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봄비

맑은 광채의 다이얼에 여리게 흩어지는 빗방울.

UpdatedOn March 13, 2023

/upload/arena/article/202303/thumb/53210-510535-sample.jpg

CARTIER

팬더 컬렉션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모델. 0.24캐럿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36개가 베젤을 따라 세팅돼 밤바다 같은 그러데이션 다이얼의 심도를 배가하며 표표하게 빛난다. 팬더 드 까르띠에 스몰 모델 1천1백만원대.

/upload/arena/article/202303/thumb/53210-510534-sample.jpg

BREITLING

악어가죽 줄과 아라비아숫자, 핸즈까지 많은 부분이 빈티지 워치를 향해 있다. 여기에 피스타치오 그린이라는 정직한 이름을 붙인 다이얼이 신선하다. 자체 제작 칼리버인 B09로 구동하는데, 1940년대 오리지널 모델처럼 기계식 핸드 와인딩 방식을 채택했다. 프리미에르 B09 크로노그래프 40MM 1천1백46만원.

/upload/arena/article/202303/thumb/53210-510533-sample.jpg

PIAGET

클래식하지만 엄격한 폴로 스포츠에서 유래한 폴로 컬렉션은 형태와 조화를 추구한다. 가로형 기요셰로 완성한 블루 다이얼 위로 슈퍼 루미노바의 바 인덱스와 핸즈, 날짜창이 실용적이다. 여기에 스위스 매뉴팩처를 상징하는 P를 초침의 오픈워크 디테일로 드러냈다. 피아제 폴로 워치 42MM 1천7백50만원.

/upload/arena/article/202303/thumb/53210-510532-sample.jpg

PANERAI

브랜드 고유의 세이프티 록 시스템 크라운을 장착한 스틸 케이스 안에 농익은 샴페인 컬러 다이얼이 담겨 있다. 3시 방향 날짜창과 9시 방향 스몰 세컨즈만으로 간결하게 정리해 드레스 워치로도 손색없다. P.900 칼리버를 탑재한 루미노르 두에 42MM 8백만원대.

/upload/arena/article/202303/thumb/53210-510537-sample.jpg

JAEGER-LECOULTRE

1931년 탄생한 리베르소의 90주년 기념 모델. 대담하고 매혹적인 그린 컬러로 다이얼과 가죽 스트랩을 통일했다. 포레스트 그린으로 명명한 색상은 선레이 브러시드 다이얼에 정교하게 래커를 입혔다. 빛에 따라 울창한 전나무 숲부터 축축하게 젖은 덤불처럼 보인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스몰 세컨즈 1천3백만원.  

/upload/arena/article/202303/thumb/53210-510536-sample.jpg

OMEGA

볼록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장착한 파인 그린 다이얼에는 자랑할 만한 항자성을 인증받았다는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표시가 있다. 오메가 8800 칼리버로 약 55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며, 30m 방수 기능을 갖춰 촉촉한 봄비쯤이야 가볍게 털어내면 그만이다. 드 빌 프레스티지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0MM 6백만원대.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상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박선경

2023년 03월호

MOST POPULAR

  • 1
    BEFORE SUNSET
  • 2
    과감함과 귀여움
  • 3
    THE PREPSTER
  • 4
    괴짜 자동차
  • 5
    클래식의 정수,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동 면도기 4

RELATED STORIES

  • FASHION

    An URNAB Explorer With RADO

    도시 탐험가 라도와 지창욱, 서울에서의 두 번째 만남.

  • FASHION

    예술과 기술의 경지

    루이 비통은 지난 3월, 호화로운 태국 푸껫을 배경으로 새로운 하이 워치 & 하이 주얼리를 선보였다. 메종의 놀라운 공예 기술,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깃든 혁신적인 패러다임에 대한 면밀한 기록.

  • FASHION

    제네바에서 일어난 일

    올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 2024’가 열렸다. 거기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모아 전하는 2024 시계 트렌드 가설.

  • FASHION

    클래식의 정수,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동 면도기 4

    면도를 일상의 작은 즐거움으로 만들어 줄 수동 면도기.

  • FASHION

    과감함과 귀여움

    튜더 펠라고스 FXD 알링기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스포츠 시계의 매력.

MORE FROM ARENA

  • LIVING

    [How-to] Double Clip

    그동안 주머니 안쪽에서 뚱뚱한 지갑을 주섬주섬 꺼내 들었나요? 폼 안 나게 말이죠. 좀 더 심플해집시다. 매끈하고, 가볍습니다. 브라스 소재로 중후한 멋도 납니다. 20장의 지폐와 더불어 6장의 카드까지 수납 가능해 '더블 클립'이라 불립니다.

  • INTERVIEW

    만능맨을 꿈꾸는 육성재

    육성재는 과감해지기로 했다. 노래, 춤, 연기, 예능.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는 일단 해보자는 마음가짐에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만능맨을 꿈꾸는 육성재의 도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 FASHION

    Best of Vest

    보온성과 실용성을 모두 담은 오프로드의 포켓 패딩 베스트.

  • INTERVIEW

    권정열, “10CM 음악의 근간은 결핍인 것 같아요.”

    10CM 권정열의 <아레나> 5월호 화보 및 인터뷰 미리보기

  • VIDEO

    [A-tv] ARENA march issue Tiffany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