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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번째 건강검진

On January 08, 2016 0

아이가 아픈데 없이 잘 크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영유아 건강검진은 기본! 구강, 시력 등 정확한 전문검진도 필요하다.

 


영유아 건강검진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71개월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반 검진(1~7차)과 구강검진(3차, 5차, 6차) 등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다. 검진주기는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2개월, 66개월로 각 월령에 따른 문진과 진찰이 이뤄지며 아이의신장과 체중, 머리둘레를 측정하고 2~3종의 건강 교육, 발달 평가 등을 시행한다.신체 계측을 통해 아이의 키와 체중, 머리둘레가 100명 중 몇 번째에 해당되는지알 수 있고, 출생 시 미숙아였는지, 체중은 얼마였는지 등을 종합하여 아이의 현재발달 상태를 평가한다. 그리고 문진표를 이용하여 시력, 청력, 운동 능력, 사회성 발달, 영양 상태, 안전 관리 등의 점검이 이루어진다.

 

좀 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그동안 ‘한국형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ASQ)’도 병행했다. 나이별로 각각 다른 검사지를 이용하고, 각 항목별 기준 점수와 비교하여 정상발달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발달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하지만 K-ASQ가 미국에서 사용하는 검사지를 한국인에 맞게 변형한 것으로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을 반영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우리나라 영유아 특성과 사회정서를 고려해 ‘국내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를 선보였다. 기존 의사소통, 대근육, 소근육, 문제해결, 개인-사회성 등 5개 영역에서 대근육, 소근육,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능력 등 6개 영역으로 늘어난 것이 가장 큰 변화. 올해까지는 K-ASQ,K-DST가 병행 사용되며 2015년부터는 K-DST만 사용할 예정이다. 그밖에 아이의 월령에 따른 검진 항목을 사전에 확인하고 검사를 받으면 더욱 정확한 검진을 받을수 있다.
 

 

전문검사

영유아 건강검진에서 미흡 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나 아이의 특정 신체부위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면 각 과에서 실시하는 유아 전문검진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


안과 검사

아이의 첫 시력검사는 신생아실에서부터 이뤄진다. 신생아가 눈을 깜박이고 빛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고 시력이 있는지 여부를 체크한다. 2~18개월까지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예방접종을 할 때 사시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18개월 이후부터 초등입학 전까지는 1년에 한번 소아안과전문병원에서 전문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안과 검진이 꼭 필요해요!

미숙아로 태어났다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또는 저체중 출생아는 출생과 동시에 반드시 안과전문의에게서 검사를 받아야한다. 미숙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망막혈관에 이상이 없더라도 아이가 크면서 근시, 난시, 원시 등의 굴절이상이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반드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

 

생후 6개월 사시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

신생아는 미간이 넓어서 눈이 모여 보이는데 이 시기에 아기들은 원래 눈이 모인 듯 보이고 나중에 좋아진다는 말만 믿다가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

후 6개월이 지나도 사시 증상이사라지지 않고 엄마와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면안과 검진을 받아본다.

 

고개가 기울었다 

아이가 고개를 기울이고 사물을 본다면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고개가 기울어진 것을 ‘사경’이라고 하는데 사경은 목의 근육이나 뼈가 잘못되어 고개가 기우는 것보다 눈에 이상 때문에 기우는 경우가 많다. 이때 눈을 움직이는 근육에 이상이 있거나 눈 떨림이 있으면 사시를 의심해 봐야한다. 아이들은 잘 안 보인다고말하지 못하므로 시력이 나빠졌는지 여부는 아이의 태도를 잘 살펴 발견한다.

 

눈곱이 많고 눈물을 흘린다

신생아는 출생 직후에는 눈물이 나지 않다가 1주일 경부터 눈물이난다. 신생아가 자주 눈물을 흘리거나 눈곱이 많이 생길 때는 비루관폐쇄가 주원인. 비루관이라고하는 눈물길 하류에 있는 막이 뚫리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을 경우 눈물이 흐르고 눈곱이 생기는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고12개월까지 변화가 없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

 

 

 

치과 검사

대부분 3세 무렵 처음 치과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충치는 젖니가나오는 6개월부터 생기기 때문에 젖니가 나오는 순간부터 아이의 치아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치아가 나오기 전에는 입안에 더러움이 별로 없고 구강 청결도 그리 중요하지 않으나,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충치의 가능성이 언제든 열려있기때문에 아이의 첫 치과검진은 생후 6개월~1세 무렵에 이뤄지는 게 좋다. 특히 엄마가 충치가 많은 경우나 아이가 밤에 젖병을 물고 잔다면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검진 받을 것. 12개월 이후에는 치아에 질병이 없어도 1년에 1~2번 구강 정기검진을 받는다.

 

치과 검진이 꼭 필요해요!

밤중 수유를 끊지 못했다 

이가 났는데도 젖병을 빨면서 자면 우유찌꺼기가 씻어지지 않고 입안에 남아 ‘우유병 우식증’ 에 걸리기 쉽다. 그냥두면 이가 모두 내려앉을 위험도 있다. 입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하여 형성된 끈적끈적한 물질인 프라그가 설탕과 만나면 에나멜(치아 외벽의 딱딱한 층)을 손상시킨다. 6개월이 지나도 밤중 수유를 끊지 못했다면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 여부를 확인한다.

 

13개월까지 이가 나지 않았다 

태어날 때부터 이가 나는 아기가 있는가 하면 12개월이 지나도 이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첫 이가 나는 시기는 아이마다 차이가 크다. 그러나 이가 늦게 나는 질병도 있

기 때문에 돌이 지나도록 이가 나오지 않으면 검사를 해야 한다. 대개 칼슘, 인, 비타민D와 같은 골과 관련된 검사나 갑상선호르몬 검사 등을 하게 되고 골에 대한 방사선학적 검사 등을 시행한다.

 

이가 누렇다

어린 아이의 치아가 누렇게 보이는 것은 치아우식증(충치)이나 법랑질형성부전(치아겉면의 법랑질이 덜 형성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칫솔질 후에 치아 표면이 단단하고 광택이 있으면 문제가되지 않으나 치아 표면이 거칠고 패인 부분이 있다면 초기 충치 증상이므로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한다.

 

성장 검사

아이 100명 중 작은 순서로 3명 안에 들 때, 만 24개월이 지났는데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랄 때, 같은 또래의 평균키보다 10cm 이상 작을 때 소아청소년과나 성장클리닉을 방문해 적절한 상담과 검사를 받는다. 작은 순서로 3명 안에든다는 것은 ‘한국 소아의 발육 곡선’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그래프에서 아이의 키가 ‘3%’로 표기된 곡선 아래에 위치한다면 성장이 많이 뒤처지고 있다는 의미다. 또, 몇 년 동안 별 문제없이꾸준히 잘 자라던 아이가 갑자기 성장 속도가 떨어진 경우에도 검사가 필요하다. 손목부분을 엑스레이로 촬영해 성장판을 측정하고 뼈 나이를 체크한다. 문제가 있을 경우 호르몬 검사(성선자극 방출 호르몬 자극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성장 검진이 꼭 필요해요!

1년 내 4cm 이하로 자란다

현재 키가 정상범위라 할지라도 만 24개월 이상된 아이의 성장 속도가 1년에 4cm 이하 일 때 성장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또 내분비 질환과 같은 만성질병과 심리적인 스트레스, 영양상태가 좋지 못할 경우 키가 잘 자라지 않으니 성장이 더디다면 몸에 이상 여부를 체크해봐야 한다.

 

아빠 엄마 키가 작다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의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 대체로 부모가 키가 큰경우 자녀도 키가 크고, 부모가 작다면 자녀들도 키가 작게 마련.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의 예상키를 계산 할 때는 남자아이의 경우 부모의 키 평균에 6.5cm을 더하고 여자아이는 6.5cm를 빼본다.

Credit Info

기획
이아란
일러스트
경소영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손용규(방배 GF 소아청소년과 원장)

2016년 01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이아란
일러스트
경소영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손용규(방배 GF 소아청소년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