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건강/돌보기

아이에게 근력 운동이 필요한 이유

On April 07, 2016 0

적절한 신체 자극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자신감을 키우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유아기에는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으로 근육과 관절을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정도가 적당하다.

 


 

요즘 아이들은 과거에 비해 체격이 좋다. 키도 크고 팔다리도 잘 뻗었지만 체형이 좋아진 것과 달리 튼튼해 보이지는 않는다.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걸 힘들어하는 아이도 많고, 달리기나 줄넘기를 아예 하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 

 

이는 모두 근력이 약하기 때문. 근력은 신체를 움직이는 모든 동작의 기본이다. 그래서 근력이 약하면 몸을 지탱하는 뼈와 근육의 강도가 약해져 체력도 저하된다.

 

 

 STEP 1  뛰어놀지 못하면 근력이 약해진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활동적이다. 땀 흘리며 뛰노는 것이 정상이고 잘 놀아야 잘 큰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은 활동적으로 몸을 움직이며 뛰어놀 시간적 여유가 없다. 방과 후 학습이나 학원 등으로 놀이 시간이 부족할 뿐 아니라 놀이터의 놀이기구도 지나치게 안전하다. 

 

우레탄으로 바닥을 덮어 모래밭에서 뒹굴 수도 없게 된 것. 뼈와 근육이 성장할 시기에 적절한 자극을 주지 못하면 몸의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과거에는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지 않아도 마음껏 뛰놀며 뼈와 근육을 자극했지만 요즘에는 놀이 시간 자체가 부족하다 보니 신체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는 것. 아이들은 신나게 놀기만해도 근육이 발달하고 근력이 생긴다.

 

 

 STEP 2  아이들의 근력 운동은어른과는 다르다

근력 운동이라고 하면 흔히 근육질 몸매를 만드는 것을 생각하게 마련. 또 근력 운동이 자칫 뼈 성장에 무리를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아이들의 근력 운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혹여 성장판을 다치기라도 하면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 자체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 것. 아이의 뼈는 어른과 달라서 뼈의 말단 부분이 말랑말랑한 연골 상태다. 성인의 뼈는 이 부위가 딱딱한데, 연골 부위가 성장과 함께 딱딱해지면 성장이 멈추게 된다. 

 

성장기에 연골 부위가 지나치게 자극받으면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근력 운동은 밖에서 뛰노는 정도면 충분하다. 무엇보다 아이의 몸은 성인의 몸과 달라 초등 저학년까지는 근력운동을 한다고 해서 울퉁불퉁한 근육이 생기지는 않는다.

 

 

 STEP 3  아이들에게도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이 발달한다는 것은 근육섬유 한 가닥 한 가닥이 굵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근육과 관절 등 신체의 기본구조를 모두 가지고 태어난다. 지금 막 태어난 아기에게도 근육이 있으며, 근육세포의 수 역시 성인과 같다. 단지 아기는 몸집이 작으므로 근육세포의 크기가 작을 뿐이다. 

 

성장하면서 점점 몸집이 커지는 것은 근육섬유의 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근육섬유가 굵어지는 것. 근육섬유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아 굵어지거나 가늘어지는 특성이 있는데, 아이들의 몸은 외부의 자극을 받지 않아도 어느 정도 필요한 수준까지 근육섬유가 굵어진다. 

 

손에 힘이 없던 아이가 엄마 손가락을 잡고, 혼자 앉게 되고, 몸을 일으키게 되는 과정 모두 아이가 성장하면서 근육섬유가 발달하는 것이다. 또 근육섬유는 한 번 자극을 받으면 다음에그와 같은 정도의 자극을 받았을 때 견뎌낼 수 있도록 굵어진다. 

 

아이들의 근육을 적절히 자극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 자극을 받아야 할 때 자극이 없어 근육이 더 이상 발달하지 못하면 몸이 약해지게 된다. 뼈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걸음마를 하기 시작할 때 부터 아이의 근육과 뼈를 적절히 자극해줘야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

 

 

 STEP 4  아이 스스로 근육 사용하는 법을 익히게 한다

아이들의 근력 운동은 아이 스스로 근육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몸을 움직일 수 있게 근육과 뼈를 단련하는 활동인 셈. 또한 유아기의 근력 운동은 몸의 기초를 다져 근육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아이들의 근력 운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으로 최소한의 근력을 키우는 것이 포인트. 

 

바르게 근육을 사용하는 법을 익히고 주로 다리, 엉덩이의 근육을 단련한다. 아이들은 대근육이 발달한 다음에 소근육이 발달하므로 유아기에는 신체 중심부의 큰 근육을 단련하면서 관절을 바르게 구부리고 펴는 법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근육을 사용하는 법을 익히게 한다.

 

 

 STEP 5  하루 30분이라도 충분히 뛰놀게 한다

아이들은 놀면 놀수록 근력이 생긴다. 땀을 뻘뻘 흘리며 뛰놀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지쳐서 스스로 그만둘 때까지 놀게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놀다 지쳤다 해도 이는 에너지를 소모한 것일 뿐 어른과 같이 정신적으로 피곤하거나 근육이 손상돼서 피로한 것이 아니다. 

 

평소 적당한 신체 활동으로 기분 좋게 피로를 느끼고 푹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tip  아이들의 체력이 떨어지고 있다

2013년 11월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연구팀이 지난 46년간 28개국 2500만 명의 아이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이들의 운동 실력이 나날이 퇴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해진 시간 안에 아이들이 얼마나 멀리 달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호흡·순환 기능과 지구력 기록을 분석했는데, 10년 단위로 아이들의 지구력이 5%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것. 약 1.6km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 30년 전에 비해 90초 정도 느려졌다. 

Credit Info

기획
남현욱 기자
사진
이주현
도움말
김상수(유아체육 전문가, 코코짐( 대표)
참고도서
<내 아이의 숨은 능력을 깨워주는 어린이 근력 트레이닝>(전나무숲)

2014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남현욱 기자
사진
이주현
도움말
김상수(유아체육 전문가, 코코짐( 대표)
참고도서
<내 아이의 숨은 능력을 깨워주는 어린이 근력 트레이닝>(전나무숲)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