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롱 코트의 위엄은 버거움을 감수해야만 쟁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롱 코트를 보라. 테일러드 재킷처럼 날렵하다. 거기에 허리 라인까지 들어간 더블브레스트다. 어떻게 입어야 하냐고? 고민할 필요 없다. 나머지 옷은 그냥 거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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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반적인 캐멀 코트는 웬만큼 두께가 있다. 진짜든 가짜든 낙타털을 표방하기 때문. 하지만 이 코트처럼 캐멀색만 취하고 소재의 두께나 실루엣은 할랑한 것도 있다. 한결 가벼우니 스타일링도 쉽다. 캐주얼한 블레이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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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울 소재 코트는 재킷처럼 몸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덜하다. 아무래도 원단의 두께 때문일 것이다. 이 코트처럼 부피를 줄이고 피팅감을 강조하면 몸무게가 5kg 정도는 빠진 듯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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