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Editor's Pick

폴 스미스의 사과

폴 스미스가 오래된 사진을 다시 꺼내 보는 방법.

UpdatedOn October 27, 2020

/upload/arena/article/202010/thumb/46388-431865-sample.jpg

그린 애플 프린트 스웨트 셔츠 63만원 폴 스미스 제품.

폴 스미스가 올해로 브랜드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기념비적인 숫자에 걸맞게 1980년대부터 2000년 초까지 축적된 브랜드의 아카이브 프린트를 재해석한 명랑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과거의 그래픽을 되살려 재가공해 예전 컬렉션과 기시감이 들 만큼 대범하게 사용했다. 폴 스미스식 재치가 깃든 모티브로는 그린 애플, 스파게티, 장미 프린트 등이 있다. 특히 1990년 봄여름 시즌에 처음 선보인 그린 애플 프린트는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던 폴 스미스가 형태의 단순함과 ‘적을수록 좋다’는 개념에 매료돼 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는 폴 스미스가 매장에서 사용하던 금전통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브랜드의 첫 로고도 발견할 수 있다. 폴 스미스의 새파란 젊음은 여전히 시간에 구애받는 법이 없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상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김지현

2020년 11월호

MOST POPULAR

  • 1
    라도, 지창욱 2024 새로운 캠페인 영상 및 화보 공개
  • 2
    괴짜 자동차
  • 3
    Very Big & Small
  • 4
    가구 보러 왔습니다
  • 5
    과감함과 귀여움

RELATED STORIES

  • FASHION

    An URNAB Explorer With RADO

    도시 탐험가 라도와 지창욱, 서울에서의 두 번째 만남.

  • FASHION

    예술과 기술의 경지

    루이 비통은 지난 3월, 호화로운 태국 푸껫을 배경으로 새로운 하이 워치 & 하이 주얼리를 선보였다. 메종의 놀라운 공예 기술,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깃든 혁신적인 패러다임에 대한 면밀한 기록.

  • FASHION

    제네바에서 일어난 일

    올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 2024’가 열렸다. 거기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모아 전하는 2024 시계 트렌드 가설.

  • FASHION

    클래식의 정수,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동 면도기 4

    면도를 일상의 작은 즐거움으로 만들어 줄 수동 면도기.

  • FASHION

    과감함과 귀여움

    튜더 펠라고스 FXD 알링기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스포츠 시계의 매력.

MORE FROM ARENA

  • FILM

    폭스바겐 x 이희성

  • FASHION

    향수 유목민에게

    브랜드 담당자도 내돈내산한 이 계절의 향수 6

  • ARTICLE

    [A-tv] ARENA x EMPORIO ARMANI WATCH MAIN

  • CAR

    세단의 본질

    제네시스 G80은 진짜다. 불필요한 요소는 덜어냈고, 기본에 충실하다.

  • DESIGN

    Objet

    시계를 보고, 문득 이런 물건들이 생각났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