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전! 기저귀 체조
기저귀 체조는 동작은 간단하지만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기저귀 체조를 할 때 포인트는 바로 엄마의 구령. 기저귀를 갈 때마다 아이에게 말을 걸면 아이는 엄마의 구령 소리를 듣고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된다. 매일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의 동작이 점점 뚜렷해진다.
STEP 1. 아이와 눈 맞추기는 기본!
STEP 2. 기저귀를 갈면 얼마나 상쾌한지 느끼게 해주자
STEP 3. 말을 걸면서 몸을 움직여주자
체조를 할 때는 “하나, 둘, 셋” 구령을 붙이자. “하나” 하며 오른쪽 다리를 올려주고, “둘” 하며 왼쪽 다리를 올려주는 식이다. 계속하다 보면 “하나, 둘” 구령에 맞춰 아이 스스로 움직이게 된다.

➊ 구부렸다 펴기
아이의 종아리를 잡고 가슴 가까이 가도록 구부렸다가 펴주는 동작을 반복한다. 자극이 강하지 않은 동작이라 월령이 낮은 아기에게도 적합하다. 이 동작은 무릎을 튼튼하게 해주며, 내장기관의 긴장과 이완을 반복시켜 소화기도 튼튼히 한다.
➋ 트위스트
아이의 종아리를 잡고 오른쪽, 왼쪽으로 번갈아 약간씩 비튼다. 척추를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여준다. 단, 백일 이전 아이는 엉덩이를 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➌ 자전거 타기
아이의 종아리를 아이의 가슴 쪽과 마주보고 있는 엄마 쪽으로 번갈아 돌리며 자전거 타기 동작을 한다. 이때 발목 관절은 잡지 않도록 할 것.

➍ 나비 자세
아이의 양발을 배꼽 가까이에서 맞댄다. 이때 힘을 세게 주지 않도록 조심하자. 고관절과 무릎을 튼튼히 하고, 다리가 길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다.
➎ 연꽃 자세
아이의 오른쪽 종아리를 사진과 같이 잡고 발뒤꿈치가 왼다리 무릎 쪽으로 가도록 한다. 왼쪽 종아리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아이의 무릎과 고관절을 자극하여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며, 신장과 장 마사지 효과도 있다.
➏ 엉덩이 조이기
태아기에 엄마의 자궁 속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있었던 아기들은 습관적으로 무릎이 바깥쪽을 향하게 마련. 아기의 종아리를 안쪽으로 살짝 모아주면 고관절과 무릎이 제자리로 오고 다리가 곧아진다. 단, 힘을 세게 주지 않도록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