족하지만 비타민 B₁을 활성화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따라서 비타민 B₁이 풍부한 돼지고기나 콩류, 감자와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호두
마그네슘은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데 호두에는 이런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소금
소금은 기본적으로 발열 기능이 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음식을 통해 적정량의 소금을 섭취하는 것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지나친 염분 섭취는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삼하게 만든 젓갈류나 된장 등의 발효음식을 통해 적절히 섭취한다.

 

 

 


체온을 높이는 식생활법

1. 체온을 높이는 식생활법의 기본은 몸의 움직임을 활발히 하는 것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씹는 행위인 ‘저작운동’을 제대로 하는 것인데, 먹기에 편하고 단 음식보다는 씹기에 질기고 맛이 시거나 쓴 음식을 먹는 것이 저작운동의 효과를 높인다. 따라서 견과류나 뿌리채소, 잎채소 등을 평소 꾸준히 먹는 것이 체온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식재료는 최소 30회 이상 씹어 삼키는 것이 좋다.


2. 과식하지 않는다. 좋은 음식도 너무 과하게 먹다 보면 우리 몸의 혈액이 소화를 위해 위장에 몰리면서 오히려 다른 장기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몸의 기혈이 막힐 수가 있다. 따라서 적정량의 식사는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식습관이기도 하다.


3. 차가운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더운 여름철에도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물보다는 상온에 두었던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과일 섭취 시에도 마찬가지다.


4. 식후 30분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수분 섭취의 장점과 더불어 체온 상승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차로 몸의 온도를 직접적으로 높임과 동시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의 한약재를 차에 활용하면 유효 성분이 체온을 상승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평소 몸이 찬 사람들은 미지근한 물이나 한방차를 조금씩 자주 마시면 좋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따뜻한 성질의 약재로는 생강, 계피, 도라지, 대추, 귤피(귤껍질) 등이 있다.

현대인의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한 저체온 현상은 면역력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소다. 우리 몸에 따뜻한 기운을 북돋워 건강을 유지시키는 대표 식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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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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