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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night life of Busan (2)

와인과 함께 즐기는 다이닝 레스토랑

On October 04, 2013

지중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인 올리브를 모티프로 지중해식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는 ‘엘 올리브’. 제철 재료인 기장 생멸치, 남해산 활가리비, 장어, 꽃게 등으로 만든 부산의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다.

와인과 함께 즐기는 다이닝 레스토랑

1, 3 편안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나무로 꾸며진 엘 올리브의 실내.
2 부산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야외 테라스.
4 모임, 행사에 좋은 엘 올리브의 프라이빗 룸.
5 비트로 색을 낸 케이크에 코코넛과 쌀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비트, 딸기, 오렌지로 만든 튀일과 상큼한 딸기소스로 마무리한 디저트.
6 남해산 활가리비는 버터를 두른 팬에 구워 상큼한 이탈리아드레싱을 더했고, 그릴에 노릇하게 구운 새우에는 셀러리와 퓌레를 곁들였다. 함께 내주는 루콜라주스는 토닉워터를 더해 통통 튀는 맛이 입맛을 돋운다. 경북에서 공수한 한우 안심은 참나무 향이 배도록 화덕에 정성스레 구워냈다.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맛이 일품인 매시트포테이토는 입에서 살살 녹는다.

1. 지중해식 이탈리아 요리, 엘 올리브

지중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인 올리브를 모티프로 지중해식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는 ‘엘 올리브’. 제철 재료인 기장 생멸치, 남해산 활가리비, 장어, 꽃게 등으로 만든 부산의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다. 주방에 수족관을 설치해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최상의 맛을 전하고 있다. 삼각형 형태의 지붕이 인상적인 이곳은 건축가 고성호 씨가 유럽의 어느 와인 창고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된 공간이다. 실내는 나무 소재 벽, 2층에 위치한 와인 셀러, 빈티지한 테이블 등으로 아늑하게 꾸몄다. 꽃과 나무로 꾸민 테라스에서는 부산의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데 밤이 되면 조도를 낮춰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key point
부산 근교인 기장, 남해 등에서 공수한 제철 재료로 품격 있는 로컬푸드를 내놓는다. 바로 옆에 위치한 ‘엘 올리브 가든’은 제철 재료를 분자요리에 매칭 하는 등 격조 높은 파인다이닝 요리를 선보이며, 정기적인 갤러리 전시와 음악회가 열려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다.

SHOP INFO
메뉴 해산물샐러드 1만9천원, 한우안심스테이크 5만8천원, 점심 코스 2만4천원, 저녁 코스 6만9천~9만8천원
영업시간 11:30~16:30, 18:00~22:00
주소 부산 수영구 망미동 207-8
문의 051-752-7300

2. 프랑스 파인다이닝, 메르씨엘

프랑스어로 바다(la mer)와 하늘(le ciel)을 뜻하는 메르씨엘은 마치 수평선이 손에 닿을 것 같은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다. 프랑스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뢰를 졸업하고, 12년간 프랑스 현지에서 경험을 쌓은 윤화영 셰프가 제대로 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파인다이닝 코스 메뉴를 제안하는 1층에서는 푸아그라테린, 오리다리콩피 등 수준 높은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2층 브라서리에서는 담백한 명란크림파스타, 해산물을 듬뿍 넣은 샐러드 등의 캐주얼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통유리창에 비치는 해운대의 야경은 이곳을 들러야 할 이유 중 하나다.

SHOP INFO
메뉴 푸아그라테린 1만6천원, 오리다리콩피 3만3천원, 청사포카술레 4만원, 런치 코스 5만~8만8천원
영업시간 레스토랑 12:00~15:00, 18:00~22:00, 브라스리 11:00~01:00(일요일은 22:00까지)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02-12
문의 051-747-9845

3. 유러피언 레스토랑, 꼴라 메르까토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위치한 ‘꼴라 메르까토’는 복합문화공간 S+에서 신사동 가로수길, 반포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유러피언 레스토랑이다. 5층에 위치한 만큼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인데, 해운대 백사장부터 청사포까지 잔잔한 부산의 매력에 취할 수 있다. 신선한 유기농 식자재와 셰프의 창의적인 레서피가 빚은 새우완자를 곁들인 조개수프, 30여 가지나 되는 ‘유러피언 안티파스토’, 신선한 해산물 그릴 요리, 화덕 피자 등 감각적인 메뉴는 해질 무렵 부산 밤바다를 벗 삼아 즐기면 된다.

SHOP INFO
메뉴 구운버섯샐러드·꼴라메르카토 시즌 파스타 1만9천원씩, 한우안심카르파치오 2만1천원, 등심스테이크 4만8천원
영업시간 11:00~24:00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 1490-3
문의 051-744-5583

4. 나폴리 피체리아, 비아뜨레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일의 피자를 맛볼 수 있는 ‘비아뜨레’는 부산 최초의 피체리아다. 나폴리식 정통 화덕을 이용해 350℃ 고온에서 1분 만에 피자를 구워내는 것이 특징. 이탈리아에서 ICIF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현지 경험을 쌓은 김도현 오너 셰프가 진두지휘하는 이곳은 부산의 싱싱한 해산물 홍합, 조개로 만든 나폴리 피자, 라사냐, 해산물 튀김 등을 정성껏 내놓는다.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드는 블루 컬러로 꾸민 이곳에서 탁 트인 해운대 바닷가를 보며 황홀한 식사에 매료되어도 좋겠다.

SHOP INFO
메뉴 베네토 스타일의 오징어튀김 1만4천원, 마르게리타 1만9천원, 콰트로 포르마지 2만원, 라구소스 라사냐 2만2천원
영업시간 12:00~23:00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36-1 더 샵 아델리스 상가 1층
문의 051-744-7765

지중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인 올리브를 모티프로 지중해식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는 ‘엘 올리브’. 제철 재료인 기장 생멸치, 남해산 활가리비, 장어, 꽃게 등으로 만든 부산의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다.

Credit Info

포토그래퍼
김나윤
에디터
이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