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Fall In Seoul

미도,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를 국내에 첫선을 보이다.

UpdatedOn October 25, 2023

3 / 10
/upload/arena/article/202310/thumb/54737-524278-sample.jpg

 

지난달 서울 여의도 양화대교에서 미도(MIDO)가 공식 퍼포먼스 파트너로서 후원한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스페셜 스탑 서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특별한 이번 이벤트를 위해 미도의 프렌드, 클리버 다이버 에이단 헤슬롭과 국내 유일의 하이 다이버 최병화를 비롯해 하이 다이버 두 명이 한강을 배경으로 다이빙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2019년부터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와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미도는 그들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다이버가 중력을 극복하며 높은 정확성으로 숙련된 기술을 수행하는 모습을 통해 브랜드의 정밀함, 강인함, 대담함을 선보이는 것. 무엇보다 최대 27m 높이에서 우아하게 점프하는 세계적 수준의 프리 클리프 다이빙를 통해 1백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최고의 기술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결합해온 브랜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선상에서는 미도의 대표 다이버 워치 ‘오션 스타’의 새로운 컬렉션과 함께 클리프 다이버 에이단 헤슬롭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적인 디자인에서 기술의 정교함에 이르기까지 건축물의 영감에서 나아가 경험에서 얻은 영감으로 확장시킨 미도의 다양한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3 / 10
입수를 준비 중인 최병화는 국내에서 유일한 하이 다이버 선수다. 세 차례 다채로운 다이빙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입수를 준비 중인 최병화는 국내에서 유일한 하이 다이버 선수다. 세 차례 다채로운 다이빙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 입수를 준비 중인 최병화는 국내에서 유일한 하이 다이버 선수다. 세 차례 다채로운 다이빙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입수를 준비 중인 최병화는 국내에서 유일한 하이 다이버 선수다. 세 차례 다채로운 다이빙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 양화대교에서 완벽한 다이빙 퍼포먼스를 마치고 선상으로 복귀하는 에이단 헤슬롭.양화대교에서 완벽한 다이빙 퍼포먼스를 마치고 선상으로 복귀하는 에이단 헤슬롭.
  • 미도는 2019년부터 레드불과 함께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미도는 2019년부터 레드불과 함께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Diving About

미도의 프렌드, 클리프 다이버 에이단 헤슬롭을 만나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3 / 10
/upload/arena/article/202310/thumb/54737-524279-sample.jpg

 

오늘 서울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에서 다이빙을 진행했다. 느낌이 어땠나?
대단한 하루였다. 서울은 굉장히 멋진 도시고 이렇게 역사적인 장소에서 다이빙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기분이 최고다.

클리프 다이버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어느 날 다이빙 수업이 끝난 후 친구가 나에게 보여준 비디오가 계기가 됐다. 처음엔 날아갈 듯이 야외에서 뛰어내리는 게 가능할까 의문이 생겼는데, 알아보니 진짜 놀랄 만한 스포츠라는 걸 깨달았다. 그 이후 여러 번 시도해보다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다이빙과 사랑에 빠졌지.

클리프 다이빙을 하는 데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인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건 웬만한 용기로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지 얘기해달라.
클리프 다이빙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바람, 비, 파도 같은 외부적인 요소다. 오늘처럼 비가 온 날도 있었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이빙을 한 경험이 있어 걱정은 없었다. 클리프 다이빙 종목이 무모하게 뛰어내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이빙을 하기까지 무수한 연습과 과정을 거친다. 그만큼 완벽하게 준비하면 두려움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크다. 연습만이 살길인 셈이다.

클리프 다이빙 월드 시리즈가 한창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나?
레드불 클리프 다이빙을 개최하기에 한국은 완벽한 장소인 것 같다. 아시아 도시에서 경기를 치를 기회가 많이 없지만 향후 몇 년 안에 한국이 개최지 중 한 곳이 되길 바란다. 오늘 다이빙을 한 한강도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자유낙하는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라고 생각한다. 단 몇 초 동안 펼치는 연기에 대중은 열광하기도 한다. 클리프 다이버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클리프 다이빙의 매력은 다이빙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찰나의 순간 낙하하는 행위를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해보면 안다. 얼마나 짜릿한지.

미도와의 첫 만남은 어땠나.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무엇이고 그 이유도 궁금하다.
미도와의 첫 만남은 단순한 파트너십 그 이상의 영감을 준다. 대회마다 늘 차고 다이빙을 수행하는데, 왠지 모르게 안정감을 준다. 일종의 행운의 부적 같은 느낌이랄까? 그중에서도 나를 우승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오션 스타 600 크로노미터’를 애용한다. 방수는 물론이고 어두운 색상의 실버가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물론 다이빙을 할 때도 그렇고.(웃음)

자신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미도와 많은 부분 닮아 보인다. 다이빙을 할 때 늘 손목에 차고 있던데, 미도는 어떤 의미가 있나?
미도는 ‘뛰어난 정확성’이라는 명확한 특징이 있다. 이러한 부분은 다이빙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순간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 점과 닮아 있다. 클리프 다이빙 선수로서 중요한 부분을 미도와 공유한다고 생각한다.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인간의 물리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수행하는 것. 내가 다이빙하는 원동력의 핵심이다.

클리프 다이빙 종목이 생소한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대중적인 스포츠는 아니지만 놀랍도록 멋있는 스포츠다. 한국에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물속에 들어갔을 때의 쾌감을 몸소 느껴보길 권한다.(웃음)


오션 스타 600 크로노미터 2백50만원대

오션 스타 600 크로노미터 2백50만원대

오션 스타 600 크로노미터 2백50만원대

오션 스타 600 크로노미터 DLC 스페셜 에디션 2백70만원대.

오션 스타 600 크로노미터 DLC 스페셜 에디션 2백70만원대.

오션 스타 600 크로노미터 DLC 스페셜 에디션 2백70만원대.

미도 ‘오션 스타’ 컬렉션

미도에서 선보인 ‘오션 스타 600 크로노미터’는 최고의 타임키핑 기능을 통합한 다이버 워치다. 폴리싱 처리한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새틴 마감 처리한 표면은 수심에서 더욱 매력적인 인상을 심어준다. 9시 방향의 헬륨 밸브는 깊은 수면에서 올라오는 감압을 보다 안전하게 상쇄한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그러데이션의 딥 블루 다이얼과 대비되는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 그레이드 X’를 도포한 인덱스와 핸즈는 높은 가독성을 확보했다. 고급스러운 세라믹 링의 단방향 회전 베젤, 600m 방수 기능을 갖춘 COSC 인증 ‘칼리버 80 Si’의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통해 80시간의 여유로운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차종현
Photography 레드불(Red Bull)
Cooperation 미도

2023년 11월호

MOST POPULAR

  • 1
    예술과 기술의 경지
  • 2
    <아레나> 5월호 커버를 장식한 배우 송중기
  • 3
    Very Big & Small
  • 4
    라도, 지창욱 2024 새로운 캠페인 영상 및 화보 공개
  • 5
    연기 없는 저녁

RELATED STORIES

  • FASHION

    An URNAB Explorer With RADO

    도시 탐험가 라도와 지창욱, 서울에서의 두 번째 만남.

  • FASHION

    예술과 기술의 경지

    루이 비통은 지난 3월, 호화로운 태국 푸껫을 배경으로 새로운 하이 워치 & 하이 주얼리를 선보였다. 메종의 놀라운 공예 기술,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깃든 혁신적인 패러다임에 대한 면밀한 기록.

  • FASHION

    제네바에서 일어난 일

    올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 2024’가 열렸다. 거기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모아 전하는 2024 시계 트렌드 가설.

  • FASHION

    클래식의 정수,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동 면도기 4

    면도를 일상의 작은 즐거움으로 만들어 줄 수동 면도기.

  • FASHION

    과감함과 귀여움

    튜더 펠라고스 FXD 알링기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스포츠 시계의 매력.

MORE FROM ARENA

  • INTERVIEW

    힌트를 찾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전 세계 젠지와 밀레니얼에게 케이팝은 어떤 의미일까. 새로움의 대명사일까. 케이팝이라는 글로벌 현상은 어떻게 유지되고,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까. 케이팝 산업을 이끌어가는 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비주얼 디렉터, 안무가, 보컬 트레이너, 홍보팀장을 만났다. 그들에게 케이팝의 현재와 미래, 팬들이 원하는 것을 물었다. 케이팝 산업을 통해 2020년대의 트렌드를 살펴본다.

  • LIFE

    한국식 돈가스

    한국식 돈‘까스’는 유럽의 커틀릿과 일본 돈카츠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발전했다 . 최소 20년 넘게 이어온 서울의 경양식 돈가스 집을 찾아가 썰어보고 먹어보며 느껴보았다.

  • INTERVIEW

    박찬욱 감독과 디테일

    데뷔 30주년, 박찬욱은 칸 국제영화제의 수상자로 세 번째 호명됐고 감독상을 수상했다. 칸에서 돌아온 그를 파주에서 만났다. 박찬욱은 고요한 소용돌이 같은 영화 <헤어질 결심> 속 서로 다른 언어나 해변 위에 우뚝 선 바위, 벽지의 무늬, 탕웨이의 담담한 눈빛에 대해서 섬세한 애정을 털어놓으며 이렇게 말했다. “영화에 대해 논할 때는 ‘이 영화의 주제는 뭐지’보다는 ‘그 커피잔은 무슨 색이지’가 괜찮은 시작이지요. 디테일에 모든 게 있으니까요.”

  • CAR

    덩치 큰 새 차들

  • FASHION

    런웨이 실전편

    2018 S/S 런웨이에서 포착한 신선한 스타일링법. 그중 일상생활에 응용해볼 만한 7가지를 꼽았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