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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th Geneva Show at A Glance

On March 21, 2006 0

세계 5대 모터쇼 중에서도 제네바 오토모빌 살롱은 자동차 메이커가 없는 곳에서 열리는 유일한 모터쇼로 출품작이 나라·메이커별로 잘 안배돼 있다. 당장 2006년부터 가까운 미래의 자동차를 `시음`할 수 있는 제네바 팔렉스포 현장에 <아레나>가 직접 다녀왔다. 76회 제네바 오토모빌 살롱의 행간을 읽는 키워드 15.

01  Concept A

폭스바겐이 꾸준히 제안하고 있는 ‘콘셉트 시리즈’는 볼 때마다 새롭고 영특하다. 페이톤의 단서가 된 콘셉트 D(1999년), 2인승 로드스터인 콘셉트 R(2003년), 소형 SUV인 콘셉트 T(2004년)에 이어 이번에는 SUV 쿠페인 콘셉트 A다. 스포츠카와 SUV 사이인 콘셉트 A의 보디 라인으로 말할 것 같으면, 보닛은 길고 리어 오버행은 극단적으로 짧은, 영락없는 쿠페다. 지붕은 클래식 로드스터의 소프트톱을 보는 듯하다. 얼굴은 치타를 닮았다. ‘글레이서 메탈릭(Glacier Metallic)’이라 이름 붙여진 차체 컬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블루이되 조금 어두운 반투명 빙하층의 그 블루로 얇은 유리 조각을 섞어 색 농도를 높이는 피아노 래커 기술이 쓰였다. 실내는 블랙과 프로즌 아이스 컬러의 청정한 조합이 돋보인다. 천연가스(CNG) 트윈차저 엔진을 쓰는 첫 번째 케이스이기도 한 콘셉트 A는 150마력의 1.4ℓ TSI-CNG 엔진이 6단 기어박스, 그리고 4모션과 조화를 이룬다. 폭스바겐 측에 따르면 유로 5 기준도 거뜬히 소화하는 친환경 롤 모델이다. EOS가 그랬던 것처럼, 콘셉트 A는 폭스바겐 라인업을 더 넓히고, 촘촘하게 채워줄 미래의 가지치기 모델을 머리 속으로 그려보게 만든다. 사이즈는 4,350(전장)×1,850(전폭)×1,550(전고)mm로 파사트보다 짧고 골프보다 넓으며 투아렉보다 낮다. 아무래도 그 위치는 투아렉 아래 어디쯤일 듯.

 

02  Ruesselheim

알다시피 뤼셀하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은 오펠의 베이스캠프다. 오펠은 이번 쇼에서 1968년에 처음 나온 GT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260마력의 2.0ℓ V6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얹은 GT 콘셉트 카를 메리바 OPC, 시그넘 스포트 등의 양산 모델과 함께 소개했다. 뤼셀하임은 또한 현대-기아 자동차의 유럽 디자인 연구소가 있는 곳으로 이번 쇼에서 좋은 소리를 많이 들은 현대의 지너스(Genus)와 기아의 씨드(Cee’d)의 진원지가 되었다. 지너스는 쿠페의 스타일과 왜건의 쓰임새를 겸비한 2+2인승, 5도어 왜건 크로스오버형이고, 씨드는 유럽 공략의 선봉이 될 기아의 ED(프로젝트 이름)를 바탕으로 만든 콘셉트 카로 C세그먼트에 속하는 5도어 해치백이다. 평범한 부스를 밝게 비추는 빛과 소금이었다.

 

03  Samurai Nonfiction

토요타를 제외한 일본 브랜드의 부스는 예의 아이디어 뱅크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닛산은 모험가와 과학자를 위해 디자인한 3인승 SUV인 테라너트(Terranaut)와 360도 회전되는 달걀 모양의 피보(Pivo) 콘셉트 카를 출품했고, 혼다는 유럽에서 만들어 유럽에서만 팔 예정인 3인승 시빅 타입-R을, 미쯔비시는 당장 4월부터 생산될 쿠페 카브리올레인 콜트 CZC 컨버터블과 전기자동차인 콘셉트-EX, 닷지 캘비버와 먼 친척인 콘셉트-X 등을 대거 선보였다. 사케 향이 풍기는 다이하츠의 부스에는 양산을 전제로 한 4도어 소형 미니밴인 D-콤팩트 왜건(사진)과 소형 SUV인 테리오스, 길이가 3,400mm에 불과한 4도어 리터카인 트레비스가 인기몰이에 나섰다. 마쯔다는 3+1 후륜구동 스포츠카인 카브라 콘셉트 카와 두 번째 퍼포먼스 시리즈인 마쯔다3 MPS로, 스즈끼는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춘 크로스오버형 SX4로 실력을 과시했다.

 

04  Euro Ford

유럽권 모터쇼를 반기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포드 유럽의 모델을 만지고 느낄 수 있다는 데 있기도 하다. 카(Ka), 포커스, C-맥스, 피에스타로도 충분하거늘 이번에는 몬데오와 갤럭시 사이에 서식하는 ‘세그먼트 버스터’인 5도어 S-맥스까지 추가되었다. 포드의 차세대 몬데오 플랫폼을 쓰는 첫 번째 케이스로도 의미가 큰 S-맥스는 당장 올여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오는 9월 파리 오토살롱에서 정식 데뷔할 포커스 쿠페 카브리올레(사진)도 매력적인 리트랙터블 하드톱을 포함한 ‘CC 리그’의 진출을 미리 알렸다.

국내에서 볼 수 없단 사실이 원통할 따름.

 

05   New No.1

세계 1위가 된 토요타의 기세가 미국은 물론 유럽 하늘마저 찌를 듯하다. 푸조-시트로엥과 합작한 아이고의 1ℓ버전과 2세대로 넘어간 유러피언 베스트셀러 야리스의 고성능 버전인 T 스포트 콘셉트부터 더 크고 더 비싸진 3세대 RAV4와 페이스리프트된 일등 하이브리드 카인 프리우스까지. 프리우스에는 셀프 주차가 가능한 토요타의 지능형 주차 보조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콘셉트 카도 빠지지 않았다. 토요타의 ED2 스튜디오에서 디자인한 3도어 미니 SUV인 어번 크루저(사진)의 실내는 현대 가구 디자인에서 힌트를 얻었다. 친환경 콘셉트 카인 파인-T와 1인승 아이스윙은 유럽에서 처음 선보인 차. 그런가 하면 렉서스 라인업에는 최초의 디젤 모델인 IS220d가 합류했다. RX400h, GS450h 등의 하이브리드 카도 참가 명단에 올랐고, 4.6ℓ V8 엔진에 8단 자동 기어가 조합된 LS460과 276마력의 3.5ℓ V6 엔진으로 더 강성해진 RX350 등도 데뷔 무대를 치렀다.

 

06  X

제네바에 느닷없이 나타난 엑스맨은 사브의 에어로-X였다. 에어로-X는 사브의 염원이 담긴 2인승 스포츠카로 전투기에서 떼어온 듯한 카본 파이버 보디 패널과 걸윙 도어, 조종석으로 무장하는 한편 스칸디나비안의 정서를 알맞게 섞어 카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 몇 안 되는 콘셉트 카로 호평받았다. 에어로-X는 에탄올을 주 연료로 하는 400마력의 바이오파워 V6 엔진을 쓰는데,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측정한 예상치가 최고 속도 250km(속도 제한), 0→100km/h 4.9초다. GM의 밥 루츠가 사브를 주목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07  Ethanol

07  Ethanol

카를로스 곤이 지휘하는 르노가 이번 쇼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드는 돈을 논하면서 이미 브라질 등에서 상용화된 에탄올 자동차를 전면 부각시켰다. 그 바람에 미래형 파워트레인을 점치는 일은 더 힘들어졌다. 하이브리드와 디젤이 다소 앞서 있는 가운데 연료전지와 수소 연료전지, 바이오 매스, LPG, CNG, 그리고 에탄올 등이 뒤를 따르는 형국. 르노는 메간과 라구나로 실험한 2.0 dCi 엔진을 들어 20,000km를 달릴 경우,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에탄올에서는 50유로로 충분하지만, 디젤은 1백 유로, 연료전지는 3백 유로, 그리고 하이브리드는 4백 유로가 든다고 발표했다. 이대로라면 하이브리드 카로 입지를 더 단단히 굳힌 토요타마저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사탕수수에서 나오는 식물성 에탄올로 차를 굴리고, 환경오염까지 원천봉쇄할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으니까.

 

08  Chevrolet

GM에 예속된 가장 큰 디비전인 시보레의 부스에 버선발로 뛰어간 건 순전히 GM 대우 S3X의 양산 모델인 캡티바와 에피카(토스카의 수출명)를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였다. GM 대우의 제1호 SUV이기도 한 캡티바는 올해 안에 다른 이름으로 국내에서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더 궁금했다. 일단 첫 인상은 A-. 5인승과 7인승 두 가지로 나오는 캡티바의 엔진 라인업은 150마력의 2.0ℓ 직렬 4기통 커먼레일 디젤과 142마력의 2.4ℓ 직렬 4기통 DOHC, 225마력의 3.2ℓ V6 등. 이 한미연합군의 특징은 무엇보다 싼타페나 스포티지를 보고도 별 감흥이 없는 이에게 어필할 만한 스타일과 실용성으로 점철된 실내다.

 

09  Blue

그린이 가고 블루가 오려나 보다. 친환경과 경제적 연비에 스타일까지 염두에 둔 상징색 말이다. 지난 프랑크푸르트 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가 디젤과 하이브리드를 결합한 엔진을 ‘블루테크’라 부르더니, 폭스바겐은 이번 쇼에서 아예 블루를 폭스바겐 컬러로 천명했다. 그 사명을 안은 폴로 블루모션이 콘셉트 A와 함께 부스에 전진 배치되었다. ‘블루모션’의 ‘블루’는 지구의 물과 공기를 수호한다는 친환경 모토이고 ‘모션’은 폭스바겐 차의 미래지향적 면모를 의미한다. 그 지상 과제는 주행 성능을 희생시키지 않는 연료 소비와 배출 가스의 절감이다. 폭스바겐의 발표에 따르면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생산될 폴로 블루모션은 100km를 달리는 데 단 3.9ℓ 디젤 연료를 쓴다. 이는 비슷한 제원의 이전 폴로에 비해 연비는 0.5ℓ, 이산화탄소 배출은 16g/km 줄어든 수준. 연비 챔피언인 루포 3L 디젤보다 높은 80마력의 3실린더 터보 디젤 엔진으로 176km/h까지 달리 수 있고, 0→100km/h를 12.8초에 끊으니 성능도 이만하면 괜찮다. 향후 이 블루모션의 작위는 폭스바겐 전 라인업의 가장 경제적인 모델에 하사될 예정이다. 이미 TDI, FSI, TSI 등으로 리허설을 마친 폭스바겐이니 가능한 일.

 

10  Land-e

랜드이의 핵심은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주행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System)의 5가지 모드에 새로 추가된 ‘지형 반응 e-Mode’에 있다. 이로 인해 많게는 30%까지 연비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0kg/km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게 랜드로버 측의 발표. 랜드이는 이-모드를 포함, 불필요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는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SG(Integrated Starter Generator), 저속에서 전기로 주행하고 오프로드에서 필요할 때마다 토크를 최대치까지 올리는 IEAD(Integrated Electric Rear Axle Drive), 배출열을 관리하고 냉각 시스템 등의 엔진 요소를 조정해 기계적 손상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는 ITP(Integrated Thermal Program), 바이오 디젤 등 8가지의 친환경 기술로 중무장한 콘셉트 카다. 실용화도 문제없는 기술이라니 꼭 기억해두시길. 이랜드가 아니라 랜드이다.

 

11  C30 & A6 Allroad Quattro

이 두 차는 볼보와 아우디 부스의 대표작인 S80과 Q7에 쏠린 관심을 가로챈 주객전도의 사례였다. 볼보의 플래그십 모델인 S80의 슬림형 센터페시아나 185마력의 직렬 6기통 엔진은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지만, BMW 1시리즈나 알파 로메오 147이 부럽지 않을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C30 디자인 콘셉트의 정확한 양산 계획이 더 궁금했다. 볼보에서 만드는 첫 번째 소형차로 벨기에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연내에 출시되는 것 정도가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 최근 애리조나에서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검증을 마친 Q7 옆에 놓인 낯익은 차 한 대도 그랬다. 2.7ℓ와 3.0ℓ 디젤과 4.2ℓ V8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승계하며 A6와의 유대를 강조하고 나선 올로드 콰트로는 그렇게 예상을 깨고 우리 앞에 다시 섰다. 더불어 A5 스테이션 왜건이나 SUV 라인업의 Q3의 단서로 조심스럽게 점쳐진 아우디의 로드젯 콘셉트도 메모해둘 만한 차.

 

12  Dieter Zetsche

76회 제네바 쇼는 올해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CEO로 승격한 53세의 디터 제체가 자전거를 탄 채로 콧수염 휘날리며 등장하면서 막이 열렸다. 식순은 튜닝 디비전인 AMG의 뒤를 메르세데스, 닷지, 크라이슬러 등이 넘겨받는 형식이었다. 그는 먼저 AMG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의 성능과 힘을 과시하고 나섰다. 실제로 메르세데스의 대배기량 엔진은 1968년 6.3ℓ로 240마력을 내던 것이 2006년형 CLS 63 AMG에 이르러 6.3ℓ V8으로 514마력을 내는 공포 수준까지 올랐다. 파워풀한 닷지 캘리버의 SRT4, 지프 체로키의 SRT8 버전도 비슷한 맥락. 예고 없는 ‘벌 쇼’로 유럽 공략의 교두보인 B세그먼트에 투입할 닷지의 호넷 콘셉트 카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비전 CLS 320 블루테크, GL 320 블루테크 등을 들어 친환경 디젤을 언급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13  Spiderman

복층 구조였던 알파 로메오 부스의 1층은 이번 제네바 쇼의 도우미 진선미를 휩쓴 이탈리아 모델로, 2층은 피닌파리나의 작품인 알파 스파이더로 관람객을 눈을 훔치는 데 성공했다. 알파 스파이더는 2+2 브레라 쿠페(159의 품질 문제로 판매가 잠정 연기된 상태)에서 파생된 2인승 스포츠카로 오는 5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159 라인업을 완성할 159 스포트바곤도 한날한시에 데뷔했다. 연중에 국내에도 들어올 예정인 브랜드여서 페라리보다 더 관심이 가는 알파 로메오였다.

 

14  Z4

전시장인 팔렉스포 입구에서 가장 먼 BMW 부스는 영토 확장 내지 세분화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 약속대로 Z4 쿠페와 Z4 M 쿠페, Z4 로드스터 페이스리프트, 그리고 320i의 스포티 버전인 320si 등이 도열했다. M3의 343마력 3.2ℓ 6실린더 엔진을 더한 Z4 M쿠페는 포르쉐 카이맨 S와 911 카레라를 정조준하고 있다. 가격은 쿠페가 3만8천9백 유로(약 4천5백60만원)부터, 쿠페 M이 5만5천9백 유로부터(약 6천5백50만원). 색깔을 권하라면 당연히 흰색. Z4 로드스터는 에어 인테이크와 앞 범퍼가 전보다 더 두드러졌고, 테일 램프도 좀 더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더불어 7시리즈를 기본으로 한 미니밴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모델과 X6라고 명명될 공산이 큰 SUV 쿠페 콘셉트 카가 곧 등장할 거라는 뉴스도 들렸다. 파리 오토살롱은 기약해본다.

 

15  007

미안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 CLS와 같은 4도어, 4인승 쿠페로 DB9의 5.9ℓ V12 가솔린 엔진과 6단 ZF 자동 기어가 한데 어우러진 꿈의 애스턴 마틴의 래피드 이야기가 아니다. 정든 206과 이별할 시간이 오고야 말았음을 알리는 푸조 207을 두고 하는 말이다. 207은 어림잡아 80여 개의 다른 모델과 경쟁하고, 1998년부터 206이 쌓은 공든 탑을 수호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고 있다. 하지만 표정에서는 여유가 넘친다. 싱글 에어 인테이크와 호소력 짙은 페닌룩 그릴이나 헤드라이트는 이 차가 어디에서 만든 차인지 금세 알게 한다. 모델은 각각 206CC와 206SW를 대체할 3도어 쿠페 카브리올레와 5도어 해치백 두 가지가 먼저 나왔다. 엔진 경우의 수는 1.4·1.6ℓ가솔린과 커먼레일 디젤 HDi 등 모두 6가지.

 

세계 5대 모터쇼 중에서도 제네바 오토모빌 살롱은 자동차 메이커가 없는 곳에서 열리는 유일한 모터쇼로 출품작이 나라·메이커별로 잘 안배돼 있다. 당장 2006년부터 가까운 미래의 자동차를 `시음`할 수 있는 제네바 팔렉스포 현장에 <아레나>가 직접 다녀왔다. 76회 제네바 오토모빌 살롱의 행간을 읽는 키워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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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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