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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냄비 밥의 완성!

On December 13, 2013

잘 지은 밥 한 그릇이면 열 가지 반찬이 필요 없다. 전기밥솥으로 한 밥과 사뭇 다르게 수분을 가득 머금어 밥알이 살아 있는 냄비 밥의 매력.

기본 밥 짓기

조리시간 25min(쌀 불리는 시간 제외) 재료분량 4인분 난이도

재료 쌀 2컵, 물 2½컵

1 씻기
첫 물은 휘 저어 바로 버리고 손가락을 갈고리 모양으로 해서 휘휘 저어 쌀을 씻는다. 쌀알이 부서지지 않게 돌리듯 씻는데 거품기나 젓가락 4~5개를 쥐고 씻으면 편하다. 물을 4~5회 이상 갈며 반복하는데 재빨리 씻어야 쌀의 영양 손실이 적다.

2 불리기
씻은 쌀은 분량의 밥물을 부어 30분간 불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물기를 빼야 밥물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쌀 불리는 시간은 여름 30분, 겨울 1시간 정도가 좋다. 너무 오래 불리면 수용성비타민인 티아민을 비롯한 영양 성분이 손실되니 주의.

3 물 양 맞추기
마른 나무젓가락을 넣어서 물 높이가 1cm 정도 되도록 밥물을 맞춘다. 손을 넣어 수면이 손등 가운데에 닿게 맞추는 방법도 있다. 가스 불에 밥을 하면 설익은 것처럼 느낄 수 있는데 물을 일반 밥 지을 때보다 조금 더 넣으면 부드러운 밥이 된다.

4 가열하기
뚜껑을 덮고 센 불에 올린다. 가열 시간은 화력, 쌀의 양, 냄비 두께 등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냄비 뚜껑을 덮고 가장 센 불에서 5~7분간 가열하면 끓는다.

5 불 줄이기
밥이 끓기 시작하면, 꺼지기 직전의 약한 불로 곧바로 줄여 8분 정도 끓인다. 중간에 뚜껑을 열면 수분이 날아가 밥이 딱딱해지니 주의.

6 뜸 들이기
다시 센 불로 올려 20초 정도 가열한다. ‘딱딱’ 하고 솥 벽에 밥알 달라붙는 소리가 나면 바로 불을 끄고 그대로 5~10분간 두어 뜸을 들인다. 위로 올라갔던 수분이 가라앉아 촉촉하고 부드러워진다.

  • 돌솥이나 뚝배기로 밥을 짓는다면
    수분 증발량이 일반 냄비보다 많기 때문에 쌀을 충분히 불린다. 보통 돌솥은 늦게 달아올라도 그 상태가 상대적으로 오래 유지되어 밥물이 넘치기 쉬우니 처음 센 불로 가열할 때부터 중약 불로 익힐 때까지 뚜껑을 열어둔다. 밥물이 어느 정도 잦아지면 열이 골고루 가도록 중간에 쌀을 한 번 뒤집는다. 열이 오래 지속되는 특성상 뜸 들이기 시작할 무렵 불을 꺼야 밥알이 눋지 않고 밥맛이 훨씬 구수하다.

    압력솥으로 밥을 짓는다면
    고압으로 짧은 시간에 밥을 지으므로 쌀의 영양을 파괴하지 않고, 오래된 쌀로 밥을 지을 때 찰기를 부여해 밥맛을 한결 좋게 해준다. 제품에 따라 조금씩 다르니 설명서대로 밥을 지어본 뒤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이나 쌀의 불린 정도를 달리하는 것이 좋다. 밥물은 냄비 밥보다 약간 적게 넣는데, 설명서가 불린 쌀 기준인지 생쌀 기준인지 확인한다.

1. 해물밥과 미나리겉절이 / 2. 고구마밥

잘 지은 밥 한 그릇이면 열 가지 반찬이 필요 없다. 전기밥솥으로 한 밥과 사뭇 다르게 수분을 가득 머금어 밥알이 살아 있는 냄비 밥의 매력.

Credit Info

제품협찬
스타우브(02-2192-9643)
요리
김외순(쿠띠프 쿠킹 스튜디오)
어시스트
한주희
포토그래퍼
강태희
에디터
박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