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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해요!

On March 24, 2016 0

우리 아이가 언제쯤 혼자 걷고, 먹고, 입을까?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유아 행동 발달 시기 총정리.

 


 

모든 부모들은 아이가 처음 뒤집기를 하고 옹알이를 시작하고 걸음마 떼는 순간을 잊지 못한다. 품 안에 쏙 들어왔던 아이가 점점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다음에는 어떤 걸 할 수 있을까 궁금해하고 기대하게 된다. 옆집 아이는 벌써 계단을 오르는데 우리 아이는 이제 조금 능숙하게 걷는 정도라면 혹시 신체 발달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한다.

육아서와 인터넷을 통해 평균 발달 시기를 찾아보고 아이가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닌지 조바심 내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마다 유전, 환경, 생활습관 등이 다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성장 발달 시기에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조금 더디어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아이가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기 어려워한다면 그에 필요한 감각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성장을 유도하며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자세가 중요하다. 단, 또래보다 3개월 이상 차이가 난다면 소아청소년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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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돌 무렵 처음 걷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무언가 잡아야 이동할 수 있거나 양팔을 들고 뒤뚱거리며 걷는다. 14개월부터 발뒤꿈치가 먼저 땅에 닿고 팔을 들지 않아도 균형을 잡는 등 점차 걷는 자세가 안정된다. 앞으로 걷기가 익숙해지면 옆과 뒤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뛰다가 멈췄을 때도 넘어지지 않는다. 두 돌쯤 되면 발끝으로 걷거나 한 발로 중심을 잡고 서기도 가능해진다.

    how to
    걸음마를 떼고 능숙하게 걷기까지 수없이 넘어지고 주저앉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어린아이들은 다리 근육의 힘이 부족하고 골반과 다리 관절의 균형을 잘 잡지 못하기 때문인데 너무 일찍 걷는 연습을 시키거나 억지로 강요하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 3세쯤 되어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점프하는 아이를 무조건 자제시키기보다는 푹신한 침대나 소파에서 점프 놀이를 하면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또한 안전을 위해 바닥에 푹신한 매트를 깔고 뾰족한 모서리마다 보호대를 설치할 것.

  • 옷 입기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들은 무엇이든지 혼자 하려는 의욕이 강해진다. 기저귀나 좋아하는 옷을 가져오고 옷을 입거나 벗는 시늉을 하는 등 옷 입기에 관심을 보이면 연습을 시작해도 좋다. 생후 10개월쯤 되면 힘들지만 양말을 당겨 벗을 수 있고 16개월경에는 양말, 모자, 신발, 벙어리장갑 등을 능숙하게 벗는다. 옷 벗기가 가능해지면 바지, 소매 있는 옷 입기가 가능하고 신발도 신을 수 있다. 단추를 채우고 끄르는 것은 섬세한 손놀림이 요구되므로 시간이 좀 더 걸리는 편.

    how to
    양말은 발뒤꿈치까지 벗겨놓고 팬티나 바지는 엉덩이까지 내려 쉽게 벗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벗는 동작이 자연스러워지면 입는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푹 뒤집어쓰기 좋은 넉넉한 옷, 허리가 고무줄로 된 바지 등이 좋다. 아이 스스로 옷을 입었을 때 뒤집어 입거나 삐뚤어져도 지적하지 않고 칭찬해주면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고 더 적극적으로 옷 입기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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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건 잡기

    생후 3개월이 지난 아기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펴고 접어보면서 놀기 시작한다. 엄지손가락의 힘이 생기면 딸랑이 같은 장난감을 쥐어줘도 떨어뜨리지 않는다. 7개월경부터 엄지와 검지를 함께 사용해 블록이나 과자를 들어 올릴 수 있다. 돌 무렵에는 물건의 모양과 무게에 따라 힘의 강도를 조절하는 등 물건 잡기가 능숙해지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손가락으로 가리킬 수 있다.

    how to
    생후 5개월이 지나서도 아기가 엄지손가락을 제대로 펴지 못할 경우 장난감을 손에 쥐어주고 놀게 하면 도움이 된다. 이때 너무 작은 물건보다는 아이 손바닥보다 살짝 큰 크기가 적당하다.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 시작하면 가제 손수건이나 부드러운 끈을 잡아당기며 놀게 하자. 소근육 발달과 함께 손의 쥐는 힘을 길러준다. 돌 무렵에는 작은 물건도 집어 올릴 수 있으므로 쌀튀밥이나 아기용 과자 등을 집어 먹게 유도하면 소근육 발달과 오감 자극에 도움이 된다.

  • 먹기

    젖을 떼고 이유식을 시작할 때쯤 아이들은 음식에 급속도로 관심을 보인다. 식탁에 있는 숟가락이나 포크에도 흥미를 보이는데, 처음에는 숟가락을 아무 데나 잡고 휘두르며 놀다가 숟가락의 기능을 인지하기 시작하면 손잡이 부분을 제대로 잡는다. 16개월 즈음에는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기 시작하지만 아직까지는 먹는 양보다 흘리는 양이 더 많다. 두 돌쯤 되면 숟가락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how to
    아이가 숟가락을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식탁에 숟가락과 포크 등을 올려두는 게 좋다. 엄마가 숟가락으로 먹는 모습을 보여줘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고, 아이가 숟가락으로 직접 떠먹으려 하면 거들어줄 것. 흘리는 양이 많다고 직접 떠먹여주기보다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좋다. 포크로 찍기 쉬운 음식을 크게 잘라 주면 아이가 음식을 콕콕 찌르며 자연스럽게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숟가락, 포크, 컵 등을 많이 사용해본 아이가 유아식에 더 빨리 적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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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그리기

    연필이나 크레파스를 잡을 수 있는 힘이 생기면 연필로 끼적이는 것부터 시작해 선과 원을 그릴 수 있다. 상하좌우로 낙서하는 단계를 거쳐 점차 형태가 있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두 돌이 지나면 소근육이 발달해 연필을 잡는게 수월해지고 악력이 강해져 만 3세 후반부터는 본격적인 미술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how to
    생후 30개월 무렵부터 활발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이 시기에 다양한 미술활동을 경험해야 눈과 손의 협응력이 잘 발달한다. 미술놀이 도중 아이가 제멋대로 낙서를 한다면 제지하지 말고 마음껏 그리도록 내버려두자. 만 4세 이전에는 제대로 된 형태를 그리기 어려우니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며 낙서 욕구를 채울 수 있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 엄마가 나서서 작품을 완성하면 아이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엄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니 절대 삼갈 것.

  • 대소변 가리기

    돌 즈음 항문의 괄약근이 발달하기 시작하므로 어느 정도 배변 욕구를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조절 능력이 완벽하지 않아 배변훈련을 하기엔 이른 시기. 생후 14개월쯤 되면 변을 누었을 때 엄마에게 알리는데 이는 자신의 상황과 뒤처리의 필요성을 인지했다는 의미다. 아이가 배변 의사를 확실하게 표시한다면 배변훈련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how to
    생후 24개월쯤 되면 괄약근을 조절할 수 있고 의사표현이 확실해지는 등 배변훈련이 가능한 조건이 갖추어진다. 하지만 아이가 반항하거나 준비가 덜 된 것 같다면 훈련 시기를 조금 미룰 것. 아이가 변을 누고 싶다는 의사표현을 하면 유아용 변기에 앉히고 볼일을 잘 보면 충분히 칭찬하고 격려해줄 것. 또 5분이 지나도 대변을 보지 않으면 일으켜 치운다. 대변 가리기에 성공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화장실 가는 습관이 길러져 소변 가리기가 한결 쉽다. 단, 대소변 훈련을 너무 일찍 시작하거나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면 아이가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실례를 하거나 기저귀를 찾아도 야단치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려주도록 하자.

우리 아이가 언제쯤 혼자 걷고, 먹고, 입을까?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유아 행동 발달 시기 총정리.

Credit Info

기획
위현아 기자
사진
이혜원
모델
곽서한(9개월), 이유하(3세), 카얀(4세)
도움말
박경미(박경미아동발달센터 원장)
감수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모이몰른(02-517-0071), 몬순칠드런(02-551-5685), 바바라키즈(02-514-9006), 베네통키즈(02-548-5751), 봉쁘앙 (02-3442-3012), 빅토리아슈즈(070-7824-5923), 에스핏(02-3442-0220)

2015년 10월

이달의 목차
기획
위현아 기자
사진
이혜원
모델
곽서한(9개월), 이유하(3세), 카얀(4세)
도움말
박경미(박경미아동발달센터 원장)
감수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모이몰른(02-517-0071), 몬순칠드런(02-551-5685), 바바라키즈(02-514-9006), 베네통키즈(02-548-5751), 봉쁘앙 (02-3442-3012), 빅토리아슈즈(070-7824-5923), 에스핏(02-344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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