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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더욱 건강해지는

겨울육아 이야기

On December 30, 2016 0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을 맞이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너무나 당연해 오히려 잊고 있던 ‘겨울’에 대한 팩트를 정리했다.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겨울을 나는 방법을 찾아보자.

겨울엔 초저녁만 되어도 금세 어두워진다. 낭만적인 해넘이나 근사한 저녁노을을 감상할 겨를도 없이 순식간에 캄캄해지고 불어오는 칼바람에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사람은 철저하게 환경에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에 이렇게 새로운 계절이 찾아오면 몸도 마음도 그에 맞춰 새롭게 리셋된다.


 추위에 몸은 굼떠지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군것질거리도 많이 찾는다. 그래서 겨울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몸에 살이 붙는 계절이기도 하다. 


밤이 길어진 만큼 저녁때마다 ‘뭐 재미난 거 없나?’ 방바닥을 뒹구는 일도 잦아지고 자꾸만 따뜻한 이불 속으로 몸을 파고들게 된다.

이렇게 겨울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킨다.



겨울이 오면 달라지는 것
 


 >  겨울엔 아침잠이 많아지고 깨어나기 힘들다

겨울이면 어른 아이 불문하고 아침에 늦잠을 자기 십상. 아빠의 출근길이며 아이의 어린이집 등원까지 지각 사태가 속출하기도 한다. 동이 늦게 튼 탓에 밖이 캄캄해 아침이 온 줄 미처 몰랐다는 것도 나름 이유가 되겠지만, 이보다는 실제로 해가 짧아진 데서 원인을 찾는 게 더 타당하다. 

 

우선 낮이 짧은 만큼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체 에너지가 남아돌 수밖에 없을 터. 체력이 짱짱한 만큼 늦게 잠들고 자연스레 늦게 일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보다 과학적인 근거가 뒷받침하는데, 수면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의 생성과 관련이 있다.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은 해를 본 지 14~15시간 후에 분비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겨울에는 해가 늦게 뜨다 보니 멜라토닌 생성 시점도 덩달아 늦춰진다. 이러한 까닭에 겨울밤이 깊어가도록 잠이 오지 않는 것이다.

 

 >  ​식욕이 왕성해져 살이 붙고 몸이 굼떠진다. 

동물들은 겨울이 오기 전에 부지런히 열매를 모으고 먹이를 먹으며 체지방을 축적한다. 동시에 활동량을 최저치로 줄여 체온을 잃지 않으려 애쓴다. 개구리나 뱀, 곰처럼 동면 준비에 들어가는 동물도 꽤 많다. 

 

나무도 겨울 날 채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초록 잎 무성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가지 끝의 마지막 잎사귀까지 남김없이 떨구며 숨을 죽인다.초긴축 모드에 들어가는 것이다. 겨울을 나기 위한 제각각의 생존 방식이다.

 

하지만 들짐승처럼 따뜻한 털 한 줌 없고, 과실나무처럼 열매 한 알 제 힘으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인간은 매서운 추위로부터 얼어 죽지 않고자 닥치는 대로 다른 생명의 에너지를 섭취해댄다. 인간 역시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다. 

 

추위를 이겨내고자 겨울이면 살을 찌우고, 에너지원을 지키고자 몸은 한결 굼떠지며 졸음이 쏟아진다. 비록 어딜 가나 빵빵한 히터로 데워진 따뜻한 도시에 살며 시시각각 시곗바늘에 맞춰 바쁘게 움직인다지만 겨울이 오면 자연스레 몸과 마음이 느슨해지는 건 우리 역시 휴면 모드로 들어갔다는 증거다.

 

 >  ​겨울이라고 마냥 춥기만 한 걸까?

겨울이 춥다는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하지만 춥지 않은 날도 있는데, 바로 ‘눈 내리는 날’이다. 눈은 수증기가 언 얼음의 결정체이고 날씨가 영하로 떨어져야만 비로소 비가 아닌 눈이 되게 마련이라 눈 내리는 날이 오히려 춥지 않다는 말이 생경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런데 이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으로 설명 가능하다.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기화열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이 말인즉슨 대기 중 수증기가 액체 상태에서 고체인 눈 결정체로 바뀔 때, 수증기 스스로 지니고 있던 열을 외부로 방출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나온 열에너지 덕분에 상대적으로 주변이 따뜻하게 느껴진다. 실제로 물 1g이 눈이 되기 위해서 약 8㎈의 열에너지를 발산한다. 소복이 내린 눈이 온 세상을 뒤덮은 날 유독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이 드는 것은 이처럼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한다. 

 

이와 반대로 눈이 녹아내릴 때면 다시금 에너지를 흡수하다 보니 주변이 추워진다. 고로 아이와 함께 겨울눈을 한껏 만끽하고 싶다면 ‘눈이 막 내려 쌓이는 순간’을 노릴 것.

 

 >  ​겨울엔 가족끼리 정을 도탑게 쌓기 좋다

겨울은 춥다. 그러나 한편으론 따뜻하다. 추울수록 따뜻한 이불 속을 찾아 식구들끼리 자꾸 몸을 부비는 까닭이다. 더운 여름엔 살이 맞닿는 것조차 싫지만 추울 때는 서로를 더 끌어안게 된다. 식탁에 둘러앉아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차를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우기 좋은 계절도 겨울이다. 

 

비록 매서운 바람에 오돌 오돌 몸을 떨지언정 감정의 온기는 깊이를 더해간다. 어쩌면 겨울은 옆에 있는 아이를 한 번 더 끌어안아주고 가족을 가까이 두고 귀하게 여기라 충고해주는 계절일는지도 모른다. 

 

24절기 중 12월의 말미를 장식하는 동짓날이면 동지팥죽을 끓여 먹는 풍습이 있는데, 팥죽은 신장의 기능을 북돋우며 숙취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이 또한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잦은 어른들더러 팥죽 한그릇 먹고 어서 몸을 보해 식구들과 도타운 정을 쌓으라는 선조들의 선견지명은 아닐는지

 

 >  ​겨울은 아이가 똑똑해지는 계절

게다가 겨울은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여름에는 더위에 지쳐 애나 어른이나 기운을 잃고 몸도 처지지만, 겨울엔 방바닥을 긁으며 ‘뭐 재미난 거 없나’ 하며 재미난 놀이거리를 궁리한다.

 

두뇌를 연구하는 학자들과 발달 전문가들이 그토록 강조하고 주장하는 것이 요즘처럼 수많은 자극이 난무하는 시대에야말로 아이들에게 ‘심심할 권리, 여유 부릴 시간’을 돌려 주라는 것이다. 

 

겨울은 마음껏 빈둥거리고 심심함에 몸부림치다 사고도 쳐보고 식구들끼리 머리를 맞댄 채 재미난 놀이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실천할수록 건강해지는 겨울 육아 

 

1 한낮의 햇빛 샤워가 겨울밤 숙면을 보장한다

겨울에도 예외 없이 낮 시간 동안 적당히 야외 활동을 하며 햇빛을 쐬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원활하게 분비되어 밤중에숙면을 취할 수 있다. 추운 날씨에 외출을 꺼리고 실내 생활만 하면 오히려 깊게 잠들지 못하고 밤새 뒤척이게 된다. 

 

특히 겨울 햇빛은 숙면을 돕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높이는 자연 속의 보약이라 불린다. 우리 몸은 햇빛을 쬐어야 비타민 D를 생성하는데, 비타민 D는 천식이나 아토피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집 안이나 실내 놀이터서만 놀지 말고 날씨 좋은 날 15~30분 정도 산책을 하며 햇빛을 쬐자. 밖에 나가 햇빛과 바람을 쐬면 따뜻한 기운과 차가운 기운을 함께 받으며 피부에 탄력도 생기고 비타민이 활발히 합성돼 뼈도 탄탄해진다. 

 

또한 겨울철 야외 활동은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춥다고 집에만 있으면 활동량이 줄어 아이도 짜증이 늘고 떼쓰기만 늘어난다. 특히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면 실내에서만 얌전히 지내는 게 힘들어 트러블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대근육,소근육을 충분히 움직이며 뛰어놀 수 있게 외출 기회를 종종 만들어주자.

 

2 겨울일수록 식단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

동물들이 에너지를 채워 몸집을 불린 뒤 동면에 들어가듯 사람도 체내에 열량을 확보하고 적정 체온을 지키며 항상성을 유지하려 애쓴다. 추울 때 자꾸 입이 궁금해지는 것도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입맛 당기는 대로 계속 먹어대면 비만이 되기 십상. 

 

겨울이 오면 요리하는 것도 번거롭고 밖으로 나가는 것도 귀찮아지지만 일부러 아이 손잡고 가까운 마트에라도 가서 건강한 제철 식품을 골라보자. 날이 추우면 헛헛한 마음에 튀김처럼 칼로리 높은 음식에 손이 가지만, 이보다는 찌거나 삶은 담백한 간식을 택하는 게 현명하다. 

 

필요한 지방은 견과류나 닭고기 등 양질의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으로 섭취하자. 삼시세끼 영양 풍부한 제철 재료로 차린 집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3 겨울은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 더 중요한 계절

겨울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 우리 몸은 잠자는 동안 체온이 떨어졌다가 아침에 눈을 떠 오후에 이르기까지 천천히 다시 올라간다. 다른 계절이라면 실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오후 3~4시쯤 체온이 정점을 찍고 그 이후부터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생체리듬이 2~3시간 뒤로 늦춰진다. 더군다나 요즘 아이들은 가뜩이나 야행성 체질이 많아 저체온 상태에서 잠에서 깨고, 몸이 제대로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나절을 멍하게 보내다 저녁때가 되어서야 체온이 정점을 찍은 후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활동량 적고 기온이 낮은 겨울일수록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리듬을 유지하며 건강한 일상을 보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겨울 보온 공식, ‘목·손·발’을 따스하게!

<동의보감>에서는 겨울 석 달을 폐장(閉藏)이라 말한다. ‘모든 사물이 생기를 잃고 잠복되어 있는 때’라는 뜻으로, 물이 얼고 땅이 갈라지면서 양의 기
운이 움직이지 못하는 시기이기에 기운이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짐승과 들짐승은 물론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도 겨울이면 상대적으로 털이 좀 더 수북이 자라 몸을 덮으며 월동 준비를 한다. 인간인 우리도 마찬가지다.창문에는 에어캡을 붙이고, 현관문 틈새로 외풍이 들지 않게 문풍지를 바른다. 

또 추위에 체온을 뺏기지 않도록 몸의 노출 부위도 최대한 줄인다. 목도리며 장갑으로 목과 발, 손을 꽁꽁 싸매는데 이야말로 <동의보감>에서 말한 ‘기운이 밖으로 새지 않게 만드는 지혜’라 할 수 있다. 

길고 튼튼한 부츠, 두툼한 양말, 목도리와 모자를 제대로 챙기기만 해도 한겨울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3℃ 이상 높아진다.


감기는 추워서 걸리는 게 아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습관처럼 ‘감기 조심하라’는 인사를 주고 받는다. 하지만 감기는 그저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걸리는 게 아니다. 이보다는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걸리는 경우가 많다. ‘환절기 감기’가 보통 명사처럼 쓰이는 이유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면역력을 키우는 게 중요한데, 면역력은 체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체온이 1℃만 높아져도 면역력은 3~4배 이상 높아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

 

반면에 체온이 1℃만 떨어져도 신진대사 기능이 12% 정도 줄어든다. 몸이 차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우리 몸의 세포나 조직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므로 신체 기능이 저하되어 질병에 걸리기 쉬워지는 것이다. 

 

그런만큼 추운 겨울일수록 기초체온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체온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몸을 움직이는 것인데, 체온의 40%가 근육으로부터 생성되는 까닭이다.

 

그러니 춥다고 웅크리지 말고 가볍게라도 몸을 움직여 혈류를 촉진해 체온을 높이자. 몸을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면역세포와 림프액의 흐름이 원활해지며 이로 인해 병원균의 침입에서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의 수가 늘어나게 된다.

 

겨울철 환기가 심장을 튼튼하게 만든다

한겨울에도 실내에서 반팔을 입고 아무렇지 않게 뜨거운 물을 펑펑 쓰는 게 대다수 도시인들의 삶의 모습이다. 후끈한 난방 탓에 탁한 공기와 건조함을 걱정해야 하고, 이로 인해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가동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곤 한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전제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이보다는 환기를 생활화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춥다고 문을 꽁꽁 닫아두지 말고 최소한 하루 3~4차례 이상 맞바람이 치도록 앞뒤 창문을 활짝 열어 10분 이상 환기하자.

 

7 아이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계절, ‘겨울’

겨울은 아이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계절이다. 춥다고 집 안에만 있지 말고 든든하게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가자.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마주한 온통 눈으로 덮인 새하얀 세상은 오직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이런 날에는 아이와 밖으로 나가 앙상한 나뭇가지에 솜처럼 쌓인 눈도 구경하고, 메마른 땅을 뒤덮은 폭신한 눈을 밟아보기도 하자. 겨울이라는 계절이 주는 신선한 자극을 마음껏 누려보는 것. 

 

눈싸움, 눈사람 만들기처럼 고전적인 놀이를 해도 좋고 고드름, 눈, 앙상한 나뭇가지 등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삼는 것도 괜찮다. 작은 소꿉에 눈을 가득 담아 팥빙수와 슬러시도 만들고, 고드름과 서리로 색다른 반찬도 만들어 보자. 

 

단, 외출할 때는 든든한 옷차림으로 무장하는 것이 필수다. 아이들은 노는 데 정신이 팔리면 춥고 옷이 젖어도 놀이를 멈추지 않으니 세심히 신경 쓸 것. 마음껏 겨울을 즐기고 싶다면 방수 소재 점퍼와 바지, 또는 위아래가 하나로 연결되어 눈이 들어가지 않는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이때 바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눈비에 양말이 젖지 않도록 바짓단은 부츠 밖으로 뺄 것.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히는 것이 한결 따뜻하 다. 또 눈이나 얼음을 만지며 놀이할 테니 방수 장갑도 꼭 챙긴다.

 

울철 나들이 용품인 핫팩은 흔들면 따스하게 데워져 아이들이 신기해하는 온열 아이템. 마트에서 파는 기본형은 아이에게 다소 큰 편이니 작은 사이즈를 따로 구입해 쓰는 게 좋다. 인터넷에서 ‘미니 손난로’를 검색하면 아이 손바닥만 한 크기의 저렴한 제품이 많으니 참고하자.

Credit Info

기획
박시전 기자
사진
이성우
모델
김다율(17개월), 이다연(4세)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우프(02-3443-7586)
소품협찬
열두가지(www.12ea.co.kr)

2017년 01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박시전 기자
사진
이성우
모델
김다율(17개월), 이다연(4세)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우프(02-3443-7586)
소품협찬
열두가지(www.12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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