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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나가.

말 그대로 제일 잘나가는 것들만 모은 거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일 잘 팔리는 아이템들로만 구성했다. 잘나가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누가 봐도 `죽여주는`, 이번 시즌 베스트셀러 패션 아이템들과의 만남.

UpdatedOn November 08, 2011



[점유율 50%] 에르메네질도 제냐
What 감색 솔리드 투 버튼 수트
Why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수트는 기본적인 감색 투 버튼 수트다. 그런 이유도 있거니와 특히 이 제품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대표적인 라인인 밀라노 모델로 기본적인 실루엣뿐 아니라 어떤 셔츠나 타이와 매치하든 폭넓은 활용도가 큰 장점으로 작용했을 것.
짙은 감색 솔리드 투 버튼 수트 2백56만원.

[점유율 40%] (좌) 랄프 로렌 블랙 라벨
What 하늘색 깅엄 체크 셔츠
Why 일반적으로 하늘색은 동양인의 피부색에 잘 맞는다. 특히 작은 깅엄 체크 패턴은 일반적인 줄무늬 셔츠보다 캐주얼해 젊은 느낌을 준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모더레이트 스프레드 칼라 또한 어느 아우터와도 잘 어울리니 이런 면이 구매자들의 입맛을 충족한 듯.
하늘색 깅엄 체크 셔츠 43만8천원.

[점유율 31%] (우상) 몽클레르
What 검은색 패딩 점퍼
Why 패딩 점퍼로 유명한 브랜드이니만큼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패딩 점퍼를 갖추고 있는데 그중 가장 잘 팔리는 건 역시나 클래식한 모델이다. 보온성이 워낙 뛰어난 데다 매 시즌 출시되는 오리지널 스타일이라 인기가 높은 듯. 특히 검은색은 튀지 않는 색이라 부담이 없고 부피감 있어 보이는 패딩의 단점을 보완하니 더욱 잘나갈 수밖에.
기본적인 검은색 패딩 점퍼 1백49만원.

[점유율 31%] (우중) 스톡튼 by 유니페어
What 갈색 데저트 부츠
Why 남성 구두 전문점 유니페어에는 엄청난 종류의 신발이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 팔리는 이 부츠는 유니페어에서 취급하는 타 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연령층이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마음을 혹하게 한다.
스웨이드 소재의 짙은 갈색 데저트 부츠 25만8천원.

[점유율 20%] (우하) 투미
What 갈색 백팩
Why 일명 이선균 백팩이라 불린다. 드라마 <파스타>에서 그가 줄곧 메고 등장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투미 내 다른 가방들에 비해 야외 활동뿐 아니라 수트에 매치해도 손색이 없어 남자들의 마음을 흔든 것 같다. 기능성과 디자인 그리고 기술력 삼박자가 제대로 어필된 것.
갈색 백팩 55만6천원.

[점유율 30%] (좌상) 니탄
What 아가일 체크 양말
Why 남자 양말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이 아가일 패턴이 새겨진 것이다. 캐주얼과 수트에 모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민무늬나 다른 패턴의 양말보다 훨씬 잘나간다. 특히 이 제품은 바느질이 촘촘하고 섬세해 착용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아가일 체크 양말 세트 13만3천5백원.

[점유율 30%] (좌중) 엘스팅코 by 햇츠온
What 패턴 야구모자
Why 일단 매장에서 보면 다른 모자들보다 특별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또 아이돌 그룹들이 많이 쓰고 방송에 나와 이슈가 된 것도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 듯. 다양한 옷차림에 매치하면 정점을 찍어주는 아이템으로 훌륭하다. 어디든 아이디얼한 디자인은 환영받는다.
위트 있는 디자인의 모자 4만9천원.

[점유율 30%] (좌하) 캘빈 클라인 진
What 스터드 장식 데님 팬츠
Why 현재 남성 데님 팬츠는 슬림 핏이 유행이다. 인디고 블루와 워싱이 다리 라인을 잡아주고, 다양한 스터드와 가죽 소재의 장식물이 뒤태를 강조하여 엉덩이가 예쁜 남자를 만들어주니 어찌 혹하지 않을 수 있으랴.
스터드 장식 데님 팬츠 19만8천원.

[점유율 25%] (우) 톰 포드 by 세원 ITC
What 검은색 뿔테 안경
Why 현재까지 국내에서 1천5백여 개가 판매된 이 제품은 디자이너 톰 포드의 명성이 그대로 느껴질 만큼 세련된 디자인과 빅 프레임이 시선을 끈다.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착용해 구매율에 큰 영향력을 미친 것도 사실이다. 빈티지 아이웨어의 인기가 지속될수록 더욱 더 잘 팔리지 않을까 싶다.
검은색 뿔테 안경 54만원.

[점유율 20%] (좌상) 해밀턴
What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 시계
Why 해밀턴의 한국 론칭 시기부터 여러 번 품절 사태를 빚었던 제품. 밸주 7750이라는 견고한 무브먼트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인 것이 크게 작용했다. 깔끔하면서 세련돼 보인다는 이유로 검은색 다이얼의 스틸 제품만 월등히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
검은색 다이얼의 스틸 브레이슬릿 시계 1백96만원.

(좌하 왼쪽부터) [점유율 50%] 릭 오웬스
What 갈색 울 재킷
Why 릭 오웬스는 가죽 제품으로 유명하지만 특별히 이
울 재킷은 독특한 디자인과 우수한 소재로 구매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끝단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벨보텀 형태의 소매와 칼라 없이 라펠만으로 이루어진 네크라인은 독특하면서도 우아하다. 릭 오웬스에서 발견한 특별함에
끌렸을 것.
독특한 라펠의 원 버튼 재킷 3백68만원.

[점유율 50%] 코오롱스포츠
What 카키색 패딩 아웃도어 점퍼
Why 윈드스토퍼 방풍 원단과 최고급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데다 가볍고 탈착 가능한 모자가 달려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이니만큼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등의 전문성이 돋보여 더욱 구미를 당긴 듯하다.
카키색 아웃도어 패딩 점퍼 47만원.

[점유율 25%] 코치
What 갈색 스퀘어 토트백
Why 남자 가방 중 브리프케이스가 한동안 꽤 잘 팔렸었는데 다시 커다란 크기의 가방이 남심을 끌고 있다. 그건 이 가방의 인기로 증명된 셈. 어깨끈과 손잡이가 함께 달려 있어 실용적인 데다 갈색 가죽이 빈티지한 느낌을 주어 멋스럽다.
크로스 겸용 갈색 토트백 95만원.

[점유율 20%] (우상) 발렉스트라
What 크림색 지갑
Why 이 지갑은 발렉스트라가 1957년 생산한 최초 제품이니 시그니처라 할 수 있다. 크림색의 페르가메나 색과 이음매 부분 검은색의 조화가 아름답다. 그래서인지 검은색을 선호하는 남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끄는 듯.
깔끔한 크림색 반지갑 50만원대.

(우하 왼쪽부터) [점유율 23%] 빈폴
What 빨간색 니트 집업 카디건
Why 캐시미어가 섞여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이 좋고 지퍼를 내렸을 때 안감의 줄무늬 패턴으로 단순한 디자인임에도 위트를 담아 인기가 높다. 게다가 스탠드 칼라와 소매 끝 금장 버튼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준다. 빨간색은 한국 남자들에게 더 이상 다가서기 어려운 색이 아닌 듯.
빨간색 집업 니트 카디건 28만8천원.

[점유률 25%] 폴 스미스
What 검은색 집업 재킷
Why 센터 벤트와 노치트라펠 그리고 짧은 길이가 한국인의 체형에 잘 어울리며 지퍼와 단추가 함께 있어 캐주얼하게 때로는 포멀하게 입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라펠 안쪽의 오렌지색은 폴 스미스의 유쾌함이 담겨 있으니 망설일 이유가 없을 것.
빨간색 라펠 포인트 모직 재킷 99만원.

[점유율 35%] 아디다스 퍼포먼스
What 아디제로 트레이너 러닝화
Why 기본적으로 흰색 운동화이나 아티스틱한 밑창이 달린 특별함이 눈길을 끈다. 무게 또한 매우 가벼워 신지 않은 듯하니, 가장 이상적인 러닝화의 조건이라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밑창이 독특한 흰색 운동화 12만9천원
[
[점유율 30%] 알바쟈 by 란스미어
What 페이즐리 패턴 넥타이
Why 란스미어의 수없이 많은 타이들 중 가을, 겨울은 뭐니 뭐니 해도 울 소재의 넥타이 판매율이 급증하는 시기다. 따스한 느낌의 갈색 계열에 페이즐리 패턴은
여느 셔츠와 수트와도 잘 어울린다. 그러니 남자들의 부름을 받지
않을 수 있나.
페이즐리 패턴의 갈색 모직 타이 2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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