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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둠버섯으로 아이 입맛 사로잡기

On November 30, 2016 0

탱탱하게 물 오른 버섯에 코를 대보면 은은한 향기에 탄성이 절로 난다. 특유의 식감 때문에 버섯을 싫어하는 아이도 많지만 조리법을 달리하면 입 짧은 아이도 곧잘 먹는다.

물컹한 식감 때문에 버섯을 질색하는 아이들이 꽤 많다. 이럴 때는 버섯 서너 가지를 섞어 요리해보자. 서로 다른 식감과 향이 어우러져 몇 배 더 맛있다. 

 

향이 진하지 않아 아이들이 비교적 잘 먹는 팽이나 송이에 느타리를 가늘게 찢어 넣고, 향이 진한 표고는 아주 얇게 저며 조리하는 것. 기름에 볶아 소금만 뿌려도 맛이 훌륭한데, 여기에 소고기를 가늘게 채 썰어 넣으면 일품음식으로도 손색없는 모둠버섯잡채가 탄생한다.

 

모둠버섯의 백미는 단연 국물요리. 고소한 감자와 들깨를 넣은 모둠버섯들깨탕은 쌀쌀한 날씨에 제격이다. 아침에 뜨끈하게 먹으면 하루 종일 속이 든든하고 기운이 난다.

 

 


모둠버섯잡채
소고기는 기름기 없는 우둔살이나 채끝살을 결대로 가늘게 채 썰어 밑간하면 더 맛있다. 돼지고기 안심이나 등심을 써도 좋다.

재료 모둠버섯(느타리·팽이·표고·만가닥) 2컵, 소고기 100g, 저민 마늘 1쪽, 간장·참기름·소금 1작은술씩, 설탕 ⅓작은술, 후춧가루 약간(생략 가능), 식용유(또는 들기름) 1큰술

 HOW TO COOK 
➊ 느타리는 가늘게 결대로 찢고, 팽이와 만가닥은 밑동만 잘라 가닥가닥 뗀다. 표고는 밑동을 떼어 얇게 저민다.
➋ 소고기는 4cm 길이로 결대로 가늘게 채 썰어 간장, 설탕, 참기름에 조물조물 양념해 재운다.
➌ 센 불에 달군 팬에 소고기를 재빨리 볶아 그릇에 담아둔다.
➍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저민 마늘을 볶다가 버섯을 넣고 숨이 죽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 뒤 볶은 소고기를 넣어 섞어가며 볶는다.

모둠버섯들깨탕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옹심이나 수제비를 넣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국물을 바특하게 조려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다.

재료 모둠버섯(느타리·팽이·표고·만가닥) 2컵, 저민 마늘 1쪽, 물 2컵, 다시마(5×5cm) 1장, 거피들깨가루 2큰술, 들기름 1큰술, 국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HOW TO COOK 
➊ 느타리는 가늘게 결대로 찢고, 팽이와 만가닥은 밑동만 잘라 가닥가닥 뗀다. 표고는 밑동을 떼어 얇게 저민다.
➋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저민 마늘을 볶다가 버섯을 넣고 숨이 죽으면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맛이 우러나도록 중불에서 15분 이상 끓인다.
➌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거피들깨가루를 넣어 고루 섞은 뒤 불을 끈다.
 

PLUS TIP
거피들깨가루가 없을 때에는 일반 들깨가루를 체에 내리거나 믹서에 들깨와 물을 넣고 갈아서 체에 내려 쓴다. 

정혜숙 씨는요…

정혜숙 씨는요…

<베스트베이비>와 요리잡지 <에쎈> 편집장으로 일하다 전업맘으로 변신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둘째 딸의 딱 한 뼘 모자라는 키도 따라잡고 입맛 까다로운 첫째까지 휘어잡은 제철 식재료로 만든 반찬 메뉴를 소개한다.

Credit Info

기획
황선영 기자
글·요리
정혜숙
사진
이혜원

2016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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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황선영 기자
글·요리
정혜숙
사진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