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AGENDA MORE+

Tech Now

2월의 새로운 테크 제품 중 주목해야 할 셋.

UpdatedOn February 02, 2018


옵토마 LCT110

초단초점 프로젝터다. 스크린과 30cm 거리에서 풀HD 해상도 100인치 대화면을 구현한다. 벽 맞은편이 아니라 벽 바로 앞에 두고 사용하는 프로젝터다. 낮에도 쓸 만하다. 3600안시루멘, 22 대 1 명암비로 밝은 공간에서도 화면이 선명하게 보인다. 에코 모드에서 30dB로 조용한 편이다. 가격 4백20만원.

 GOOD   프로젝터의 약점은 암부 표현력이다. LCT110에는 익스트림 블랙 기능이 탑재됐다. 각 프레임의 정보를 기반으로 램프 출력을 자동 조정한다. 즉, 밝은 장면은 선명하고 깨끗하게, 어두운 장면은 더 짙게 만들어 색감을 극대화하는 보정 기능이다. 여기에 모션 추정 동작 보정 기술도 적용해 게임 시 발생하는 잔상이나 이미지가 끊기는 현상을 제거했다.
 BAD   초점은 수동으로 잡는다.
 WEIRD   고체 상태의 레이저 형광체 광원을 사용해 LCT110의 렌즈는 최대 2만 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일반 렌즈보다 5배 오래가는 렌즈계의 뱀파이어다.

  • 블랙베리 키원 블랙에디션

    블랙베리 키원 블랙에디션

    블랙베리 키원 블랙에디션

    블랙베리 키원 블랙에디션

    키패드는 블랙베리의 정체성이다. 키원 블랙에디션에는 블랙베리의 전통인 키보드가 탑재됐다. 기존의 쿼티 키보드가 아니다. 한 단계 진화했다. 키보드를 좌우로 쓸어 넘기면 화면이 바뀌는 스와이프 기능을 적용하고, 긴 자리만 차지하는 스페이스 바에는 지문인식 기능을 넣어 잠금 해제를 용이하게 만들었다. 전통을 유지하며 최신 기능을 적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가격은 58만3천원.

     GOOD  블랙베리의 특징은 쿼티 키보드이고, 장점은 보안이다. 블랙베리 키원 블랙에디션은 보안 앱 DTEK를 갖췄다. 블랙베리의 자체적인 보안 시스템으로 일반 백신 앱과는 달리 운영체제의 보안 상태를 체크하고 세밀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이제 해킹 따위는 안 당한다.
     BAD  바 타입 스마트폰은 오랜만이라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
     WEIRD   배터리가 오래간다. 4.5인치의 작은 화면, 배터리 효율을 중심으로 설계된 시스템, 3505mAh 용량의 배터리. 배터리 성능 높이는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

  • 브라기 대쉬 프로

    브라기 대쉬 프로

    브라기 대쉬 프로

    브라기 대쉬 프로

    최대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무선 이어폰이다. 근거리 자기 유도(NFMI) 방식을 적용해 격렬한 운동이나 지하철 등 사람이 밀집된 공간에서 신호가 끊기지 않는 높은 블루투스 수신율을 제공한다. 또한 브라기 앱을 통해 음성을 인식한다. 뉴스와 날씨를 물어보면 대답해주고, 실시간 통역과 운동 코치도 해준다. 귓속의 컴퓨터다. 가격 42만9천원.

     GOOD  주변이 시끄럽다면 오른쪽 이어버드를 살짝 터치하자. 주변 소음이 줄어들고 음악만 들린다. 반대로 음악 소리를 줄이고 주변 소음을 듣는 기능도 가능하다. 운동 기록도 측정한다. 대쉬 프로는 사용자가 운동을 시작하면 무엇을 하는지 눈치채고 곧바로 기록한다.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은 물론 수영 랩스도 기록한다.
     BAD  어색한 한국어 발음, 높은 가격대와 무거운 충전 케이스.
     WEIRD  아이트랜스레이트(iTranslate) 앱과 연동된다. 40개 이상의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한다. 듣기 평가 필수품이다.

 New Face 그리고 주목할 제품 두 개 더.

  • LG전자, LG 그램

    LG전자, LG 그램

    LG전자, LG 그램

    LG전자, LG 그램

    가벼운 노트북의 대명사 LG 그램이 더 나아졌다.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과 메모리 확장 슬롯을 넉넉하게 늘렸다. DDR4 쿼드코어 메모리를 기본으로 탑재했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도 탑재해 성능을 기존보다 40% 업그레이드했다. 배터리 용량은 20% 증가해 최대 31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하루, 아니 이틀은 쓴다. 내구성도 강화됐다. 그럼에도 무게는 5g 늘었다. 1백45만원.

  • 삼성전자, 갤럭시 A8

    삼성전자, 갤럭시 A8

    삼성전자, 갤럭시 A8

    삼성전자, 갤럭시 A8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젊은 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전면의 각각 1,600만 화소, 8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는 조리개 F1.9의 밝은 렌즈다. 초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만큼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 촬영 시 흔들림도 보정한다. 이외에 삼성 페이와 빅스비 사용이 가능하며, 기어 VR과도 연동된다. 가격은 59만9천5백원.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이수강

2018년 02월호

MOST POPULAR

  • 1
    이희준이 할 수 있는 일
  • 2
    당일치기 벚꽃 구경 어떠세요?
  • 3
    WORK OUT
  • 4
    발리로 떠나는 이유
  • 5
    끝의 시작

RELATED STORIES

  • LIFE

    HAND IN HAND

    새카만 밤, 그의 곁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물건 둘.

  • INTERVIEW

    스튜디오 픽트는 호기심을 만든다

    스튜디오 픽트에겐 호기심이 주된 재료다. 할머니댁에서 보던 자개장, 이미 현대 생활과 멀어진 바로 그 ‘자개’를 해체해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공예를 탐구하고 실험적인 과정을 거쳐 현대적인 오브제를 만들고자 하는 두 작가의 호기심이 그 시작이었다.

  • INTERVIEW

    윤라희는 경계를 넘는다

    색색의 아크릴로 만든, 용도를 알지 못할 물건들. 윤라희는 조각도 설치도 도자도 그 무엇도 아닌 것들을 공예의 범주 밖에 있는 산업적인 재료로 완성한다.

  • FASHION

    EARLY SPRING

    어쩌다 하루는 벌써 봄 같기도 해서, 조금 이르게 봄옷을 꺼냈다.

  • INTERVIEW

    윤상혁은 충돌을 빚는다

    투박한 듯하지만 섬세하고, 무심한 듯하지만 정교하다. 손이 가는 대로 흙을 빚는 것 같지만 어디서 멈춰야 할지 세심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 상반된 두 가지 심성이 충돌해 윤상혁의 작품이 된다.

MORE FROM ARENA

  • FASHION

    SMOOTH AND MOVE SLOWLY

    수민의 시간은 무한한 바다를 항해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서 유럽, 전 세계를 무대로 어디 한 군데 머무를 틈 없이, 하지만 조급하지 않은 여유롭고 굳건한 마음으로. 그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매 시즌 고귀한 하우스 브랜드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치열했던 시간을 지나 빛나는 현재를 보내는 그의 품격 있고 다채로운 포트폴리오, 그리고 클래식한 디자인, 대담한 다이얼 컬러의 오메가 아쿠아 테라 쉐이드 컬렉션과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월드타이머 워치는 어딘가 통하는 면이 있다. 오메가 워치를 착용한 수민은 몽환적인 색채의 스펙트럼 안에서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유려한 잔상을 남겼고, 고상한 시간들을 한 폭의 그림처럼 기록했다.

  • LIFE

    ‘깡’에 빠질 수밖에 없는 다섯 가지 이유

    하루 세 깡은 기본이라는 ‘비’의 말을 되새기며 모두 ‘깡동단결’ 하시길!

  • INTERVIEW

    루이 톰린슨은 꿈꾸지 않는다

    루이 톰린슨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능란하다. 축구팀의 구단주가 되어 모두를 놀라게 한 ‘축구광’은 최근 ‘나만의 레이블 갖기’를 20년 후 이뤄낼 꿈의 목록에 올렸다.

  • FASHION

    우리 만남은

    항공 분야의 두 선구자가 만났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해밀턴’과 하이브리드 전기 항공기를 만드는 ‘스마트플라이어’의 필연적 만남.

  • FILM

    배리 X 조슈아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