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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좋아한 소녀들

On August 09, 2017 0

한 번쯤 아니 여러 번 상상한 그녀들. <터치>의 미나미, <오렌지 로드>의 마도카, <초시공 요새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 등. 1980년대 만화 속 히로인을 2017년의 걸 그룹 소녀들이 재현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7월의 어느 오후, 소녀들은 만화의 한 장면처럼 미소 지었다.

〈터치〉 미나미

〈터치〉 미나미

 

야구 만화의 탈을 쓴 연애 만화다. 히로인 미나미는 미소녀 엄친딸로서 남자 주인공 카즈야와 타츠야 사이에서 애간장 살살 녹는 밀당을 한다. 당시 최고의 아이돌인 마쓰다 세이코를 모티브로 하여 세이코 짱 커트를 했다.

 

니트 슬리브리스 앤아더스토리, 데님 원피스는 엣코너 제품.

슬리브리스 톱은 세컨플로어, 쇼츠는 휠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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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비니

OH MY GIRL

힘이 되는 가수 공연 보러 다니면서 음악이 위로가 된다는 걸 느꼈어요. 저도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어요. 데뷔 후의 변화 숙소는 멤버들이 많아서 하루 종일 왁자지껄해요. 친언니와 동생들이 생긴 느낌이에요. 데뷔 후 가장 크게 느낀 변화죠. 무대에서의 아이 콘택트 무대에서 팬들과 아이 콘택트하는 걸 좋아해요. 눈을 맞추면 팬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다른 일을 했다면 알 수 없는 경험을 많이 하고 있어요. 아이돌 생활은 제 인생에서 굉장한 경험이 될 거예요. 음식은 고기 고기가 좋아요. 안 먹어도 살이 안 빠질 바에는 그냥 좋아하는 걸 먹자는 주의예요. 다시 읽는 책 어릴 때 양귀자의 장편소설 〈누리야 누리야〉를 읽었어요. 나이를 먹어가면서 다시 읽으면 그 느낌이 달라져요. 그래서 항상 그 책을 다시 읽어요. 좋은 버릇 방 청소요. 언니들이 그만 청소하라고 말릴 정도예요. 수집하는 것 예쁜 이어폰이 보이면 사요. 귀가 작은 편이라 잘 맞는 이어폰이 별로 없어요. 착용해보고 편하다 싶으면 또 사요. 타고난 운동신경 달리기를 잘해요.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두 번, 은메달 두 번, 단체 금메달을 땄어요. 오빠가 유도 선수라서 어려서부터 오빠 시합을 따라 다녔는데 그때마다 다른 운동팀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어요. 오빠의 유전자가 저에게도 있으니 운동을 잘하리라고 생각했나 봐요. 첫사랑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라는 일본 영화를 봤어요.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어서 자막을 가리고 봤어요. 추리와 예능 〈크라임씬〉을 좋아해요. 시즌 1, 2, 3 전부 봤어요. 어려서부터 추리를 좋아했거든요. 좋아하는 목소리 저와 다른 매력의 뮤지션에게 끌려요. 픽시 로트(Pixie Lott) 음악을 좋아해요. 매력 준비하는 것과 배우는 과정을 좋아해요. 과정 자체를 즐기는 제 모습이 매력 있는 것 같아요. 이상형 제게 음악을 많이 추천해줄 수 있는 남자가 좋아요. 나의 스물하나 터닝 포인트요.

〈초시공 요새 마크로스〉 린 민메이

〈초시공 요새 마크로스〉 린 민메이

 

일본 애니메이션 최초의 여성 아이돌 캐릭터다. 밝은 성격에 공주풍의 외모, 화려한 공연 장면 등의 설정을 통해 린 민메이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여신으로 군림했다.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매건, 리본 슬리퍼는 슈퍼콤마비 제품.

흰색 레이스 블라우스는 빈티지 제품.

흰색 레이스 블라우스는 빈티지 제품.

흰색 레이스 블라우스는 빈티지 제품.

라붐 지엔

LABOUM

물 흐르듯 아이돌 춤추는 걸 좋아했어요. 어려서부터 무용과 에어로빅을 해서 자연스레 아이돌을 꿈꾸게 됐어요. 연습생 5년 라붐에선 제가 연습생 생활을 제일 오래 했어요. 고등학교 1학년부터 5년 동안요. 간헐적 연예인 무대에서 내려오면 연예인이라는 생각을 안 해요. 편하게 돌아다니죠. 팬을 만날 때만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도망치는 일상 화장도 안 하고 돌아다녀요. 그러다 팬을 만나면 도망가죠. 하하. 가끔 거리에서 캐스팅 제안을 받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때도 도망가죠. 하고 싶은 음악 R&B와 어쿠스틱 음악을 좋아해요. 제 목소리가 약간 허스키한 편인데, 나중에는 제 목소리를 잘 살려서 녹음해보고 싶어요. 고기의 두께 두꺼운 삼겹살이요. 얇으면 안 돼요. 고기는 무조건 두툼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차돌박이는 고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주량은? 한 잔도 못 마셔요. 막걸리만 조금 마셔요.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 사진을 찍거나 웹서핑을 해요. 주로 국내외 화보를 많이 찾아봐요. 날씨와 영화 최근에는 〈23 아이덴티티〉와 〈뷰티 인사이드〉를 봤어요. 날씨에 따라 영화를 봐요. 우울한 날씨에는 우울한 영화를 보고, 밝은 날에는 애니메이션도 봐요. 치유의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봤어요. 요즘 일본 애니메이션을 자주 봐요. 맑은 색감과 감성이 머릿속을 정화해줘요. 뜻밖의 악기 초등학교 2학년부터 8년간 장구를 쳤어요. 남자 입술 입술이 도톰한 사람이 좋아요. 이상형 변요한 배우가 좋아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는데, 노래를 끝까지 열창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드라마는 취미 최근에 〈추리의 여왕〉을 봤고, 요즘은 〈품위있는 그녀〉를 봐요. 휴식 대신 운동 와이드 스쿼트나 복근 운동에 집중해요. 매일 아침 3시간씩 해요. 여름보다 겨울 여름에 태어났지만 여름을 좋아하지 않아요. 더운 게 싫어서 겨울에도 문 열어놓고 자거든요. 나의 스물넷 노력이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요.

〈오렌지 로드〉 마도카

〈오렌지 로드〉 마도카

 

1980년대 러브 코미디 만화를 유행시킨 작품이다. 청순함과 섹시함을 고루 갖춘 긴 생머리의 히로인 마도카는 당시 소년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물방울무늬 원피스는 SJYP, 스트랩 슈즈는 레이첼 콕스 제품.

레이스 칼라 블라우스는 빈티지, 자수 스커트는 에디터 소장품.

레이스 칼라 블라우스는 빈티지, 자수 스커트는 에디터 소장품.

레이스 칼라 블라우스는 빈티지, 자수 스커트는 에디터 소장품.

다이아 주은

DIA

노래가 좋아 흥미를 갖고 좋아할 수 있는 것을 해야 실력이 금방 늘고 또 좋아 보인다고 생각해요. 저는 피아노 연주하면서 노래 부르는 게 좋아요. 좋아서 많이 연습했어요. 롤 모델 아리아나 그랜드를 동경해요. 국내에서 찾자면 백예린이요. 누가 시켜서 음악을 하는 게 아니라 생각한 것을 노래로 풀어내는 모습이 멋있어요. 피아노 연주 제이 래빗과 아리아나 그랜드 곡은 다 연습했어요. 악보를 보지 않고 연주해요. 다른 장르의 곡을 피아노 버전으로 바꿔서 연주하는 것도 좋아해요. 절대음감 눈 가린 상태에서 아무 건반이나 눌러보세요. 모두 맞힐 수 있어요. 데뷔 이후 더 책임감이 생기고, 함께 음악하는 멤버들도 생겼어요. 가장 큰 변화는 포털 사이트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게시물이 나온다는 것이죠. 진짜 취미 먹는 걸 진짜 좋아해요. 맛집 찾아다니고, 요리도 해요. 이제는 다이어트를 해야 해서 먹는 취미는 자제하고, 대신 노래 찾아 듣는 것과 사진 찍는 걸 즐겨요. 선물&보물 생일에 팬에게 라이카 필름 카메라를 받았어요. 제 보물이 됐죠.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을 때 많은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아이돌도 좋고, 연기도 좋고, 라디오 DJ도 좋아요. 많은 경험을 쌓아서 나중에는 싱어송라이터가 될 거예요. 저만의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 싶어요. 그 꿈을 위해 아이돌을 시작했어요. 아이돌은 지금 나이에만 해볼 수 있으니까요. 다이아 활동을 하면서 실력과 경험을 쌓아 나중에는 저만의 음악을 보여드릴게요. 다른 악기 기타도 연주할 줄 알아요. 여름 스포츠 수영 좋아해요. 특히 잠영 잘해요. 자기계발서 혜민 스님의 책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읽었어요. 내용이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눈 감고도 연주 가능한 곡 M.Y.M.P의 ‘Say You Love Me’. 배려하는 남자 대화가 잘 통하고 자상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 좋아해요. 최근 본 영화 〈싱 스트리트〉와 〈미드나잇 인 파리〉요. 여운이 남는 영화예요. 나의 스물셋 음, 시작이요.

한 번쯤 아니 여러 번 상상한 그녀들. <터치>의 미나미, <오렌지 로드>의 마도카, <초시공 요새 마크로스>의 린 민메이 등. 1980년대 만화 속 히로인을 2017년의 걸 그룹 소녀들이 재현했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7월의 어느 오후, 소녀들은 만화의 한 장면처럼 미소 지었다.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박정민
STYLIST
이잎새
HAIR&MAKE-UP
김지혜
HAIR
한지선
MAKE-UP
오미영

2017년 08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조진혁
PHOTOGRAPHY
박정민
STYLIST
이잎새
HAIR&MAKE-UP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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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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