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문수진, “내가 듣고 부르고 싶은 음악으로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싱어송라이터 문수진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April 23, 2024

3 / 10

 

싱어송라이터 문수진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만났다. 2018년 싱글 ‘MILLION’으로 데뷔한 문수진은 독특한 음색과 탄탄한 작곡·작사 실력을 인정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리스너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문수진은 지난 3월 발매한 EP 앨범 <BLESSED>에 대해 스스로 이렇게 소개했다. “내가 듣고 싶고 부르고 싶은 음악. 처음부터 이걸 목표로 앨범을 만들었어요. 앨범 전체가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처럼 느껴졌으면 했거든요. 앨범에 수록된 8곡의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요. 우리가 플레이리스트에 곡을 담다 보면 다양한 장르가 쌓이잖아요. 그런 느낌이 나길 원했어요.”

문수진은 커리어를 쌓아가면서 가사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득 무대 위에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사에 집중할 포인트가 없으니 그에 맞는 태도를 취하기도 어렵다. 저 스스로 몰입도가 떨어지는 거죠. 내 이야기가 아닌, 그저 보편적인 이야기였으니까요.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커지면서, 가사를 쓰는 방법도 바뀌어야 된다는 걸 알게 된 거죠.”

문수진은 ‘궁금해지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 그는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자기 색깔이 확고한 뮤지션. 얼굴만 떠올려도 그 사람 음악이 들리는 듯한 뮤지션. 그리고 계속 도전하는 뮤지션이 멋있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해요.”

문수진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경이로운 세계
  • 2
    스타와 메가
  • 3
    Classic Finishing
  • 4
    권정열, “10CM 음악의 근간은 결핍인 것 같아요.”
  • 5
    제네바에서 일어난 일

RELATED STORIES

  • INTERVIEW

    남자, 서른을 말하다

    남성복 브랜드 올젠이 론칭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년간 지켜온 오리지널리티와 가치에 대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이 말하는 ‘우리의 서른’에 대한 이야기.

  • INTERVIEW

    송중기가 짊어진 것

    송중기는 배우가 대단한 직업이 아니고 관객의 두 시간을 위한 땔감 정도라고 했다. 한 배우로서,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송중기와 나눈 이야기.

  • INTERVIEW

    해방으로부터

    11년 전 작품 속에서 해방을 외쳤던 이민기는 이제 알고 있다. 해방은 없음을. 그보다 중요한 건 평범하게 제 몫을 해내는 것임을.

  • INTERVIEW

    엄청나게 큰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

    국내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을 만났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가장 큰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다. 하지만 그는 주먹의 크기보다 주먹을 휘두르는 명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INTERVIEW

    지창욱, 우아함과 역동적인 모습이 담긴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커버 공개

    스위스 워치 메이커 라도와 글로벌 앰배서더 지창욱이 함께한 <아레나> 디지털 커버 미리보기

MORE FROM ARENA

  • ISSUE

    하성운의 바이브

  • REPORTS

    삼인삼색

    세 남자가 시승한 이달의 주목할 차 셋.

  • FILM

    웻보이와 네코미미의 한 판 승부! 그의 진심은?

  • LIFE

    루이스 폴센, 그리고 오직 디자인만을 위한 3일

    매년 초여름, 코펜하겐 곳곳을 디자인의 물결로 물들이는 축제, 3 days of Design에 다녀왔다. 세계 최초의 조명 브랜드이자, 여전히 가장 힙하고 컨템퍼러리한 브랜드인 루이스 폴센과 함께.

  • FASHION

    자꾸만 보고 싶네

    <아레나> 에디터들이 골랐다. 2018 S/S 컬렉션 중 ‘아!’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든 젊고 참신한 브랜드.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