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MORE+

Musinsa In Hannam

무신사가 만든 두 번째 공유 오피스.

UpdatedOn February 25, 2022

3 / 10
/upload/arena/article/202202/thumb/50301-480489-sample.jpg

 

2018년 한국 패션의 메카 동대문에 무신사가 공유 오피스를 만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공유 오피스가 넘쳐나지도, 더욱이 패션 특화 오피스는 존재하지도 않았으니 의문과 염려를 표할 수밖에.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우였다. 무신사 스튜디오는 원단과 부자재를 손쉽게 구하기 좋은 위치적 장점을 기반으로 촬영 스튜디오, 패턴실, 재봉실, 쇼룸 등 패션 특화 공간을 마련했고, 현재 90%에 달하는 입주율을 기록한다. 여기에 신진 브랜드 및 패션 특화 작업자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며 패션계 종사자들의 요람이 됐다.

첫 번째 공유 오피스를 성공적으로 일궈낸 무신사가 한남동에 두 번째 공유 오피스를 연다. 새롭게 오픈하는 한남점은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와 편집숍이 즐비한 한남동 중심에 자리한다. 일전의 동대문이 지리적 특색으로 패션 시장에 다가갔다면, 한남점은 더 빠르게 트렌드를 접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좋다. 브랜드 및 패션 세일즈를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에 위치한 사무실인 셈. 공간 구성 역시 동대문점 못지않다. 첫 번째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촬영 스튜디오, 패킹룸 등 사업에 필수적인 시설을 비롯해 아이디어를 얻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와 워크룸까지 갖췄다.

사무실의 디자인은 어떨까. 전반적으로 곳곳에 친환경적 요소를 녹인 점이 눈에 띈다. 휴식 공간 ‘리크리에이트 라운지’는 폐의류와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이는 강영민 작가와 협업했다. 친환경적 요소를 살린 디자인 가구들이 라운지를 채우며, 벽체 역시 버려진 옷감을 활용해 자연 친화적 섬유 패널로 구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입주 기업의 편의를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 패션과 커머스 분야에 높은 이해도를 갖춘 커뮤니티 매니저가 상주해 입주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기업 간 네트워킹과 협업을 적극 돕는다. 이렇듯 무신사 한남점은 다양한 브랜드와 패션 종사자가 함께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191 4~7층
문의 02-6956-0170

3 / 10
/upload/arena/article/202202/thumb/50301-480491-sample.jpg

 

3 / 10
/upload/arena/article/202202/thumb/50301-480490-sample.jpg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김성지

2022년 03월호

MOST POPULAR

  • 1
    가자! 촌캉스
  • 2
    엄청나게 큰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
  • 3
    5월의 마음
  • 4
    Under the Moonlight
  • 5
    Be Here Now

RELATED STORIES

  • LIFE

    가정의 달을 함께할 5월의 페스티벌 4

    힙합, 뮤지컬, 테크노, 재즈까지.

  • LIFE

    Destination 2024

    일상으로 다시 돌아온 여행은 코로나19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을까. 2024년 한국 사람들은 어디에서 어떤 여행을 떠나고 싶은 걸까. 여행업계 맨 앞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각자의 힌트와 의견을 들려주었다.

  • LIFE

    가격대 별 '자토바이' 입문 가이드

    지금 가장 스타일리시한 교통수단.

  • LIFE

    연기 없는 저녁

    아이코스는 ‘IQOS Together X’ 이벤트를 통해 어떤 말을 건네고 싶었을까? 그 이야기 속에는 꽤 진지하고 유쾌한 미래가 있었다.

  • LIFE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4

    한국에서 만나는 미국식 중국의 맛.

MORE FROM ARENA

  • INTERVIEW

    황소윤이라는 宇宙

    새소년의 황소윤은 항상 머리가 아프다. 그리고 그 고통은 창작의 결과물로 이어진다. 그게 새소년의 음악이다. 그렇게 그는 새소년이라는 밴드를 이끌며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 LIFE

    혼자서도 잘 마셔요

    ‘혼밥’은 흔하다. 이제 남은 종목은 바(Bar)다.

  • INTERVIEW

    댄서의 목소리

    제이블랙이자 제이핑크로 활동하는 댄서 조진수는 춤은 신기한 게 아니라고 했다.

  • FASHION

    여름이니까 Ⅰ

    오밀조밀한 주름 사이로 공기층이 형성돼 시원한 시어서커.

  • INTERVIEW

    <불가살>의 김우석

    드라마 <불가살>의 남도윤이 되어 돌아온 김우석은 지난 1년간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여전히 하고 싶은 게 많고, 자신감은 넘친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