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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만의 3월 핵심 테크 카탈로그

너무 바빠 백화점 갈 시간은 꿈도 못 꾼다? 직장에선 사적인 목적의 컴퓨터 사용이 금지된다? 집에선 개인 블로그 챙기고, 뉴스 검색하니 이미 잠들 시간. 이런 이들을 위해 <아레나>가 꼭 짚어 말하는 이달의 핵심 제품.

UpdatedOn February 19, 2006

1 룸바의 핑크리본 리미티드 에디션

룸바의 핑크리본 리미티드 에디션이 주는  3가지 즐거움.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먼지를 빨아들이는 청결함은 기본이고, 핑크 컬러와 디자인은 디스플레이 용품으로도 손색없다. ‘한국유방재단’에 기부금이 적립됨으로써 유방암 환자를 돕는 색다른 만족감은 추가 보너스. 44만8천원.    

2 하이네켄 5리터

히딩크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날아온 희소식 하나. 하이네켄 5리터가 새로 나왔다. 유럽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 때 밤새우며 전·후반 90분을 버텨야 하는 축구팬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줄 듯. 5월에야 일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미정.  

3 소니 NW-A1000

 소니의 적자답게 NW-A1000의 기능을 다 사용하려면, 밤새워 사용 설명서를 공부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반가운 기능은 이 MP3를 떨어뜨릴 경우 스스로 중력 변화를 자동으로 감지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지-센서’다. 덜렁거리는 성격의 소유자에게 제격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최신곡 때문에 지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용량이 충분하다. 6GB. 31만9천원.  

4 2006 독일 월드컵 공인구 팀 가이스트

이 ‘구’에는 철학이 있다. 인류가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인 축구의 정수가 담긴 공이기 때문이다. 이 공의 향방에 따라 때로는 국가 간 전쟁도 일어났고, 살인도 저질러졌다. 또는 4년 전과 같이 온 국민이 하나가 되기도 했다. 이 공을 찬다고 해서 박지성이 되는 건 아니지만 서재 책상 장식용으로도 훌륭하다. 2006 독일 월드컵 공인구 팀 가이스트. 15만원.

5 IBM Z60T

그 기능이야 누구나 인정했지만, 어딘가 모르게 직육면체가 거슬렸던 IBM. 그 IBM의 블랙 이미지에서 탈피해 티타늄 실버의 새로운 디자인과 컬러를 도입한 ‘Z60T’. 책상에서나 볼 수 있는 IBM 노트북에서 벗어나, 일반 가정집의 예쁜 책상을 노리는 첫 번째 싱크패드의 공격 첨병. 2백만원대.

6 초콜렛

싸이월드 ‘도토리’가 세대를 가르는 단어인 적이 있었다. 이젠 자연스레 ‘싸이언의 초콜렛’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화이트데이 때 여자친구가 “초콜릿 사줘!”라고 졸라댄다면 백화점의 식품 코너 대신 전자 용품 코너로 향할 것. 40만원대.

7 HP hx2790

공식적인 첫 미팅에서 당신의 전화기가 마치 몸을 떨 듯 계속 울려대도, 남들은 절대 당신을 프로라고 생각지 않는다. 일이 잘 안 풀릴 때 포켓 안쪽에서 살짝 HP의 hx2790을 꺼내보길. 클라이언트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이다. 70만원.  

8 미니캣 포토 K50 / D512S

아무리 빅 백이 유행이라지만, 테크 제품은 손바닥만큼의 공간만 필요할 뿐이다. 미니캣 포토 K50 / D512S 하나에 디카, 디지털 캠코더, MP3, 이동식 디스크, 보이스 레코더, PC 카메라가 모두 들어 있다. 이것뿐이냐고? 비장의 무기 지상파 DMB TV가 어김없이 춘삼월 남심을 흔들 것이다. 5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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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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