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2018 Spring Comes

Scene & Scent

지금의 봄을 대표하는 아우터와 어울리는 향.

UpdatedOn March 08, 2018


 SCENE 1 

모처럼 떠난 여행, 무심하고 투박한 사파리 재킷을 걸쳤다.
(왼쪽부터) 선명한 색과 라인 장식을 더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낸 사파리 재킷 가격미정 발렌티노, 에스닉한 프린트와 비즈 장식을 새긴 사파리 재킷 2백95만원 에트로 제품.

 SCENT

남성적이고 쌉싸래한 타바코 계열.
1 워터 베이스를 사용해 톱, 미들, 베이스가 분리되지 않고 일정한 향을 유지한다. 샌들우드, 제라늄 등 오리엔탈 무드가 느껴지는 불리 1803 오 트리쁠 향수 75mL 20만5천원 불리 1803 제품.
2 (왼쪽부터) 토스카나 시가에서 영감받았다. 쌉싸래한 타바코 플라워 향에 부드러운 바닐라와 화이트 머스크 향을 더했다. 아쿠아 디 콜로니아 - 타바코 토스카노 100mL 17만8천원 산타 마리아 노벨라, 베티베르, 페퍼, 가이악 우드 등을 원료로 사용했다. 코끝을 찌르는 알싸한 향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베티버 46 100mL 가격미정 르 라보 제품.



 SCENE 2 

가볍고 보들보들한 코트가 포근한 봄바람에 살며시 감긴다.
(왼쪽부터) 스웨이드와 폴리에스테르를 조합한 아우터 가격미정 펜디, 찰랑이는 소재의 트렌치코트 가격미정 루이 비통 제품.

 SCENT 2 

상쾌함과 따스함이 공존하는 우디, 그린 계열.
1 (왼쪽부터) 모스 노트를 담아 진한 흙 내음이 난다. 향을 맡으면 오래된 고목나무 숲이 떠오른다. 휠 오 드 퍼퓸 50mL 14만원 이솝, 소나무과인 구주소나무 잎 오일을 함유해 상쾌한 숲속 향이 느껴진다. 프린세스 코튼그래스 30mL 7만원 러쉬 제품.
2 앰버, 바닐라 등 달콤한 향으로 시작해 벤조인, 샌들우드 등 무직한 향으로 마무리된다. 동양과 유럽에서 찾은 최고급 천연 원료를 담은 화이트 엠버 75mL 66만7천원 크리드 제품.



 SCENE 3 

미세 먼지 없는 쾌청한 하늘과 다채로운 스카잔의 청량한 맛.
(위부터 시계 방향) 은은한 빛이 감도는 보머 재킷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 밴딩 부분에 자수를 새긴 보머 재킷 2백91만원대 생 로랑, 휴가를 떠나고 싶게 만드는 보머 재킷 가격미정 폴로 랄프 로렌 제품.

 SCENT 3 

상큼하고 시원한 시트러스 계열.
1 라임 향과 톡 쏘는 바질 향이 조화를 이룬다. 라임 바질 앤 만다린 100mL
18만원 조 말론 런던 제품.
2 플로리다 포멜로, 불가리안 로즈, 아이티 베티베르 향이 순서대로 코끝에 닿는다. 싱그러운 자몽 향이 연상되는 포멜로 파라디 100mL 15만9천원대 아뜰리에 코롱 제품.
3 비터 오렌지, 코모로산 일랑일랑 오일이 주원료다. 태양빛과 반짝이는 물결, 새파란 하늘이 연상되는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다. 오 드 쏠레이 블랑 50mL 16만6천원 톰 포드 제품.



 SCENE

갑작스러운 꽃샘추위엔 우아하고 듬직한 카 코트가 위로가 된다.
(왼쪽부터) 칼라에 브랜드 로고를 새긴 카 코트 가격미정 펜디,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가 특징인 집업 카 코트 가격미정 프라다 제품.

 SCENT 4 

포근하고 부드러운 머스크 계열.
1 (왼쪽부터) 블루 시더, 블랙 에보니 등 우디 노트와 너트메그, 카다멈 등 스파이스 향취가 조화를 이룬다. 포 힘 블루 느와르 오드트왈렛 100mL 11만원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가죽 향과 과일 향 그리고 파우더 향이 교대로 퍼진다. 기품 있는 아이리스 향이 주원료인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 75mL 19만8천원 딥티크 제품.
2 처음에는 코코넛 워터의 달콤하고 따뜻한 향이, 다음에는 파촐리 잎사귀의 강렬한 향이 느껴진다. 이후 부드러운 야생 머스크 향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벨벳 헤이즈 100mL 29만원 바이레도 제품.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김장군
PHOTOGRAPHY 이수강

2018년 03월호

MOST POPULAR

  • 1
    Picnic Season
  • 2
    STUNNING BLACK
  • 3
    나트랑에 가면
  • 4
    HAMILTON's Spring
  • 5
    섹스와 직업의 상관관계

RELATED STORIES

  • ARTICLE

    2022 17th A-awards

    에이어워즈는 진정 연말의 신호탄이다. <아레나>의 독자와 친구들을 서슴없이 불러 모아 만끽했던 제17회 에이어워즈의 밤을 돌아봤다.

  • ARTICLE

    김종현, ”솔로 앨범 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내”

    김종현의 뉴이스트에서 솔로로 컴백 인터뷰와 화보 미리보기

  • ARTICLE

    NCT 태용, 창작의 힘

    NCT 127의 리더 태용은 멈추지 않고 창작한다. 가사, 비트, 그림, 영상, 무엇으로든 표현하는 태용은 만들면서 힘을 얻는다.

  • ARTICLE

    최원영, “<슈룹> 즐거운 분위기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남달랐다”

    배우 최원영의 남성미 넘치는 화보와 인터뷰 미리보기

  • ARTICLE

    뉴욕 마라톤 우승을 이끈 언더아머의 운동화

    마라톤 선수 셰런 로케디가 언더아머와 함께 뉴욕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MORE FROM ARENA

  • FASHION

    STONE ISLAND PROTOTYPE SERIES 07

    2023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스톤아일랜드 프로토타입 시리즈 07

  • LIFE

    섬으로 가자

    위스키의 성지, 아일라섬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숙성된 아일라 위스키. 사랑처럼 씁쓸하지만 달콤하기도 한 맛이다.

  • INTERVIEW

    뉴이스트, 어른이 된 소년들 미리보기

  • LIFE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프리즈’가 서울을 지목한 이유에는 젊은 한국 아티스트에 대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도 한몫했다. 그 중심에는 K-팝 스타가 있다. BTS의 RM을 비롯해 아트에 열정적인 K-팝 스타들이 아트페어를 서울로 이끌었다. 아트 신에서 K-팝 스타가 갖는 영향력을 짚는다.

  • DESIGN

    See-through

    지금껏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시계 속 디테일.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