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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발진의 오해와 진실

On February 14, 2018 0

돌발성 발진은 생후 24개월 이전 아이의 95% 이상이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돌치레’라고 불리는 돌발성 발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갑자기 아이의 체온이 급격히 오르고 아무리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병원에 데려가도 딱히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말만 들을 뿐. 집으로 돌아와 열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난데없이 아이 몸에 발진이 나타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돌발성 발진은 돌 즈음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낫는 ‘흔한’ 질환이다.

말 그대로 돌발적으로 나타나며 열이 오르내리다가 몸에 발진이 생긴다. 이때 발진은 가려움이나 전염성이 없다.

몸에 나타나는 열꽃은 열이 내려갔음을 알리는 몸의 신호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의의 설명. 돌발성 발진의 주요 원인부터 아이 돌보는 방법까지 자세히 살펴보자.




 ->  정체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
돌발성 발진은 생후 6~24개월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양성 급성 전염병이다. 발생 시기가 주로 돌 무렵이라 ‘돌치레’라고도 불린다.

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인 HHV-6 또는 7에 의한 감염으로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이 유일한 숙주여서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라고도 한다. 정상인의 침으로 분비된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한 아이의 체내에 침투해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열이 내린 뒤 피는 열꽃
돌발성 발진은 10일 전후의 잠복기를 거치며 갑자기 39~41℃ 고열이 3~4일 지속된 뒤 열이 내리면서 발진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갑자기 고열이 나며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떨어졌다가 금세 다시 오르고, 심하게 보채거나 식욕이 떨어지며 열성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때 콧물을 흘리거나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해 감기로 오인하기 쉽다. 감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발진’. 열이 내리면 목, 귀 뒤를 비롯한 전신에 열꽃이 피는데 2~5㎜ 크기의 장밋빛 발진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며 목에서 몸통으로 번져나가는 게 특징이다.

얼굴이나 다리에는 발진이 적게 나타나고 가려움증을 동반하지는 않는다. 열이 높을 때보다 오히려 열이 떨어지고 발진이 생긴 뒤 컨디션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진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는 무리하지 말고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발진은 대개 24시간 이내에 수그러들며 며칠 안에 완전히 없어진다.

만약 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장밋빛이던 발진이 자주색이나 피멍처럼 변하는 경우, 발진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발진 부위의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는 돌발성 발진이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수
돌발성 발진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보통 6~7일이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발열이 주요 증상이므로 해열제를 먹여 열을 떨어뜨리는 게 급선무.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브로펜을 먹이고, 아스피린은 복용을 금한다.

미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온몸을 닦아주는 것도 열을 내리는 데 효과적. 또한 탈수가 생기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도움말을 준 김범수 원장은요…

 >  도움말을 준 김범수 원장은요…

가천의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수료 후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과장과 천안 리즈맘 소아청소년과 원장으로 재직했다. 현재 천안 아이튼튼소아청소년과 대표원장이자 가천의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교수로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고 있다. <시사매거진> 대한민국 100대 명의에 선정.

돌발성 발진은 생후 24개월 이전 아이의 95% 이상이 겪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돌치레’라고 불리는 돌발성 발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Credit Info

기획
강지수 기자
사진
이혜원
도움말
김범수(아이튼튼병원 원장)

2018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강지수 기자
사진
이혜원
도움말
김범수(아이튼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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