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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전시

On June 08, 2017 0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들이 준비한 6월의 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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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루이 비통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루이 비통>

루이 비통 여정의 시작은 185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세기가 넘는 긴 세월 동안 루이 비통은 패션계 중심에서 고공비행을 했다.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Volez, Voguez, Voyagez-Louis Vuitton)> 전시는 그 긴 세월을 아주 잘 간결하게 정리한 요약본과도 같다. 패션 전시의 대가로 잘 알려진 큐레이터 올리비에 사이야르(Olivier Saillard)가 기획한 이번 전시에선 루이 비통의 창립 주역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이들의 발자취까지 고스란히 되돌아볼 수 있다.
전시는 총 10개 주제로 구성되었다.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앤티크 트렁크로 시작해 루이 비통 아카이브에 소장한 다양한 오브제와 문서들을 볼 수 있고, 파리 의상장식박물관인 팔레 갈리에라(Palais Galliera, Musee de la Mode de la Ville de Paris)의 소장품 및 개인 컬렉션, 또 루이 비통의 장인 정신에 헌정하는 공간 등으로 이뤄졌다. 그중 무엇보다 우리의 이목을 끌 만한 건 마지막 구역이자 전시 주최국을 주제로 새롭게 기획한 ‘예술적 영감의 나라, 한국’이다. 한국과 루이 비통의 유대 관계를 조명한 이 구역에선 메종의 초창기 고객 중 1904년 발간한 기행문 <조선에서(Ea Coree)>의 저자이자 역사학자인 장 드 팡주(Jean de Pange)와 아시아 횡단 탐험의 일환으로 1932년 한반도 원정대를 이끈 조셉 하킨(Joseph Hackin)의 흔적, 파리 만국박람회에 함께 참석한 인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7년 6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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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톤(White Tone)’ 2016, 차이 구어치앙(Cai Guo Qiang)의 작품.

‘화이트 톤(White Tone)’ 2016, 차이 구어치앙(Cai Guo Qiang)의 작품.

‘위대한 동물 오케스트라(The Great Animal Orchestra)’ 2016, 버니 크라우스(Bernie Krause)의 84분 필름.

‘위대한 동물 오케스트라(The Great Animal Orchestra)’ 2016, 버니 크라우스(Bernie Krause)의 84분 필름.

‘위대한 동물 오케스트라(The Great Animal Orchestra)’ 2016, 버니 크라우스(Bernie Krause)의 84분 필름.

1994년 건축가 장 누벨이 지은 파리의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1994년 건축가 장 누벨이 지은 파리의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1994년 건축가 장 누벨이 지은 파리의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나는 색을 사랑한다(I Love Color)’ 2010, 셰리 삼바(Chéri Samba)의 작품.

‘나는 색을 사랑한다(I Love Color)’ 2010, 셰리 삼바(Chéri Samba)의 작품.

‘나는 색을 사랑한다(I Love Color)’ 2010, 셰리 삼바(Chéri Samba)의 작품.

 2 까르띠에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하이라이트>

현대 미술에 대한 까르띠에의 지대한 관심과 열렬한 후원에 대해선 정평이 나 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그 사실을 명백히 증명한다. 1984년 재단이 설립되고, 10주년이 되는 1994년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재단 건물을 지은 이후 이곳에선 다양한 현대 미술 전시를 진행해왔다. 미술가는 물론이거니와 과학자, 철학자, 음악가, 조각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새로운 접근 방식을 꾀하기도 했다. 까르띠에 재단 창립 이후 개최된 전시회를 통해 축적한 소장품은 1천5백여 점에 달하며, 50여 개국, 3백50명 이상의 예술가와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이들과 지속적이고 친밀하게 교류를 맺어 까르띠에 재단만의 기획 작품을 창조하는 등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특별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컬렉션은 정기적으로 전 세계 미술관을 통해 전시되고 있는데, 이번 장소가 바로 서울이다. 이 전시에서는 론 뮤익(Ron Mueck), 데이비드 린치(David Lynch), 사라 제(Sarah Sze), 레이몽 드파르동(Raymond Depardon), 셰리 삼바(Chéri Samba), 클라우디아 안두자르(Claudia Andujar),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 등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으며, 파킹 찬스라는 팀으로 활동하는 영화감독 박찬욱, 박찬경, 이불, 선우 훈 등 국내 예술가들이 까르띠에 재단 컬렉션을 위해 작업한 기획 작품들도 함께 전시할 예정. 2017년 5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 시립미술관(SeMA)에서 진행된다.

 

 3 샤넬 <마드모아젤 프리베>

지난 2015년 10월 런던 사치 갤러리는 샤넬 그 자체였다. 샤넬이 창조한 세계에 대한 영감의 원천, 근원을 담은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시를 위해 크리스틴 스튜어트, 키이라 나이틀리 등 각국의 셀러브리티들이 모여들었고, 런던을 비롯한 전 세계 패션계가 들썩였다. 그리고 런던에 이어 두 번째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시가 오는 6월 23일 서울의 디뮤지엄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새로운 콘셉트로 단장한 서울의 <마드모아젤 프리베>는 디지털 역동성과 한국적 감성이 깃든 여정을 준비했다. 샤넬 브랜드 고유의 독창적인 작업 과정을 보다 자세히 살필 수 있고, 칼 라거펠트가 재창조한 오트 쿠튀르, 샤넬 No. 5 향수, 1932년 가브리엘 샤넬이 손수 디자인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비주 드 디아망’을 재생산한 작품, 마드모아젤 샤넬의 대표적 창작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또 지난 2015년 런던에서 열린 <마드모아젤 프리베> 전시와 이번 전시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아직까지 전시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 전시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마드모아젤 프리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 수 있다.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들이 준비한 6월의 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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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최태경

2017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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