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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기럭지로 키우는 기저귀 체조법

On April 06, 2012 8


예쁘고 잘생긴 얼굴보다 늘씬한 기럭지가 각광받는 요즘. 우리 아이도 개성파 모델 장윤주나 꽃남 이민호처럼 소위 ‘미친 비율’의 소유자가 되길 원한다면 신생아 때부터 ‘기저귀 체조’를 시작해보자. 

기저귀를 갈아주는 짧은 시간 동안 아이 다리를 마사지해주는 것을 기저귀 체조라 하는데, 엄마가 해주는 마사지는 성장 발달을 돕는 동시에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아이는 생후 1~2개월까지는 타고난 반사로 바깥 세계에 응답한다. 아직 바깥세상의 움직임에 반응할 수 없기 때문에 기저귀 체조 같은 최소한의 접촉을 통해 뇌 속의 신경회로를 만들어나가는 것. 또한 기저귀 체조를 통한 스킨십은 아이의 뇌에 그대로 전달되어 정서적인 유대감을 쌓는 기초가 된다.

실전! 기저귀 체조
기저귀 체조는 동작은 간단하지만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기저귀 체조를 할 때 포인트는 바로 엄마의 구령. 기저귀를 갈 때마다 아이에게 말을 걸면 아이는 엄마의 구령 소리를 듣고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된다. 매일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의 동작이 점점 뚜렷해진다. 

기저귀 체조는 하체를 많이 자극하는 체조법으로 아이의 복부와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신진대사가 원활해진다. 허약 체질, 소화기가 약한 아이, 성장이 더딘 아이들에게 특히 안성맞춤. 

실내 공간이라면 어디서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지만, 편안한 이부자리나 폭신한 매트 위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갖지 말자. 아이의 그날그날 컨디션과 반응에 따라 적당히 횟수를 조절하면 된다.

STEP 1. 아이와 눈 맞추기는 기본! 
기저귀 체조를 할 때는 아이와 눈을 맞추는 게 기본이다. 아이가 다른 곳을 보거나 자세가 비뚤어진 상태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 또 느닷없이 시작하지 말고 먼저 아이에게 “기저귀 체조 하자”라고 즐겁게 말을 걸어야 기저귀 가는 일을 놀이로 받아들이게 된다.

STEP 2. 기저귀를 갈면 얼마나 상쾌한지 느끼게 해주자 
기저귀가 더러워졌을 때 바로 갈아줘야 아이 스스로 깨끗한 상태가 기분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기저귀 체조를 하기 전 엉덩이를 깨끗이 닦아줘 뽀송뽀송한 상태에서 시작하자.

STEP 3. 말을 걸면서 몸을 움직여주자 

체조를 할 때는 “하나, 둘, 셋” 구령을 붙이자. “하나” 하며 오른쪽 다리를 올려주고, “둘” 하며 왼쪽 다리를 올려주는 식이다. 계속하다 보면 “하나, 둘” 구령에 맞춰 아이 스스로 움직이게 된다.


​ 구부렸다 펴기

아이의 종아리를 잡고 가슴 가까이 가도록 구부렸다가 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자극이 강하지 않은 동작이라 월령이 낮은 아기에게도 적합하다. 이 동작은 무릎을 튼튼하게 해주며, 내장기관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시켜 소화기도 튼튼히 한다.


​ 트위스트 

아이의 종아리를 잡고 오른쪽, 왼쪽으로 번갈아 약간씩 비튼다. 척추를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여준다. 단, 백일 이전 아이는 엉덩이를 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 자전거 타기 

아이의 종아리를 아이의 가슴 쪽과 마주보고 있는 엄마 쪽으로 번갈아 돌리며 자전거 타기 동작을 한다. 이때 발목 관절은 잡지 않도록 할 것.


​ 나비 자세

아이의 양발을 배꼽 가까이에서 맞댄다. 이때 힘을 세게 주지 않도록 조심하자. 고관절과 무릎을 튼튼히 하고, 다리가 길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 연꽃 자세 

아이의 오른쪽 종아리를 사진과 같이 잡고 발뒤꿈치가 왼다리 무릎 쪽으로 가도록 한다. 왼쪽 종아리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아이의 무릎과 고관절을 자극하여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며, 신장과 장 마사지 효과도 있다.


​ 엉덩이 조이기 

태아기에 엄마의 자궁 속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있었던 아기들은 습관적으로 무릎이 바깥쪽을 향하게 마련. 아기의 종아리를 안쪽으로 살짝 모아주면 고관절과 무릎이 제자리로 오고 다리가 곧아진다. 단, 힘을 세게 주지 않도록 주의하자. 

Credit Info

기획
박솔잎 기자
사진
추경미
모델
지호(3개월)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의상협찬
일루(www.iloo.co.kr)

2012년 04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박솔잎 기자
사진
추경미
모델
지호(3개월)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의상협찬
일루(www.il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