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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On April 30, 2018 0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은 환절기 감기에 주의해야 한다.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는 환절기 감기 예방법과 봄철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을 살펴봤다.

 


 ->  환절기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감기는 추운 겨울보다 봄가을에 걸리기 쉽다. 대기가 건조해져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기 쉽고 바이러스도 금세 확산되기 때문.

기온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신체의 균형이 깨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특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므로 환절기 감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소아는 감기에 걸리면 발열, 두통, 기침, 콧물, 코막힘 등 증상뿐 아니라 기관지염이나 중이염,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절기 감기의 주원인이 면역력 저하인 만큼 감기를 예방하려면 평소 규칙적인 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환절기 감기 예방하는 생활습관
손 씻기
손 씻기는 개인위생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지만 의외로 소홀하기 쉽다. 외출 후 귀가하면 반드시 손을 씻어 감염원을 차단할 것. 그리고 양치질을 해 오염물질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기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 아이가 추울까 싶어 뜨거운 물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런 경우 목욕 직후 급격한 체온 변화로 감기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아이 몸에 부담이 되지 않고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지근한 물로 씻기는 게 좋다.

적정 온습도 유지하기
아이가 잠잘 때 더울까 봐 창문을 열어두는 건 금물. 밤사이에 기관지가 찬 공기에 노출되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실내 온도는 20~22℃,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게 적당하다.

습도가 낮으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고 높으면 세균 증식이 더욱 활발해지니 가습기로 적정 습도를 유지할 것.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바깥 공기 쐬기
아이가 실내에만 있다 보면 다른 사람이 옮겨오는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더 높다.

밖에서 신선한 공기를 쐬면 실내에 돌아다니는 세균에서 벗어날 수 있고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면역 기능이 좋아진다. 단,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꼭 나가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  환절기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질환
1 기관지염
아이가 마른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가래가 끓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모세기관지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모세기관지염은 기관지 끝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데 독감에 의한 2차 합병증으로 모세기관지염이 나타나는 것. 아이에게 마른기침이나 숨 가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진찰을 받아보자.


2 편도선염
목이 칼칼하고 아프면 단순 감기로 오인해 일반 감기약을 먹곤 한다. 하지만 목에 통증이 있고 열이 심하다면 흔히 목감기라고 말하는 편도선염일 수 있다.

이때 감기로 오인해 일반 감기약만 먹으면 목에 고름이 차는 등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목젖 양쪽으로 튀어나온 부위가 편도선인데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편도선염.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목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평소에 비해 편도가 빨갛게 부어오른다. 편도선염 역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으로 영양 결핍, 면역력 저하, 기온 변화 등에 영향을 받는다.


3 알레르기비염
코가 가렵거나 연속적으로 재채기를 하며 맑은 콧물이 나온다면 알레르기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급격히 변화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환절기에 심해져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알레르기비염은 콧속 점막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염증이 생기면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간지러움 등 증상을 보인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나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이 주원인이므로 천으로 된 담요, 소파, 인형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실내를 자주 환기해야 예방할 수 있다.

반면에 감기는 알레르기비염에 비해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며, 코나 눈이 간지러운 전형적인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 도움말을 준 김범수 원장은요…

 >  도움말을 준 김범수 원장은요…

가천의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료 후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천안 리즈맘 소아청소년과 원장으로 재직했다. 현재 천안 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이자 가천의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교수로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고 있다. <시사매거진>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은 환절기 감기에 주의해야 한다.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는 환절기 감기 예방법과 봄철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질환을 살펴봤다.

Credit Info

기획
강지수 기자
사진
이혜원
감수
김범수(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 원장)

2018년 04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강지수 기자
사진
이혜원
감수
김범수(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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