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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시력, 잘 발달하고 있나요?

On February 21, 2017 0

갓 태어난 아기의 시력은 어느 정도일까? 언제부터 엄마의 얼굴을 또렷하게 볼 수 있을까? 월령별 시력 발달 과정과 아이 시력 지켜주는 생활습관을 자세히 살펴봤다.

아이의 시력은 탄생 순간부터 발달하기 시작한다. 갓 태어난 신생아는 빛과 어둠을 구별할 정도의 희미한 시력으로 사물을 바라본다. 이후 2~3개월이 지나면 점차 사물의 전반적인 형태를 알아본다. 2~3m 거리에 있는 물체를 보고 색을 인지하는 것도 이때부터다.

 

두 눈으로 본 물체를 하나로 입체화하는 정상적인 시감각은 생후 3~4개월 무렵부터 발달하고, 생후 6개월이 되면 시력이 0.1정도로 발달하면서 서서히 밤낮을 구별한다. 시력이 가장 왕성하게 발달하는 시기는 생후 12개월 이후.

 

0.2 정도의 시력을 갖게 되며 눈동자의 움직임이나 깜빡임이 이전에 비해 자유로워지고 이해력이 발달하면서 사물과 색을 구별하는 능력이 생긴다. 만 3세가 되면 시력이 0.6에 달해 사물의 일부만 보여줘도 무엇인지 인지하는 정도가 된다. 

 

또한 사진을 보고 익숙한 사람의 얼굴을 찾아내기도 한다. 성인의 시력에 도달하는 시기는 5~6세로 1.0 정도의 시력을 갖게 된다. 아이의 키와 몸무게가 늘어나며 성장하는 만큼 안구의 크기도 커진다.

 

균적으로 갓 태어났을 때 안구의 직경은 17~18㎜ 정도이며 만 3세에는 23㎜ 정도가 된다. 이후에는 1년에 0.1㎜씩 자라고, 만 14세가 되면 성인의 안구 크기인 24㎜에 도달한다.

 

영유아기의 시력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양쪽 눈의 시력이 동등하게 발달해야 시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여 사물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 시력은 교정 시기를 놓치면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정상 시력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예방과 치료를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


 

 아이의 시력 발달 돕는 생활습관 

1 신생아 방에는 조도가 낮은 조명이 적합

신생아부터 생후 6개월 이전 아이는 방 안에 누워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 이 시기 아이들은 빛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 조명을 똑바로 쳐다보는 경우가 많다. 

 

이때 조명의 파장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지므로 실내조명은 100~200lux,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창문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 외부의 빛을 차단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 TV 사용 자제하기

아이가 태블릿 PC나 스마트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면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미디어 기기를 가까이서 오래 보면 눈 조절 근육이 수축되

어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엎드리거나 누워서 사용할 경우 눈과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그림자가 생겨 시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유아에게 동영상을 자주 보여주는 것은 눈 건강은 물론 정서 발달에도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하루2회, 총 20~30분 정도로 시청을 제한할 것. 스마트 기기와 눈 사이의 거리는 30㎝ 정도를 유지하도록 지도한다.

 

야외 활동 자주 하기

놀이터나 공원 등 밖에서 뛰어놀면 아이의 몸과 마음은 물론 눈도 건강해진다. 우리 몸은 햇빛에 자주 노출될수록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량이 증가하는데, 도파민은 성장기 아이의 안구 내부 길이가 균형 있게 자라도록 도와 근시를 예방한다. 

 

실제로 성장기 아이는 햇빛에 오래 노출될수록 근시 발생률이 최대 4배 감소하고, 근시 진행은 20% 이상 억제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밖으로 나가 멀리 위치한 산과 건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의 피로를 풀 수 있으니 적어도 일주일에 2~3일은 집 안을 벗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 3세 이후 안과 정기검진 받기

아이는 시력이 나빠져도 자신의 상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시력 저하 증상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약시로 진행되기도

한다. 

 

만 3세는 근시와 난시, 사시, 굴절 등 시력의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는 적기. 안경 착용이 가능하고 치료를 통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check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하는 증상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빡거릴 때

먼 곳을 보거나 TV를 보면서 눈을 찌푸리거나 고개를 기울일 때

눈이나 눈 주위에 염증이 자주 생길 때

일정한 곳을 주시하지 못하고 시선이 고정되지 않을 때

눈알이 계속 떨릴 때

책이나 물건을 눈 가까이 당겨서 보거나 TV를 항상 가까이에서 보려고 할 때

​각막이 흐리거나 양쪽 크기가 다를 때

Credit Info

기획
강지수 기자
사진
이혜원
모델
이윤성(9개월)
도움말
김세경(누네안과병원 사시센터 안과 전문의)
의상협찬
H&M(1577-6347)

2017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강지수 기자
사진
이혜원
모델
이윤성(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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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경(누네안과병원 사시센터 안과 전문의)
의상협찬
H&M(1577-6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